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현재 4월 11일 총선이 50일이 남기면서 행보들이 바빠지고 있다. 각 정당별 후보선출 과정 및 야권연대에 따른 후보연대연합전술들이 엮이면서 정치지형은 심하게 요동치고 있다. 금천구의 경우 현역의원의 불출마선언으로 인한 새누리당의 예비후보가 6명이 등록 하는 등의 후보난립 상태를 보이고 있다.
한편, 본선거 후보 등록일일 3월 22일~23일인 점을 감안하면 3월 초는 본 게임에 진입하기 위한 예비후보들의 다양한 각축전과 중앙당 차원의 야권단일화 협상 진척에 따라 더욱 흥미진진한 양상을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형환 현 국회의원 불출마선언
금천구 현역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안형환 의원이 19대 총선에 불출마선언을 했다. 안의원은 2월 15일, 새누리당 공천신청 마감에 맞춰 발표했다. 안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역의원들의 결단을 요구하는 당의 바람, 지역민들을 제대로 모시지 못한 죄송함, 제반 정치현실에 대한 반성과 고민 등이 겹쳐 공천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15일 공천접수 마감, 6명후보 등록
지난 2월 16일 새누리당 공천결과 발표에 따르면 금천구에 총 6명의 후보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기존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던  안영배, 양영식, 김재형씨 외에 권지섭(67세 바르게살기운동 금천구협회 명예회장)씨, 유재운(56세, 전 서울시의원), 최호권(47세 한나라당 금천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등이 추가로 등록했다.
새누리당 한 관계자에 따르면 ‘공직후보자 추천위원회’의 심사(서류심사 및 여론조사등)을 통해 최종 본선 후보자를 선출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후보 조정이 되지 않는 일부 지역의 경우 선거인단에 의한 경선을 통해서 선출하며 그 외 별도로 전략공천전략도 함께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3명 후보등록
민주통합당도 지난 2월 16일 공천접수명단을 발표했다. 금천구는 이목희(59·열린우리당전 국회의원) 정두환(51·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 한인수(66·금천구청장) 후보가 등록했다.
중앙당에 따르면 예비후보자들중 ‘공천심사위원회’가 심사를 하여 세 명중 국민경선에 참가할 후보 두명으로 압축하게 된다. 이후 3월 첫째나 둘째주에 후보자 두면을 대상으로 국민경선을 하여 최종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국민경선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자유선진당은 단독 입후보
통합진보당은 단독 입후보한 최규엽 에비후보자에 대한 당원 찬반투표를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별 이변이 없는 이상 최종 후보로 낙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합진보당의 경우 민주통합당의 후보선출과정에 따라 야권연대를 추진하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임부재 후보가 단독출마했다. 현재 자유선진당 서울시의 유일의 후보로서 최종후보로 확정될 예상이다.

최복열 ,이성호 공동취재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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