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종합청사, 복지문화서비스 제공되지만 독산3,4동 주민들 교통편 불편해 이용 어려워
“구청 가기 정말 힘들어요” 독산3,4동 주민들의 목소리다.
금천구 종합청사는 구청을 비롯해 구의회, 보건소 및 금나래아트홀, 갤러리, 도서관이 위치해 있다. 게다가 금천구 평생학습관이 들어서 있어 많은 강의와 문화,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그런데 독산3,4동,시흥4동 지역주민들은 종합청사를 이용하기가 불편하다. 마땅한 교통편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독산3동에서 금천구 올 수 있는 방법은 산기슭공원을 따라 가는 08번 마을버스가 유일하다. 독산동길(20m도로)을 다니는 버스는 시흥5동 범일운수 종점으로 빠지거나 시흥1동 안양쪽으로 빠지기 때문이다.
시흥대로에는 안양으로 빠지는 버스는 많고 금천구청 역 정류장도 있지만,정류장에서 구청까지는 약 450미터를 걸어가야 한다.
가장 어려움을 겪는 쪽은 독산동길 주변의 주민이다. 시흥대로와 산기슭 도로에는 그나마 마을버스가 운행된다.
하지만 08번 마을버스의 노선은 갈지(之자)의 형태다. 독산3동 끝에서 시흥4동으로 산기슭 공원을 따라 오다가 다시 독산1동 씨티렉스로 간 후 독산역을 거쳐 구청 앞으로 온다. 시간적으로 오래걸리고 배차간격도 길다. 뿐만 아니라 산기슭 도로는 산자락 끝 주택가 꼭대기를 따라 조성되어 노선 근처의 주민들을 제외한 사람은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이렇다보니 행정, 문화, 평생교육, 보건의료 서비스의 중심인 구청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은 형국이다. 이런 문제로 주민들도 대안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병권 정의당 금천구위원장은 구청 홈페이지 ‘구청장에 바란다’에 “독산동 길의 버스 중 하나만이라도 시흥대로로 갈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지만, ‘협진사거리에서 좌회전이 안되기 때문에 어렵다’는 답을 들었다.
공 위원장은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주민들이 불편한 정도가 어떻게 되는지 요구를 모아내기 위해서다.
공 위원장은 “주민들은 교통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법규와 제도에 따라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불편하다고 한다면 함께 대안을 만들어 가는 행정의 모습이어야 한다. 행정이 어렵다고만 하니 주민이라도 나설 수 밖에 없다.”고 설문조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2005년 11월 착공해 2008년 10월에 완공된 종합청사는 위치 선정에 있어 많은 문제제기가 있었다. 현재의 위치가 한 쪽에 치우쳐 있어 주민들이 이용하기가 어렵다는 문제제기였다.
<공병권 정의당 금천구위원장이 시내버스 변경안을 제안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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