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승차대·주차·교통안전 등 민원성 질의 잇따라

6월 25일 오후 3시 30분에 구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건설교통국 직원과 강태섭(위원장)·류은무·김두성·박만선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건설교통국의 회의식 행정사무감사가 열렸다.

김두성 의원은 호압사 앞 버스승차대가 협소하여 증대해 줄 것을 수차례 요구했으나 계속 미루어지는 것에 대해 질의했고 교통행정과장은 “서울시의 계획 변경이 있었다”며 “9월에 급한 지역부터 설치하겠다”고 답변했다.

박만선 의원은 “석수역 승강기설치작업이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 질의했고 도로과장이 “용역결과가 나왔고 1개당 7천만원의 예산이 드는데 추경예산이 결정되면 바로 설치하겠다”고 답변했다.

강태섭의원은 호암노인복지관과 동아아파트 사이의 거주자우선주차구역 해제와 주변 산기슭도로변 주차 금지에 대해 “노인시설이 있어 안전 차원에서 주차를 못하게 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독산4동은 구에서 가장 공용주차시설이 열악한 지역이고, 주차가 되어있어도 양방향 통행이 가능할만큼 도로폭이 넓은 것을 감안했을 때 하루아침에 40대 가량의 차량의 주차공간이 사라지는 것은 납득이 안된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건설교통국장의 현장방문을 요구했다.

류은무 의원은 가산동 봉암빌라 앞 경사지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교통사망사고와 관련한 안전대책에 대해 질의하며 “이 지역은 경사로 밑이 바로 도로이고, 주차관리선이 횡으로 되어있는 점, 화물차가 장기불법주차를 하는 등 위험이 예상된 지역”이라며 자동개폐기 등 후속대책에 대해 주문했고, 구에서 개입하기 어려운 현실에 대해 얘기하자 구민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을 구청에서 손 놓고 있는 것에 대해 문제제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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