[민선 7기 1주년을 평가하다]

<바른미래당 김영섭 구의원>

확실한 집행부 견제와 금천구만의 랜드마크 필요해

 

구의회 1년,. 어떻게 평가하는가
의원 구성이 3선의원 2명, 초선2명, 재선6명이다.  3선 의원이 2명이다보니 의정활동을 할 때 후배의원들에게 귀감이 되려 노력했다. 업무 부분에서 가르쳐주려 노력을 많이 했다.
중요한 것은 의원들이 공부를 많이하고 집행부를 견제를 해야하는데. 이번 의회에서는 두드러지게 견제가 잘 안됐다. 견제와 협력의  쌍두마차로 가야하는데 많이 부족했다.  
의원들이 지역위원장 해바라기를 하다보니 민심을 돌봐야하는 의원들이 민심보다는 지역위원장에게 충성하는 것이 지방의회이 폐단인 것 같다. 그런 시간에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선출자의 모습이 필요하다. 

유성훈 집행부 1년을 평가한다면?
유성훈 구청장이 들어서면서 전임 집행부의 계속 사업. 추진사업을 많이 하고 있다. 신안산선이나 종합병원 등의 3+1 사업은 숙원사업이면서 전임 청장부터 계속사업이라 현 집행부에서 내놓을 만한 사업이 없다. 의원들도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어 화합이 잘 안되고 있어 잘했다고 할 만한 것이 없다. 유성훈 집행부만의 색, 비젼과 정책을 만들지 못한 것이 아쉽다.
그리고 안타까운 것이 선거 때 함께한 사람들을 잘라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 많이 실망했다. 잘하고 못하는 것은 둘째 치고 이런 저런 구설수가 나오는 것이 안타깝다.  

8대 의회, 활동의 초점은?
이번 의회를 시작하면서 장애인, 노약자들을 위해서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에 장애인 노약자에 관한 조례 2건 발의했다. 
지금은 도시계획심의위원회하면서 금천구 대표하는 랜드마크적인 건물을 조성할 수 있는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공군부대이전이나 종합병원보다도 금천을 대표할 만한 랜드마크 건물이 필요하다고 본다. 2040도시종합개발계획 토론회에도 밝혔지만 용산구나 광진구는 상업지역 정비사업으로 용적률 100%이상의 건물들이 랜드마크 건물 도시형성의 시발점을 하고 있다.
두 번째는 한내천을 금천구가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본다. 금천구 동측은 등산로 확충 정비사업이 대부분 마무리됐으나 서측인 한내천은 정비가 필요하다. 중랑구와 노원구는 중랑천을 활용한 코스모스 길처럼 벚꽃 10리길과 연계한 정비가 필요하다.                              

지역구 현안은 무엇인가?
독산2동은 동사무소 신축과 구 청사의 리모델링을 해서 어떻게 활용공간으로 만들것인지 노력을 많이 할 것이다. 구 동청사는 안전등급 D를 받은 만큼 신축을 통해 주민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어야 한다. 독산4동은 정심초등학교 주 통학로 정비사업과 체육공원 일대를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신경쓰겠다. 
독산3동은 할 일이 많다. 체육공원 밑 창의공작소 자리에 노인체육센터가 새롭게 생기는데 어르신들 공유공간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남문시장 상인회 사무실 및 신축 및 증축을 역점을 두고 있다. 그 공간도 주민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작년 연말에 논란이 됐던 것이 남문시장 문주 설치 부분이다. 남문시장 정책사업, 독산3동의 정책사업이다. 남문시장이 살아야 독산3동이 산다. 2010년 추경으로 문주를 설치했는데 문주의 역할을 전혀 못해 올해 2억의 예산을 발의했지만 예결특위에서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다른 의원들이 반대했고 자유한국당은 당론으로 반대를 했다. 지난 10년동안 이런 일은 없었다. 결국 서울시 특별교부금으로 1억 7천만원을 받아 올해 진행하게 됐다. 

마지막 주민들에게
늘 감사하고 고맙다. 의원으로서 깨끗하게 노력했다. 무소속과 바른미래당으로 활동하면서 동료의원이 없어 하고 싶은 것이 많아도 다수당 의원이 반대하는 일이 있지만 지역의원으로써 주민들이 원하는 일이면 최선을 다하겠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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