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장등 고유 공간 필요. 단체들의 특성조차 알아주지 않아

4월 22일 ‘제9회 금천장애인 한마음의 날 축제’가 금천문화웨딩홀에서 진행되었다.
금천구에는 등록단체 11개와 미등록 단체 3개 총 14개의 장애인 단체가 있고 약 1만 4천명의 장애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참석한 황규대( 서울 금천구 장애인 연합회 회장)은 “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가고 싶고 쉬고 싶은 장소가 없다. 독산1동에 복지관이 있지만 사설이다보니 이용하기가 어려운 부분도 있다. 장애인 누구나 와서 쉴수 있는 공간의 필요가 있다”며 현재 장애인의 공간이 없슴을 지적하였다.

또한, 마경진 (사)열린정보장애인협회 금천지회장은 “구에서는 장애인 단체는 모두 똑같이 보고 같은 지원을 하려 한다. 각 단체의 특성이 있고 사업이 다른데 그것은 알아주지 않는다. 우리 협회는 주 사업이 교육사업이지만 그것에 대한 고민이나 지원등이 없는 것이 아쉽다.”며 구의 장애인 정책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11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약 300여명의 관내 장애인들이 참석하여 식사를 하였다.



 

금천마을신문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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