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옥 예비후보 금천구의원선거 '가번' 확정

 

더불어 민주당 금천구의원 나선거구(독산2,3,4)의 공천이 '가번' 이경옥, '나번' 김용술 예비후보로 확정됐다. 20일 발표된 서울시당의 경선후보자 발표로 더불어민주당 금천구 선거구 중에서 유일하게 경선없이 번호를 확정했다. 이경옥 예비후보가 당선되면 금천구의회 역사상 최초의 지역구 여성 구의원이 된다. 6대의원까지 여성의원은 5대 우성진, 6대 이경옥 의원 2명이었으며 모두 비례후보로 의회에 입성했다.


2인 선거구의 경우 경선을 통해 다득점자가 번을 얻어왔다. 과거 2인선거구의 경우 민주당-새누리당의 양 당 구조속에서는 양 당의 번이 1명씩 당선되었다. 나 선거구는 3인 선거구여서 일반적으로 양 당의 가번은 당선이 됐고 제3정당 또는 번 후보가 당선을 바라볼수 있다.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기호 3번이 될 바른미래당의 후보가 얼마나 득표할 것인가에 따라 번의 당락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지방선거에는 1위 새정치민주연합 강태섭, 2위 새누리당 정병재, 3위 무소속 김영섭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3위와 4위 새정치민주연합 우성진 후보간의 표차는 79표차였다. 이 지역구에는 바른미래당 김영섭 후보가 구의원 출마할 경우 번의 당선은 고난의 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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