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금천구, 드림스타트센터 개소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취약계층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보육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드림스타트사업이란 저소득층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내일의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 통합사례관리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고 있다.

금천구에서 드림스타트사업을 담당할 드림스타트센터(이하 ‘센터’)는 구청 여성복지과에서 운영하며, 올해 1월 1일 독산3동 주민센터 2층에 개소했다. 센터에는 보건, 복지, 보육 각 분야별 전문 선생과 사회복지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박종순 팀장이 총괄책임을 지고 있다.

센터는 현재 독산동 지역 2개 동 저소득층 0세~만 12세 아동 및 가족(임산부 포함)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보육 등의 분야별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내 전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정, 결손가정, 한 부모 가정의 아동에게 우선하여 지원한다.

센터는 2월 말까지 기초조사를 벌여 대상자들의 욕구에 맞게 영유아 성장발달 검사, 가정방문 기초학습, 심리검사 및 상담, 문화 체험학습, 자녀양육 관련 부모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올해 말까지 아이들 200명의 종합건강검진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순 팀장은 “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가족해체나 빈곤의 위기에 처했더라도)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또한, “서비스 제공 대상이 아동이지만 부모들이 관심 갖고 협조해줘야 한다”며 “금천구 모든 아이들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애정어린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독산3동 주민센터 2층에 개소한 금천드림스타트센터

최복열 기자

90byc@naver.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