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씨 어린이 도서관 4번째 생일 맞아

 

27일 독산4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꿈씨 어린이 도서관의 개관 4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오후2시부터 진행된 개관은 예비 중학생(혜나, 채윤, 수빈)의 사회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진행됐다.

차성수 구청장은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되어라는 시를 낭독하고 꿈씨가 널리 퍼져 꽃밭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했고, 영어동화책 읽기 공연을 해준 전윤선 할머니는 이런 도서관이 주변에 많이 있어 정말 행복하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책을 접하고 생각을 키워나갈 수 있어 부모 된 자로, 할머니 된 자로 행복하다. 좀 더 많이 생겨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아이들이 책을 더 많이 읽고 작은 도서관을 통해 훌륭한 크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했다.

꿈씨에서 시간날 때 마다 봉사를 하고 있는 백춘화 씨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 좋다. 내 아이가 외동인데 가정에서 혼자 있을 때 배우지 못한 것을 이 공간에서 함께 하면서 배울 수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아서 좋고 편하다.”고 꿈씨의 생일을 축하했다.

황석연 독산4동장은 독산4동 주민센터는 2개의 심장이 있다. 하나는 행정공무원들이 운영하는 민원실이 있고, 또 하나는 주민들이 운영하는 꿈씨다. 이런 경우는 주민들이 스스로 주도해서 관계를 만들고 2층에 어린이 도서관의 공간을 변화시켜 만든 좋은 민관 협치사례라고 본다. 좋은 사례를 만들어준 주민들에게 감사하고 좀 더 발전되길 바란.”고 인사를 건넸다.

동화읽기 봉사를 하고 잇는 한 할아버지는 여기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아이들이 구김살 없이 잘자라 이 나라의 큰 일꾼이 되길 바란다. 책을 읽어주면서도 부끄러울 때가 많은데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박현주 관장은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해준 동장님과 강신환 주민자치위원장님과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다. 이른시간에 수정과 끓이느라 애써주신 문고 김명숙 회장님과 회원님들,

아들 생일 떡을 꿈씨와 나누려 쌀가루 빻아온 준우맘, 시루에 떡을 찌고 예쁘게 콩으로 장식까지해주신 울 엄니, 클라리넷 연주로 행사 시작을 열어준 오정혜 양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꿈씨는 이렇듯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자라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사회를 맡은 예비중학생 채윤.수빈.혜나,>

치어리더 댄스를 보여준 조현서.조영서 자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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