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기로 재능과 끼를 키우는 금천초교
금천초등학교가 11월20일 유지영 교장 및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모인 가운데 ‘2013학년도 금천 한마음 1인1기 발표회’를 가졌다.
유지영 교장은 “올 한해 미래형 포본학교로 알차게 발전한 해였다. 꿈오름관(강당)이 개관했고 교뷱부 지정 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지정돼어 지난 11월7일 첫 공연도 마쳤다. 영어 조기교육, 모든 어린이의 1인1악기 연주 등으로 꿈을 열어 가고 있다. 앞서가는 금천초로 자부심을 느낀다. 오늘 여러분들이 갈고 닦은 실력 마음껏 표현해달라”고 인사말을 했다.
박 테레사 운영위원장은 “애써준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 오늘은 여러분들 한명 한명이 주인공이다. 마음껏 끼를 펼쳐달라. 1인1기로 금천초 아이들이 멋지고 당당해졌다. 문화를 통해 마음이 따듯해지고 감성이 풍푸해져 어느새 우리 아이들이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다.”고 축사를 전했다.
2학년 아들의 공연의 응원을 온 노금석 씨는 “오늘 처음 왔다. 아이들이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 오카리나를 연주하는데 연습한 것을 못 봤는데 잘할지..(웃음)”고 말했다.
6학년 딸의 공연을 보러온 이정하씨는 “생각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 같다. 준비물도 스스로 챙기고…단소로 대장금을 연주했다. 집에서 연습하길래 좋아하나 싶었더니 공연연습이었다.”며 놀라워하며 “아기 같았는데 이제는 많이 큰 것 같다.”뿌듯해 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유지영 교장>
공연에는 전교생이 모두 출연해 리코더,오카리나, 단소, 댄스, 풍물, 태권도공연를 비롯해 타악기 합주, 플루트, 클라리넷, 금관악기 중주와 오케스트라 합주가 연주됐다.
올해 ‘1인1기 발표회’는 금천초교의 특색사업 중의 하나인 1인 1기 기르기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시작 3회를 맞이했다. 김덕승 선생님은 “우리학교는 꿈과 끼를 키우자는 것이 모토다. 아이들의 끼를 키우기 위해 1인1기를 발표했다. ‘1기’는 재능,기능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기능, 악기도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라 공연은 ‘2013 교육부 오케스트라운영학교’로 지정되어 올 처음으로 함께 진행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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