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지와 '라디오 금천'은  정두환 후보는  3월23일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게시합니다. 본 인터뷰는  네이버 밴드 '라디오금천'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밴드에서 '라디오 금천'을 검색 후 가입신청)





[약력관련질문]교양학부 교수인데 무엇을 가르치는가?

교양학부가 제일 매력이 있다. 오만 것을 다 가르칠 수 있다. 근래에 와서 인문학, 철학, 경영학 등으로 나뉘는데 저는 심지어 천문학, 생물학 물리학까지 버무려서 가르쳐주고 있다.  사회학과 경영학 국제관계학을 배웠는데 이게 분리된 것이 아니다. 핵심은 미래학으로 미래가 어떻게 바뀌고 왜 바뀌는가, 그 동력은 무엇이고 무엇을 준비해야하는가를 가르친다. 그렇다보니 교재가 없어 힘들다(웃음)


꿈의 사회란 저서가 있다. 소개해달다

농업사회, 산업사회가 왔고 지금은 컴퓨터와 핸드폰으로 일한다. 정보화 시대로 변했는데 정보시대는 어디로 갈 건지, 무엇이 어디로 가게 하는 힘인가, 동력을 찾고 사회마다 동력이 달라진다.

지금은 정보사회의 태양은 지고 있고, 새로운 사회 프로슈머사회, 디지로그 말로 대표되는 새로운 사회가 와 있다고 본다. 요금 알파고를 보면서 인공지능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 바로 그것이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은 가장 낮은 컴퓨터다. 미래영화를 보게 되면 대부분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인데 이것이 실현되면 사회가 많이 바뀔 것이다.


박근혜정부에 대한 평가.


[잘한 점] 한참 찾았다. 해외순방을 많이 해서 세계적으로 패션쇼를 많이 한 것 같다. 그리고 잘한게 하나 있는데 노인연금 10만-20만으로 올린 것과 일부라도 노력한 것은 높이 산다.  제가 4년 전에 총선 출마할 때 공약이었는데 그때는 모두가 웃었는데 대선공약이 되고 일부라도 실현되고 있다. 사실  더  올라가야 한다. 


[못한 점]최근 국정교과서 문제, 위안부 한일협정문제에 대해 많이 분노하고 있다. 국정교과서에 대해서 반대하는 이유가 친일, 독재 미화의 문제보다는 역사라는 것은 나의 양심과 철학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국가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 국가가 내 머리를 관리하겠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전세계 딱 한 곳  북한이 그렇게 하고 있다. 

위안부 문제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됐다. 마치 100억에 우리 모든 명예와 양심을 팔아먹은 것 같다. 그 배경으로  한국은 중국이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상황을 들 수 있겠다.  중국 전승70주년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여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 미국은 대 중국 정책에서 한국과 일본이 막아주길 바라고 있는데 한국과 일본이 너무 싸우다보니 유탄으로 나온 것이 위안부 협정인 것 같다. 정말 굴욕적인 협상이다.

‘헬조선’ 분석과 청년문제 해결

우리나라는 상위 10%가 전체 부의 66%를 차지한다. 하위 50% 사람들이 전체부의 2%만 차지하고 있다. 극단적인 사회이고 청년들의 좌절이 여기서 시작한다. 청년들에게 중요한 것이 아버지를 잘 만나야 하는 세상이 됐다. 그러니 금수저, 흙수저란 이야기가 나온다.

지금 청년들의 스펙이 과거와 달리 엄청나지만 회사에 취업이 안되고  잘려나가고 있다. 그럼에도  스펙을 만드기 위해서 가족은 물론 청년들은 엄청난 고생을 하고 있다. 이게 극단적 격차사회이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면 이제 한국사회는 새로운 양반제도, 계급사회가 된 것이다. 


인구절벽의 문제의 해결방안

모든 문제의 근원은 극단적 격차에서 나온다. 이런 출산률이라면 서기 2500년 정도면 되면 한민족이 지구상에서 사라진다고 한다. 아이를 적게 나면 일하는 생산인구가 줄어든다는 것과 반대로 65세 이상의 노인이 늘어나게 되다보니 줄어든 아이들이 노인세대를 부양해야된다.  지금은 15명이 1명의 노인을 부양하지만 이제 7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게 된다. 사회적으로 윗세대를 부양하다가 끝나게 된다.

