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서울미술관 주민설명회 연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17일(금) 오후 7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서서울미술관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미술관 추진배경 및 추진과정, 전문가 사례소개, 향후 추진계획 등 서서울미술관 건립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서울미술관은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으로 2021년 12월 금천구청 뒤 중앙공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금천구는 미술관을 유치하기 위해 다년간 노력해 오다 지난해 11월 완공한 중앙공원 내에 서서울미술관을 유치하게 됐다. 금천구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서울시에서 건립·운영하는 서울시립미술관이다. 

 서서울미술관 건립은 2015년부터 서울시장 방침으로 추진해오다 지난해 12월 타당성 검토를 마쳤다.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이 서울미술문화의 지역별 거점화를 일궈온 것처럼 서서울미술관 건립은 서울시 문화균형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민 문화 향유 및 교육적 역할에 기여하고 소장품의 새로운 해석을 보여주는 문화 실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지난 해 서서울미술관 건립과 관련해 공원 설계변경에 대한 민원이 있었으나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서서울미술관에 대해 잘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궁금증을 많이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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