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금천, 4월 12,19일 경선

금천구청장, 당원 50%와 일반국민50%으로 19일 경선

시의원 및 기초의원 책임당원 100% 300명으로 12일 경선


금천구 새누리당 공직선거 후보를 선출을 위한 일정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금천 경선관리위원회는 4월12일 서울시의원 및 기초구의원, 4월19일 금천구청장에 대한 경선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상향식 공천 경선방식으로 당원 50%와 일반국민50%의 경선을 진행한다는 방침이지만 금천구의 경우 금천구청장 후보에만 일반국민이 참여하고 서울시의원 및 기초의원은 책임당원 선거인단 300명으로 후보를 선출한다.

새누리당 금천구경선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5일 금천구청장장은 책임당원 50%와 일반국민50%로 진행하지만, 서울시의원 및 구의원은 책임당원만으로 진행한다고 의결했다. 

더불어, 서울시의원 및 구의원은 경선일정을  4월12일 오전 독산동, 가산동 지역의 서울시의원 제1선거구와 구의원 가,나선거구의 경선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시흥동 지역의 제2선거구와, 구의원 다,라 선거구의 경선이 진행되며  독산동, 시흥동 각각 300명의 책임당원 선거인단이 참여한다. 이에 앞서 4월8~9일 경선참여후보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선일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잡음도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우선, 시의원 및 구의원선출에 있어 새누리당 중앙당의 상향식 공천경선방식의 원칙과 의도를 무시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한 후보 측은 “당원 50%와 일반국민50%의 원칙을 중앙당에서 세웠다. 예외규정은 어디까지나 예외규정”이라 지적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경선이 모 후보측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 속에서 경선참여를 망설이고 있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다. 한 후보측은 “경선 자체가 한 후보에게 유리하게 진행된다면 중대한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기도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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