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최기상, 조용한 선거로 온라인 출정식 가져

“문재인 정부 사법개혁 완수! 금천의 속도감 있는 발전! 더불어민주당이 저를 영입하고 금천에 보낸 이유”

 

기호2번 강성만, 문재인정권과 여당 심판론 제기

“문재인 정권은 무능, 염치, 법치가 없는 3무정권, 3년 동안 나라 망쳤으면 심판해야 ”

 

기호7번 박창래 후보는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썩지 않는다.”

 

기호8번 차성수 후보, 전략공천 비판, 진정한 민주당원은 누구?

“협작, 독단의 결정을 반드시 국민과 민심에 의해서 뒤쳐질 것이다 . 국민을 이기는 정치는 어디에도 없다.”

 

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운동기간의 첫날인 4월2일 아침 각 선본은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역대 선거 첫날의 유세는 금천구청역에서 양당이 맞붙었지만 올 해는 기호2번 미래통합당 강성만 후보와 기호8번 무소속 차성수 후보의 출정식이 맞대결을 벌였고, 기호7번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창래 후보도 같은 곳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후보는 시흥사거리에서 연설없이 조용한 첫 유세를 가졌으며, 온라인 출정식의 보도자료를 통해 연설을 배포했다.

 

아침7시부터 금천구청역 앞은 3명의 후보가 집중되다보니 운동원과 지지자들로 북적였지만, 서로 소리를 높이는 스피커 싸움은 나타나지 않고 7시20분 경부터는 차성수 후보가, 이어 8시10분 경부터는 강성만 후보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박창래 후보는 군소 후보에 대한 두 후보의 배려가 없음을 비판하며 스피커 유세는 하지 않고 주민들에게 인사만 건넸다.

 

먼저 진행된 기호8번 무소속 차성수 후보 선본의 출정식에서 차 후보는 “저는 20년 된 민주당원이었다. 2달된 민주당원과 저 중에 누가 더 민주당원이냐? 20년 민주당원이 민주주의를 지키겠는가? 2달 된 민주당원이 금천을 책임지겠는가? 저는 국정운영의 경험을 갖고 있다. 누가 더 대한민국을 공정한 나라로 만들겠는가?”고 전략공천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리고 “많은 주민들이 민주당의 공천은 주민의 눈높이와 상식에 맞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주민 여러분이 상식대로 행동하면 된다. 여러분의 눈높이에서 옳지 않은 일을 옳지 않다고 주장하면 제가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을 바꾸겠다. 협작, 독단의 결정은 반드시 국민과 민심에 의해서 뒤쳐질 것이다 . 국민을 이기는 정치는 어디에도 없다.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이라고 호소했다.

 

 

 

 

기호2번 미래통합당 강성만 선본의 출정식에서는 문재인 정권 심판과 여당인 민주당의 비판에 날을 세웠다. 강성만 후보는 “문재인 정권은 '3무' 정권이다. 일단. 국가경영능력이 없다. 우리들의 민생을 책임질 능력이 없는 무능력한 정권이다. 두번째는 염치가 없다. 그래서 조국을 장관에 임명하는 뻔뻔한 정권이다. 세 번째는 법치가 없다. 그냥 자기들 마음대로 한다.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자유가 없어지고, 민주가 없어져 사회주의로 갈지 어디로 갈지 알 수없다. 더 이상 민주당의 오만한 독선과 폭주에 속지 말고 이번만은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정권심판론을 주장했다 .

또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다. 지금 대한민국 기둥이 다 무너지고 있다. 이 기둥을 부등 껴안고 미래통합당이 몸부림을 치고 있다. 잘못있으면 심판해야 한다. 문재인 정권이 3년 동안 나라 망쳤으면 심판해야 되는 거 아닌가? 그러기 위해서 선거하고 투표하는 것 아닌가?”라고 호소했다.

 

 

 

 

기호7번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창래 후보는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썩지 않는다. 서민의 마음은 서민이 더 잘 안다. 동정이 아닌 그 마음 제가 더 절실히 알고 있으니 서민의 아들이 꼭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후보는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의 선거운동 대신 소셜미디어 등을 활용한 차분한 선거운동을 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최 후보측은 대규모 인력이 동원되는 유세차 활용 선거운동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영상 보도자료를 통해 “금천은 지난 수 십년 동안 중앙정치 무대에서 금천의 목소리를 대변할 힘 있는 정치인을 배출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금천 숙원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지 못했다. 문재인 정부 사법개혁 완수! 금천의 속도감 있는 발전! 더불어민주당이 저를 영입하고 금천에 보낸 이유“라고 밝혔다.

그리고 “금천에는 힘 있고 능력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금천을 더 크게 키워줄 정치인이 필요하다. 집권 여당의 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 문화와 복지 확대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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