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사회적경제 학교와 소통하다

‘금천구 사회적경제 특구 연구모임’과 학교 선생님 간담회 개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24일(목) 오후 4시 금천구청 평생학습관에서 ‘금천구 사회적경제 특구 연구모임 교사 간담회’를 가진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경제 특구 추진과정에 관내 학교 교사들의 참여와 협업을 요청하기 위해 개최했다.

 금천구 사회적경제 특구 추진단 주관으로 관내 초·중·고 지역사회교육전문가와 진로체험 및 자유학기제 담당 교사들이 참여한다.

 간담회에서 사회적경제 특구 사업인 ‘학교에 사회적경제를 더하다’를 사례 위주로 소개한다. 이어 사회적경제 기본 이해교육과 사회적경제 진로체험 등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함께 평가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사회적경제 특구 사업은 서울시가 지역사회 문제를 사회적 경제 방식으로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자치구를 사회적경제 특구로 선정해 3년간 5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천구 사회적경제 특구 사업은 교육, 먹거리, 의복 3개 분야에 사회적경제 가치를 학교에 확산시키고자 추진한다.

 먹거리 분야는 학교급식 사각 지대의 문제점을 해결한다. 관내 초등학교 5곳, 중학교 1곳에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협업시스템을 마련해 학교 학생들에게 조식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분야는 사회적경제 연구모임을 결성해 금천구 사회적경제 공통 학습지도안을 구축하고 현재 워크북을 제작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의복 분야는 교복 물려 입기 활성화와 버려지는 교복을 리싸이클 전문 사회적기업 리블랭크가 소품으로 제작하는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앞으로 구는 관내 학교 중 사회적경제 시범학교를 선정하고 사회적경제 자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경제 연구 과정에 관내 교사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혁신과(2627-1875) 또는 금천구 사회적경제 특구 추진단(070-4432-416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금천구, 사회적경제 특구 사업 업무협약 체결

 

지난 2월 사회적경제 특구 본사업에 선정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4() 오전 11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협동조합 금천사회경제연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천구 사회적경제 특구 본사업은 20여개 사회적경제 기업과 지역의 초, , 고등학교가 함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의 아동·청소년 건강한 성장 지원과 진로·직업 체험 교육 등 사회적 가치와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미래 사회적경제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경제 시범학교를 선정해 학교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학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특구란 지역의 문제를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사회적경제 방식의 지역발전 모델이다. 각 구별로 시민참여형 특화사업을 심사하고 선정해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금천구청 경제일자리과 

희망을 만들고 꿈을 배달하는 cafe RE

사회적기업 EM실천 가디역 앞 나눔카페 개소

 

 

가산디지털단지역 바로 앞 우림라이온스벨리 1층에 사회적기업 EM실천이 나눔카페 ‘cafe RE:'를 열었다. 나눔카페 ‘cafe RE:’는 사회 취야계층인 장애인, 특히 정신 장애인들의 일자리와 일거리를 나무고 사회로부터 회복(recovery)와 장애로부터의 재활(rehabilitation)을 의미하는 카페로 직원 6명 중 4명이 장애를 가지고 있다.


바리스타로 거듭난 서순자 씨는 배우면서 커피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저의 꿈이 발전하고 나아갈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멋진 바리스타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카페가 문을 열기까지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마음이 모였기에 가능했다. 우림라이온스벨리 경영인 협의회 장춘식 회장, 한성유엘 이경수 대표, 장소를 내놓은 주식회사 거봉 이봉수 대표 등이다. 개소식에는 이들에 대한 감사장도 전달됐다.


김영환 EM실천 대표는 어떤 사업을 하던 믿고 밀어주는 한울의 이사장과 금천구의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렇게 목 좋은 잘되는 카페를 지원해준 이봉수 대표, 우리 직원들 보다 더 열심히 카페를 띄워주고 있는 이경수 대표, 경영인협의회에서 배달서비스를 이용해주는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사람이 재산이라는 것을 느꼈다. 2009년도 금천구로 이전해서 지금까지 과정을 통해 여러 분들을 만나면서 자리잡는데 큰 도움이 됐다. 그 힘으로 인쇄제조업을 넘어 카페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모두가 만드는 희망의 카페가 되도록 하겠다. 이제 1호점이다. 2,3호점 늘려서 지역의 많은 카페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장애인들을 많이 채용하고 배달서비스도 많이 해서 지역사회에 자리잡도록 하겠다. 희망을 만들고 꿈을 배달하는 까페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용표 사단법인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런 역세권에서 일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줘 가능한 것 같다. 과연 장애의 본질이 남들과 다른 몸일까, 장애를 가졌기 때문에 가진 사회의 편견이 더 장애인가 논쟁이 있다. 금천구처럼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이런 일들을 도와준다면 보호작업장이 필요 없을 것 같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준호 금천사회경제연대 대표 역시 “EM실천은 서울시 25개 우수사회적기업 중에 하나다. 카레 RE의 커피는 향기가 다르다. 그 그윽한 커피향이 멀리 퍼질수 있길 바란다.”, 장춘식 우림라이온스벨리 경영자 협의회장 역시 카페가 발전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했다.

금천구 등록 장애인은 10,968('14.12월 기준)이다. 10명 중 1명은 장애인이지만 거리에서, 상점에서, 학교에서 장애인들은 보이지 않는다. 사회적 편견과 장애인 서비스의 부족으로 아직도 많은 장애인들이 집 밖으로 나오고 있지 못하고 있는 현실서 나눔카페 ‘cafe RE:’가 더 많이 만들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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