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스무살 청년에게 성년식을 해드려요

원테이블’, 성년식 및 소소한 골목문화제 오는17일 예정


 

오는 617청소년을 바라보는 지역모임-청바지에서 올해 스무살을 맞은 1998년생 남성과 여성 각각 5명씩 총 10명에게 성년식을 치러준다.

청바지 장원식 대표는 그 어떤 시대보다 청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잡기가 어려운 때지만 성년으로 자신을 책임지고, 옆에 있는 누군가를 위해 세상을 바꿔나갈 수 있는 열정을 가질 수 있는 나이가 됐다. 이러한 청년들이 어른으로 나아가는 걸음에 마을사람들과 함께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준비했다. 마을 사람들이 청년들을 성인으로 인정하고 격려하며, 함께 이 사회의 책임자라는 것을 알리고자하는 취지에서 준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청바지가 운영하고 있는 시흥5동 공유공간 원테이블에서 개최되는 성년식소소한 골목음악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청바지 류경숙 이사는 신청자격은 1998년생이면 되고, 자지가 존경하는 어른 1명이 함께 와야 한다. 부모님이나 선생님, 또는 존경하는 선배 등 나의 멘토가 되었으며 좋겠다는 사람이면 된다.”면서 한복을 입고 다도를 통해 좋은 말도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소한 골목음악회에는 6시부터 열리고 금천 앙상블팀이 와서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연주, 숫가락 연주, 청년이 부르는 남도민요, 오보에 연주와 해금+하모니카, 버스킹 등 6개 팀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