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전통시장, 추석맞이 풍성한 이벤트 개최!


9월21일 현대시장,  23일 독산동 우시장, 24일 은행나무시장, 25일 남문시장, 

9월29일 대명여울빛거리 시장 10월2일 독산동 맛나는 거리추석 명절 이벤트 개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에서 전통시장 및 상인회와 함께 '2017 전통시장 추석 명절 이벤트'를 개최된다.

 

올해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는 919()부터 103()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제수용품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우시장, 현대시장, 은행나무시장, 남문시장, 대명여울빛거리시장’ 5개 전통시장과 독산동 맛나는거리상점가가 행사에 참여한다.

 

일정별 주요 행사로는 921() 현대시장에서 송편 빚기, 윷놀이, 노래 및 장기자랑, 빙고게임 등이 열린다.

 

923() 독산동 우시장에서는 송편 나눔행사, 5만원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924() 은행나무시장에서는 제기차기, 노래자랑, 각설이 공연 등이 진행되며 빙고게임, 다트왕 대회도 개최한다.

 

925() ‘남문시장에서는 송편 빚기와 윷놀이, 다트왕 대회 등을 진행한다.

 

929() ‘대명여울빛거리시장에서는 팔씨름, 제기차기, 장기자랑, 빙고게임, 상인이름 3행시 짓기 등을 한다.

 

102() 독산동 맛나는거리 상점가에서는 팔씨름, 제기차기, 장기자랑, 다트왕 대회, 추억의 뽑기판 등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했다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분위기를 느끼고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경제일자리과(2627-13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설맞이 다양한 이벤트 준비

현대시장과 은행나무시장은  17일, 우시장18일,

남문시장은 18~19일, 대명시장은 24일,  각각 이벤트 열어

전통시장 부근은 1월 16()~31(오전 7시~오후 10시 주차단속 완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 상인가 '2017 전통시장 설명절 이벤트'를 개최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16()부터 31()까지 전통시장 부근은 116() 부터 31()까지며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차단속이 완화된다.


설 명절 이벤트는 관내 남문시장, 현대시장, 대명여울빛거리시장, 독산동우시장, 은행나무시장 5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진행된다.


현대시장은 17() 오후 12시~2시까지 현대시장 인근 새재미공원에서 노래자랑 및 경품권 추첨, 떡국나눔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은행나무시장은 17() 오후 1시부터 윷놀이 대회 및 노래자랑 대회를, 남문시장에서는 18일~19일 양이틀 동안 오후 1시~3시 부터 떡메치기, 풍물놀이, 경품 추첨 행사 등을 준비했다.


독산동 우시장에서는 18() 오전 11시부터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종합선물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결손가정 및 불우 이웃에게 사골 선물세트 증정한다. 대명여울빛거리시장에서는 24() 오후 12시부터 전통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노래자랑과 고객 경품 추첨을 진행하며 시장바구니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기존 소규모 음식점 등 영세업소 밀집지역에 대해 단속을 유예하던 점심시간(11:30~14:00)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230분까지 1시간 확대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경제일자리과(2627-1304)나 주차관리과(2627-176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입점반대, 재래시장 상인회장들 삭발식 가져 


85일 오전. 금천구청 앞에서는 금천구 관내 5곳의 전통시장 회장들의 삭발식이 거행됐다.

상인들은 롯데마트 입점반대 결의안을 낭독하고 현재도 대형마트가 3개나 운영하고 있는데도 또 대형마트가 신축되고 있다는 것은 금천구 관내 상인들을 죽이는 일이라고 규정하고 입점허가를 하지 말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삭발식에는 우시장 상인회장 노경렬, 대명시장 상인회자 안경준, 남문시장 상인회장 손덕용, 현대시장 상인회장 김영기, 은행나무시장 상인회장 설우종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롯데마트 입점 저지 대책위원회 결의문을 통해 지역의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골목 상권이 죽어가는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통문제 및 소음, 쓰레기, 미세먼지 발생을 포함하여 기존 지역 상권이 결국 죽게 될 것이고 이는 곧 주민의 삶의 질이 곤두박질 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롯데마트 입점은 인근의 전통시장보존 구역 내의 시장 및 소규모 점포, 나아가 골목길 상권까지 잠식 되어, 우리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은 상대적인 박탈감과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금천주민들에게 호소하면서 지역에 기반을 둔 중소 상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하락은 또 다른 소비 침체를 불러오고 전통시장과 동네상권의 붕괴와 지역자본의 유출을 초래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붕괴로 인한 금천경제의 몰락하고 지역공동체가 무너질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대형롯데마트의 입점을 끝까지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입점 저지 대책위원회 결의문


  

객관적이고 종합적이어야 할 상권영향평가 없이 우리 금천구에 

대형유통점인 롯데마트가

입점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미 3개의 대형유통점으로 인해

지역의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골목 상권이 죽어가는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통문제 및 소음, 쓰레기, 미세먼지 발생을 포함하여 기존 지역 상권이 결국 죽게될 것입니다.

