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금천구 신년하례식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대강당에서 진행된 신년하례식에서 차성수 구청장은 “올해는 복지전달체계를 개선해  주민복지 원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기업이 번창할 수 있게 하고, 구민 여러분들과 함께 어려움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
올해는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性海)의 자세로 주민의 요구에 반박자 빠르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년인사를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금천구가 삼성산과 안양천 있어 서울시중 가장 좋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가산디지털단지도 있다. 그리고 가장 큰힘이 되는 사람이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더불어 “서울시장이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구청장을 도와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흥뉴타운 반대 주민들을 앞에서 만났다. 또 그에 반대하는 의견도 있을 것이다. 귀를 열어놓고 시민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교감하도록 하겠다”며 신년인사를 전했다.

식장에는 약 400여명의 주민들과 안형환 국회의원, 서복성 금천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오봉수 서울시의원 및 각계인사들이 참석했다.  금천구 구립합장단의 공연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서울시장이 참석한다는 소식에 시흥재개발촉진1,2구역 재개발 반대 주민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구청 주차장 입구에서 박시장을 기다렸다. 도착한 박 시장은 차량에서 내려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후 “여러분들의 뜻은 충분히 알겠습니다. 날씨가 추으니 함께 들어갑시다”고 말해 주변 사람의 박수갈채와 연호를 받았다.

박원순 시장이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서복성 금천구의장이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구청 입구에서 뉴타운 개발 반대를 외치는 시흥 뉴타운 주민들


박원순 시장은 시흔뉴타운 반대 주민들 앞에 내려 일일이 악수하면 이야기를 들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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