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회 임시회 김영섭 의원 발언 논란예상
수의계약 비서실장 개입의혹 제기
참여예산제, 구청사 개방에 반대입장 내비쳐


"전쟁하자면 전쟁하겠다."
지난 4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150회 임시회에서 나온 이야기다. 21, 22일 이틀간 구정질의가 이었다. 22일 구정질의에 나선 김영섭의원(독산2,3,4동, 민주당)의 격앙된 목소리가 들렸다.

김 의원은 요즘은 의회 수난시대라고 이야기 하며 “참여예산제요? 2011년 예산 편성시 의회에 물어봤습니까?” “의회에 항명하지 말라”“전쟁할까요”“구청이 20-30%의 가용예산을 잡은 것을알고 통과시켜줬다”“구의회 로비에 북카페를 만든 것이 이해가 안된다. 이것이 의회 경시,무시하는 처사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참예예산제 시행 및 구청사 개방에 대한 반대의견으로 비칠수 있어 김 의원이 차성수 구청장과 같은 민주당임을 볼때 당 론이 무엇인지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다.  또한, 수의계약 관련한 구정질의에서 “수의계약은 전결사항임에도 비서실장에게 수의계약 보고받고 비서실장이 사인을 해서 계약하는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혀 이후 파장을 예고 하였다.

더불어 독산동 주차장 부지 관련 질의에서는 건설국장과 답변중 주차장부지 구입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구청에서 주차장부지를 산다고 하지 말고 개인이 구입하는 것으로 하면 된다며”는 구에 편법을 유도하는 발언을 해 이 또한 논란이 예상된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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