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은 5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마을의제 만들기 사업의 결과물을 소개하는 '주민자치사업 추진계획 발표회'가 진행했다. 마을의제만들기 사업의 교육은  올 3월 마을의제 교육->마을지도활용->사업추진계획세우기까지 2달간 열린사회 시민연합에서 주관하여 각동별로 진행되어 주민자치위원 및 동장, 업무당당자 2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발표회는 교육 과정을 통하여 각동마다 선정된 사업내용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각 동별로 주민자치위원들이 자신의 프리젠테이션을 5분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흥3동은 `박미사랑 마을 만들기'의 사업명으로 시흥3동 휴먼타운 조성과 연계하여 마을회관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을회관은 주민자치센터와는 별개로 만들어지며 휴먼타운기금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5동은 '사랑으로 꽃피는 시흥5동'이라는 주제로 자투리공간 화단 조성을 발표하였다.
차은희 발표자는 "의제 발굴에서는 시흥계속의 생태학습장으로의 변화, 구119안전센터의 체험학습장으로 변화, 관내 짜두리땅을 화단으로 변화등 3가지를 발굴했지만 현실 여건상 화단 구성만  진행하게 되었다.  화단에 꽃을 심어 골목별 테마꽃을 정하고 아름다운 골목 콘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시흥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황색 단체복을 맞춰 입고 참여하여 눈길을 받았다.  정순화씨는 "좀더 동네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그런 과정에서 단합이 잘되었다"고 즐거워했다.
 
'자투리땅을 활용하여 주민 휴식공간 제공'을 사업으로 정한 시흥4동 김희근 주무관은 "아직 준비 단계이다. 시흥4동에 대상지 3개를 선정해야 하고 6월에 주민들과 함께 무엇을 심을 것인 논의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열린사회 시민연합 박희선 사무처장은  두달간의 소감을 이야기 하며"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하여 좋은 계획을 내오는 것도 좋다. 하지만 자치위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 더 의미있다고 본다. 세웠던 계획이 추진되려면 그런 토론하는 문화가 뿌리 박혀야 한다"며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계획에 대하여 자치행정과장은 "여기까지 열린사회시민연합이 컨설팅을 진행한 것이다. 이후 사업은 각 동 자치회에서 자신의 사업으로 진행해 나가는 것이다"며 이후 계획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주민자치위원들이 동네를 돌며 찍은 사진과 개선사항들을 지도에 표시해 놓았다>






<사업을 주관한 열린사회시민연합 박희선 사무처장>








금천마을신문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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