이는 곧 주민의 삶의 질이 곤두박칠치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금천구민 여러분!

롯데마트 입점은 인근의 전통시장보존 구역 내의 시장 및 소규모 점포, 나아가 골목길 상권까지 잠식 되어,

우리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은 상대적인 박탈감과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절박한 상황입니다.


지역에 기반을 둔 중소 상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하락은 또 다른 소비 침체를 불러오고 전통시장과 동네상권의 붕괴와 지역자본의 유출을 초래할 것 입니다. 이는 결국 지역경제 붕괴로 이어질 것 입니다.

대기업의 무분별한 탐욕에 금천의 경제가 몰락합니다.

그리고 나와 소중한 이웃들이 금천을 떠나야합니다.

금천의 지역 공동체가 무너집니다.

지역과 이웃이 무너지는것을 구경만 할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단결하여 롯데마트의 입점을 저지해야 합니다.


우리 전통시장 상인들은 대형롯데마트의 입점을 끝까지 결사 반대합니다.


유통재벌 롯데와 금천구청은 각성하라!


2016년 8월 5일

금천구 롯데마트 입점 저지 대책 위원회






 


사진 대명시장, 남문시장 상인회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세일중 학생들이 남문시장에 간 까닭은?


 6월 23일 오전 8시 30분 세일중학교 학생 12명이 남문시장 진흥조합 사무실을 찾았다. 아침 일찍 학교에 가야 하는데 왜 학생들이 시장에 왔을까?

중학생들은 한번 이상은 기업을 방문해서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그동안은 주로 금천구 관내 기업에서 직업체험을 진행했었다면 이제는 학생들이 살고 자주 다니는 곳에 있는 기업에서 직업체험을 하면,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좀더 잘 알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시장에서 일일상인체험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한다. 


손덕용이사장(남문시장진흥협동조합)은 시장의 역사와 현황을 말씀하시고, 어떻게 상인이 물건을 떼고 판매하는지 알려주고, 학생들이 오늘 직업체험 일정에 대해서 안내했다.

“10시까지는 가게를 방문해서 물건을 내리고 진열하는 일을 할 거에요. 그 일이 끝나면 두 개 모둠으로 나눠서 야채와 과일을 여러분이 직접 떼서 매대에 놓고 직접 판매를 할 겁니다. 물건을 다 팔면 다시 사무실에 모여서 정산을 해서 여러분이 판매해서 남긴 수익은 똑같이 나누어 줄겁니다. 동의 하시지요?” 학생들은 모두 활기차게 대답했다.


사무실을 나와서 학생들은 삼삼오오 조를 짜서 오늘의 체험일터로 이동하였다. 한 조는 ‘사계절할인마트’로 이동해서 아침에 들어온 공산품을 차에서 내려서 매장으로 옮기는 작업을 했다. ‘남문야채’로간 친구들은 오늘 판매할 콩들을 다듬었다. ‘성주청과’에서는 새벽에 떼 온 포도와 과일을 내리고 과일을 매장에 진열하는 것을 도왔다. ‘황가네 두부가게’에서는 두부를 어떻게 만드는지 배우고, ‘시장떡집’에서는 고추가루를 빻기 위해 말린 고추의 꼭지를 땄다.

학생들이 일일시장체험활동으로 어려워 할 때 쯤, 학생들을 인솔하고 오신 윤명화 선생(세일중교사)이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학생들을 응원했다.


중학생 직업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을 하지만, 시장은 보통 아침시간에 물건을 내리고, 가게를 정돈 하는데 10시 넘어서 오면 바쁜일이 모두 끝나서 아침 일찍 해야 했다. 보통은 다른 직업체험장을 알아보곤 하는데, 세일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마을에서 직업체험을 몸으로 하는게 좋다는 판단에서 전향적으로 결정해서 남문시장 체험활동이 가능했다. 

가게에서 체험을 마치고 학생들은 두개조로 나누어서 과일과 야채를 판매했다. 처음에는 서있는 자체도 힘들었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서 손님을 끌기 위해 상품을 홍보 한다. “맞있는 상추가 한바구니에 1000원. 상추사세요" 

나중에는 떨이를 했다. “상추사세요. 두 바구니에 천원, 두 바구니에 천원”


  학생들은 오늘 얼마나 판매했을까? 11시30분 과일과 야채를 모두 판매하고 학생들은 사무실에서 모여서 정산을 했다. 과일을 판매한 모둠은 57,000원 매상을 올렸고, 야채를 판매한 모둠은 34,000원 매상을 올렸다. 원가를 제외하고 학생들은 41,000원 이익을 내서 12명 각각 3400원의 수익을 돌려받았다.


