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에 제출하겠다” “구의원 무시하나?”

김용진 의원 국장들 무성의 답변에 항의



12월6일 구정절의에서 김용진 의원이 금천구청 국장들의 답변태도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김 의원은 구정질의에서 준공업지역 내의 위법건축물과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의 도로점용료 부과에 대한 질의를 했지만 최종인 도시환경국장과 전재선 안전건설국장이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종인 도시환경국장은 위법건축물 관련 질의에서 ‘이행강제금을 자료를 추후 제출하겠다.’고 답했으며 전재선 안전건설국장역시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도로점용료 감면상황에 대해 추후 알아보고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용진 의원은 “국장들의 답변이 우습다. 구청장이 여기 있다면 답변을 듣고 싶다. 구정질의는 사전에 모든 질문을 줬고, 도로점용료 부분에서는 제가 직접 구로구에 확인해 자료를 해당 부서에 주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 서로 핑퐁으로 미루는거냐”고 따졌다. 그리고 위법건축물에 대해서도 “2009년부터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는데 국장은 살펴보지도 않았다. 사전에 구정질문에 세세하게 적어 부서로 보냈음에도 2014년 이후에만 봤다고 답을 한다. 국장들이 이러면 안된다.”고 강하게 항의를 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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