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동 군부대 안의 내무반과 연병장이 금천아트캠프로 새롭게 리모델링해서 찾아왔다.,>


금천구청은 독산동 도하부대에 금천아트캠프(전 군부대 문화존)를 설치했다.
 부지 소유주 JP 홀딩스로부터 군부대를 무상으로 임대해 내무반 건물을 새단장 한후 시각예술, 음악, 공연, 전통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입주해 편하게 창작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금천구는 금천아트캠프에서 생산되는 문화 컨텐츠는 금천문화체육센터, 금천문화원, 금나래아트홀 등의 전시 및 공연 시설등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노출 기회를 확장하고 지자체의 문화예술 자립도를 높일 예정이다.
금천 아트캠프은 추석명절이 지나서야 입주가 시작되었으나  예산 부족으로 내부공사를 다하지 못했다. 공연단체 사무실의 경우, 벽면 방음공사는 했지만, 천정과 바닥은 공사를 아예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모든 단체가 입주한다면 층간 및 공연 연습등의 소음으로 인해 서로간 민원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또한 군부대 있을때 식당으로 사용된 건물을 연습실과 공동작업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나 아직까지 유리섬유가 속을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입주자와 방문객이 사용할 편의시설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 예술캠프로 가는 길 주변에는 폐허의 건물과 태풍때 쓰러진 나무들과 유물발굴로 파헤친 흙 더미들이 그대로 있다.
  금천구청은 당초 9월 중하순에 입주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서울시장 보궐 선거 이후로 입주식을 연기했다. 이왕 입주식이 늦어진 만큼 금천구청은 입주자와 방문객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치된 진입도로에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전반적 시설에 대해 보완이 필요해 보였다.
최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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