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자동차의 아찔한 동거

자전거와 자동차의 아찔한 동거
독산역고가도로 갓길로 자전거주행 이어져

독산역을 지나는 고가도로의 차량들 옆으로 고가를 건너는 자전거가 심심치않게 발견되어 사고의 위험이 있다.
특히 고가의 특성상 차량들이 속도를 내어 달리기 때문에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자전거로 독산역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육교를 건너야 한다. 그런데 육교 시설이 노후되고, 경사가 급하여 자전거로 오르내리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고가도로를 이용하면 힘들이지 않고 단시간 내에 독산역을 통과할 수 있어 고가도로주행의 유혹을 떨쳐버리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한편 독산역 육교는 서울시 교량관리과에서 올4월 중으로 수리할 예정이라는 안내문이 걸려있으나 기간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는 실정이다.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