“오늘 뭐가 제일 힘들었어요?” 손이사장이 학생들에게 질문하자 손님을 끄는게 제일 힘들다고 했다. 

“공부가 쉬어요, 물건 파는게 쉬어요” 이번 질문에는 학생들 대답은 갈라졌다. 

손이사장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 했다. 

"오전에 잠깐 일하면 쉽지요. 여러분은 빨간 날 다 쉬지요. 여기서 일하시는 상인은 일년 365일 쉬지 않고 일을 해요. 하루 13시간 이상 일을 해요. 여러분이 오늘 물건을 판매할 때 가게 임대료를 내지 않았지만 임대료를 낸다고 생각하면 오늘 여러분이 판매한 금액에서 수익은 높지 않을 거에요. 그리고 경험을 많이 해야 장사를 할 수 있어요. 지름 40CM 수박의 가격은 몇 개나 될까요 천차만별이에요. 어느 도매상에서, 어느 지방에서 생산된 물건을 가져오느냐에 따라 가격도 들쑥날쑥하고 품질도 달라요. 상인은 경험과 연구를 통해서 물건을 잘 떼 오고 잘 판매해야 합니다. 이렇게 일을 해도 공부보다 장사 하는게 쉬울까요?"


요즘 금천구 시장상인은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바쁘다. 장사하랴, 동아리 활동하랴, 점포대학에 참여하랴 시간을 내기 어렵다. 그중에도 상인들이 협동조합을 만들고 상인대학과 동아리 활동이 제일 활성화 된 곳이 남문시장이다. 

손덕용 이사장(남문시장진흥협동조합)은 바쁘지만 관내 중학생들이 재래시장에서 직업체험을 하면서 자신의 진로도 탐색하고 시장도 이해하고 장차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중학생 직업체험활동에 참여했다고 했다. 이번 세일중 일일시장체험은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게 마무리 되었지만, 학생들만 남기고 인솔교사 없이 진행하면 상인들은 아무 일도 못하고 아이들에 묶여서 진행하기 어렵다고 했다. 교사나 상인이 함께 잘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물건을 팔고 있는 학생들

상품 하차를 돕고 있는 학생들

두부가게에서 체험중인 학생

남문시장 사무실에서 교육중인 이사장


방앗간에서 고추를다듬고 있는 학생들


최석희 기자 

nan7615@gmail.com



공부하는 상인! 불황 극복한다

점포대학 입학식 가진 남문시장



지난 8일 오후4시, 독산3동 남문시장 상인회 교육관에서 차성수 금천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상인대학 수강생, 시장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문시장 점포대학 1기 입학식을 가졌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이번 점포대학은 중소기업청 도움을 받아 오는 9일부터 지역대표 재래시장인 독산3동 남문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중소기업청 소속 상인교육전문기관에서 시장상인 7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점포대학은 올 8월까지 남문시장내 교육관에서 약 3개월에 걸쳐 주 2회, 1일 3시간씩 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재래시장의 상인회 활성화와 의식혁신·점포운영 발상의 전환·장사 잘하는 기법 등 점포운영에 필요한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매출극대화를 위한 전문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는 전통시장 상인대학 1기.2기를 거치면서 많은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그 변화속에 남문시장은 2015년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상인대학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며 “이 모두는 남문시장 상인들의 단합된 힘이 없었다면 이룰수 없는 성과다”라고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상인들은 앞으로 진행될 점포대학 교육에서도 남문시장 상인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 멋진 인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또한 이훈 국회의원은 “주변지역과 상생하는 주민 모두의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남문시장의 상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앞서가는 남문시장을 함께 만들어 가보자 라고 말했다.

더불어 남문시장협회 관계자는“이렇게 바쁘신 와중에도 남문시장 상인대학 입학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2기 상인대학을 이어 3개월의 정보교육을 시작하려합니다바쁘시고 힘드시더라고 개인의 발전을 물론 남문시장의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교육을 받으셨음 좋겠다.교육을 받는다고 하루아침에 달라지기란 어렵습니다.하지만 교육이 밑거름이되어 정말 주민과 소통하는 남문시장이 되었으면 합니다.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남문시장 상인회 사무국장은 “금천구 대표 재래시장인 독산3동 남문시장은 상인 스스로 일어서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 상인 의식개혁과 새로운 마케팅 기법 도입하고,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 남문시장 상인들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애자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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