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7일 오후 3시 금천구청 앞에서는 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관내 사회복지법인 선한목자재단의 산하 장애인거주시설 루디아의 집 시설 폐쇄 및 법인설립허가 취소를 주장하며 금천구청장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루디아의 집은 경기도 가평군 소재에 있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이지만 위탁법인이 금천구에 있어 관할 자치구가 금천구가 된다. 루디아의 집은 2014년~2020년까지 3차례나 장애인학대 사건이 발생한 바 있어 올해 3월 4일 국가인권위는 관할 지자체인 서울시와 금천구에 ▲시설폐쇄조치 ▲위탁법인에 대한 법인설립허가 취소 ▲관내 장애인거주시설 지도감독을 권고했다.
참석자들은 관할구인 금천구에 역할과 권한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계획을 기다린다는 핑계를 대거나 시설의 눈치를 보는 상황은 없길 바라며, 인권재난 상황에 따라 하루도 지체하지 않고, 시급하고 단호하게 3월 내 시설폐쇄 조치 이행과 이에 따른 청문회 진행, 5월 까지 시설폐쇄 완료에 대한 계획을 빠르게 세우도록 이행을 촉구하며 유성훈 구청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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