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은 마을총회에서~


1월15일~31일까지 10개동 실시, 의제별 사전과 현장 투표실시

투표 통해 동특성화 사업으로 선정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1월 15일(월)부터 31일(수)까지 10개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마을총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마을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찾아낸 마을의제를 발표하고, 협의·소통·결정 등의 과정을 거쳐 공론화하는 자리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마을총회는 2018년 전국 최초로 전 동(洞)에서 본격 추진되는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새롭게 구성된 주민자치회와 함께 기획하고 실행된다. 이는 하반기 예정된 ‘주민총회’ 대비 사전 시뮬레이션 기회가 될 전망이라 더욱 의미 있다. 

 1월 15일(월) 10개동 중 첫 번째로 문을 여는 시흥2동 마을총회에서는 학생들에게 마을살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마을과 학교’, 시흥2동 아파트 단지 비탈길을 멋진 등산로로 조성하는 ‘반짝이는 아름다운 호압산 로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문화, 복지사업 ‘함께하면 어디라도’,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주민 공유공간 조성’ 등 마을의제 4개를 다룰 예정이다.

 각 마을의제별 제안자들의 발표가 끝나면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실시간 투표로 마을의제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우선순위에 따라 2018년 동특성화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동별로 사전투표소를 마련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흥2동을 시작으로 10개동은 저마다 특색을 가진 다양한 마을의제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마을총회에서 공론화된 의제들은 ‘동특성화사업’으로 실현된다. 구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동특성화사업’ 예산으로 각 동에 2천5백만원씩 총 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한만석 마을자치과장은 “2018년 마을총회는 마을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각 동별 마을의제들이 특화된 사업으로 이어지고 앞으로 동마다 특성을 살린 마을로 변화될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마을자치과(2627-1994) 또는 각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구청 자치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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