아기를 낳는 것은 사회적 차원으로 보면 재생산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것은  기업을 쪼아서 월급을 더 줘야하고, 고용이후에 여성에 대한 혜택이 혜택이 아닌 당연히 누려야하는 것이라는 사회적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남북관계, 통일의 문제 해법은?

전문가는 아니지만 문제는 G1이 미국이고 G2가 중국인데 곧 중국이 넘버원이 된다. 인구가 공식 13억이다. 중국이 상당한 기간 세계를 끌고 갈 것이고 충돌지점이 일본을 중심으로 쳐져 있다. 일본중심으로 한국, 미국으로 중국을 포위한다는 개념이다. 핵심은 그런 상황속에서 북한이 핵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그러니 예전 6자회담으로 풀 수 없게 됐고, 북한핵 확산이 우려하고 있다 보니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하는데 사드는 한국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의 대 중국 방어선이다. 

박근혜정권이 ‘통일은 대박’이라고 할 때 기대를 많이 했다. 통일은 대박이 맞다. 대 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다시 융성할 기회는 통일에 있다. 남한이 다 개발됐듯이, 북한이 남한만큼 개발되려면 50년은 먹고 살 수 있다. 그 다음 부산에서 신의주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굉장한 자원과 관광자원을 접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개성공단까지 폐쇄를 하다 보니 기업인의 고통은 말할 것도 없이 상징적인 자원들이 모두 사라지고 있다. 


정당 공약 설명

새누리당과 더민주당은 적대적 공생관계라고 본다. 서로 싸우는 척하지만 그게 자기 기득권을 지키는 것이 된다. 그것을 뒷받침하는 것이 소선구제이다. 그래서 지여대결구도, 호남과 영남을 갈라놓고 국민의 이익과 관계없는 구조가 됐다. 국민은 수많은 의견을 가질 수 있고 고 가져야만 한다. 그것을 제도적으로 막아놓은 것이다. 그래서 국민의 당이 제3의 길, 제3의 정당의 길을 찾겠다고 하는 것이다. 마치 영국의 노동당이 보수당의 정책을 채택해 영국을 개편했듯이 길을 찾겠다는 것이다. 

공약으로 국회의원 파면제를 도입하고 공직자는 임금상한제를 먼저 정하도록 하겠다. 대학입학금 폐지하고 등록금을 심사해 상한제를 두도록 하겠다. 그리고 여성이 임신하면 6년간 육아수당을 50만원씩 지급하겠다. 노인기초연금을 40만원으로 올리고, 비정규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


대표적 지역 공약

26년간 금천에서 살았다. 주택의 문제, 고등학교 가면 떠나는 교육의 문제, 교통문제, 문화적 활동은 활발하지만 기반시설은 부족한 문제 등이 있다.

장점으로는 금천구 만큼 친목모임, 계모임이 많은 곳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만큼 봉사단체가 많은 곳도 없는 것 같다. 그 만큼 정이 넘치는 곳이 금천구다.  금천구가 못사는 동네라고 하지만 여기 사는 사람들은 정을 나누면서 살아가고 있다.

가산디지털단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세계5대 컨설팅회사를 다녔었다. 이제 시대가 정보화시대를 넘어섰기 때문에 경제가 바뀌어야한다. 서울에 유일한 공단인 가산디지털단지를 가지고 금천이 못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예산확보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부분이 저의 큰 장점이라고 본다. 국회의원은 국가예산을 가져와야하는데 예산을 만드는 방법이 있다. 크게 장-항-목-세-세세항 등으로 되어 있는데, 세세항 만드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든다. 예산을 만들려면 사무관들과 만나 동의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 후에 키울 때 장관과 실장을 만나야 한다. 



산업자원위원회로 갈 것이다. 가산디지털단지, 시흥유통상가,철재상가 이런 것이 산자위와 관련되어 있다. 시흥유통상가 헐고 나가자고 하는 분이 있는데 저걸 키워야한다. 저런 땅을 새롭게 구할 수 없다. 새로운 시대에 맞춰 금천이 바 뀌면 금천에 와야 돈을 벌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다. 


라디오 듣기 

인터뷰 윤명숙, 이은희, 이성호

정리 이성호

사진 정두환 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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