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봉송주자를 만나다- 강은향 독산1동 자원봉사캠프장


1월 16일 성화봉송주자로 달린 김태순 금천구 수화통역센터장, 강은향 독산1동 자원봉사캠프장이 성화봉송주자로 달렸다. 김태순 센터장이 금천경찰서 직전에 먼저 주자로 나섰고 강은향 캠프장이 뒤이어 성화를 들었다. 지난 19일에는 독산1동 주민센터 1층에서는 독산1자원봉사캠프가 주관한 '금천의 성화봉송주자와 함께합니다.'라는 간단한 기념식도 가졌다. 30년만의 올립픽, 평화 올림픽이 이제 1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두 성화봉종주자의 이야기를 들었다 .

김태순 센터장은 수화통역사를 통한 지면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강은향 캠프장은 전화인터뷰로 진행했다. 





참여하게 된 계기?


올해 평창 올림픽은  평화올림픽의 기조 아래 남한 5천만, 북한 25백만명을 상징하는 7500명의 주자를 모집했다. 그 주자를 모집하는 것에 일부를 올림픽 후원업체에서 진행했다. 작년 4월경에 성봉주자를 모집한다는 것을 보고 사연을 적어 신청했다. 사연 당첨 후 2차 서류조회, 3차 신원조회까지 진행되고 최종선정은 9월에 됐다. 

사연은 올림픽이 열린다는 것은 국가안보가 튼튼하고 나라의 위상이 올라가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고 작년 아들이 군대에 입대하기도 했다. 남과 북이 대치되는 상황에서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리기 위해서는 국군장병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마침 아들이 군대에도 갔고 ‘국군장병 힘내라’는 응원을 하고 싶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대학원을 입학했는데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도 함께 적어 보냈느데 당첨됐다.


성화봉송 참여 소감?

30년만에 열리는 올림픽이어서 감동이면서 가문의 영광이면서 아들딸에게도 자랑스러운 엄마가 된 것 같다.  국민들에게 성화봉송을 한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응원의 한마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라고 남북한이 함께하는 올림픽인 만큼 모든 국민이 응원해서 성공적으로 마쳤으면 좋겠다. 




<왼쪽부터 강은향, 김태순 주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