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지, 금천구청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 가져


제7기 지방정부에 바란다 우리동네정치샬롱

후보자 3명 자신의 정책공약 PPT




본 지는 5월29일 ‘제7기 지방정부에 바란다 우리 동네 정치샬롱- 금천구청장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개최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열린 토론회는 저녁7시 우리동네 커뮤니티센터 100여명의 주민들과 3명의 금천구청장 후보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에서는 이성호 본 지 편집장과 건강한농부사회적협동조합 김선정 이사장의 공동사회로 약력소개와 몸풀기OX퀴즈, 후보자들의 공약 PPT,  차성수 구청장 8년의 평가 등이 이어졌다.


자신의 공약 PPT 로 설명

5분간 진행된 공약PPT의 첫 시작은 기호3번 바른미래당 안영배 후보가 먼저 시작했다. 안 후보는 “우리의 공약은 딱 하나 ‘잘사는 금천’이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해 가산동부터 공군부대 이전부지, 유통상가에 이르는 벨리를 만드는 것이다. 디지털혁신을 행정에 도입해 복지와 교통분아에서도 4차산업 혁명을 만들고 모든 부문에 4차 산업혁명을 도입할 것이다. 금천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열악하지만 가장 보석 같은 디지털 단지를 안고 있다. 앞으로는 4차 사업혁명의 진짜와 가짜를 구분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 동안 잘 활용하지 못한 이 보석을 최대한 활용해 임기 내 1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 교육부문에서도 다가올 미래에 대해 선재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금천구청 1층에 4차 산업 체험관을 만들어 앞으로의 미래를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주자는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유성훈 후보자로 “3대 핵심 현안인(신안산선 조기착공, 종합병원 유치, 공군부대 이전)을 중심으로 금천형 도시공간 재설계와 생활안전 복지 인프라 등의 현장 정책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뉴타운이 해제되고 빌라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다. 이 문제를 공동체가 유지되는 적절한 개발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중요하고 20미터 도로를 최대한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나선 기호2번 자유한국당 강구덕 후보는 “교육 이노베이션을 이루겠다. 구의원과 시의원때 교육에 열정을 쏟아왔다.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 실시, 금천미래장학회 기금을 현 32억에서 100억을 더 조성하겠다. 인터넷 수능방송 무료화를 하겠다. 두 번째 공약은 일자리 주식회사를 설립해 일자리만큼을 어떻게 해보겠다. 다음으로 클린 금천이다. 골목골목이 깨끗한 금천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하겠다.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서 스마트 주차장 공유 기술을 통해 시범실시 한 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부심의 도시 금천을 만들겠다. 서울 서남권 관문도시, 석수역세권, 중앙철제상가, 시흥유통상가 이 큰 덩치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가 가장 큰 프로젝트다. 안전한 금천을 위해서 반려동물 지원센터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차성수 8년을 평가하다


차성수 구청장 8년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점수를 높게 평가한 가운데 아쉬운 점은 덧붙혔다.

유성훈 후보는 “차성수 청장이 당선되기 전 행정의 부패문제가 이슈가 됐다. 이 부분에 역점을 두고 구정을 혁신했고 교육과 복지 부문에서도 성과가 좋다. 마을민주주의와 교육혁신지구, 보린주택 사업등은 서울시 모범사례로 되어 타 자치구로 퍼져나갔다. 차 청장 8년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다음 구청장이 이어가야 한다.”고  평가했다 

강구덕 후보는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정말 열정적으로 일한 분이다. 교육부문에 기대를 많이 노력했는데 아쉬운 것은 금천구가 교육이 낙후되었다는 것을 피하고 싶은데 이 부분에서 얼마나 성과를 거두었나 싶다. 정책방향에서 학력부문에 있어 밑에 아이들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 지, 좀 잘하는 아이를 더 잘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가의 선택에 있어 이해가 안됐다.”고 발혔다.

안영배 후보는 “소외된 계층에게는 좋았지만 일자리창출, 경제성장에서는 못했다. 가산디지털단지를 있는데 이 역량을 교육과 복지에 도입했으면 지금의 금천은 훨씬 좋은 곳이 됐을 것이다. 진주를 가지고도 활용하지 못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선택질문-장애인, 여성, 문화역사, 사회적 경제 등


이어 ‘우리동네정치샬롱’에서 제안된 정책분야의 질의 10개에 대한 무작위 뽑기로 선택 질문이 진행됐다.

강구덕 후보는 장애인 분야를 뽑아 “ 장애인문제는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토론할 필요가 있다. 금천구의 장애인 인구가 많지만 귀 기울이는 사람이 별로 없다. 먼저 듣고 그에 맞는 정책을 펼쳐나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리고 여성노인청소년 정책에 대해서는 “노인이 가장 힘든 것은 할 일이 없다는 것이다. 노인을 위한 공동작업장과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안영배 후보는 문화역사 분야의 질의를 받아 “정조능행차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다. 시흥행궁을 재조명해서 정조대왕 행차를 관광상품화 하겠다.”고 답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해서는 “오늘 사회적경제 허브센터가 개소식을 가졌는데 사회적경제가 필요한 부문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공군부대를 이전하면 4차산업 혁명 R&D센터를 유치할 것이다. 그러면 사회적기업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유성훈 후보는 친환경생태도시 질의를 뽑아 “우리는 다음 세대에 좀 더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의무가 있다. 에너지 자립과 교육, 마을만들기에 생태적 관점을 가져야한다. 

세부적으로 빌라가 많은데 옥상정원을 많이 만들고 도시농업을 활성화 시켜야한다고 본다. 미세먼지는 중앙정부에서 힘을 쏟고 지역에서는 취야계층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리고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정책에 대해서 “청년들이 마음놓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꿀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 한다. 창업, 스토리텔링, 자립능력을 키울수잇는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청년 콜라보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후보자 상호토론-군면제, 공천잡음, 일자리, 교육철학 질의 


후보자 상호 토론 시간은 안영배 후보가 선공을 시작했다.  안 후보는 유성훈 후보에게 ‘ 병역을 마치지 않은 자’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유 후보는 “학생운동을 하면서 4학년 때 제적을 당하고 도망을 다녔다. 그런 과정에서 붙잡혔고, 신체검사에서 시력에 -12디옵터가 나와 시력으로 면제를 받았다.”고 답했다. 

강구덕 후보에게는 자유한국당 공천 과정의 잡음에 대해서 물었다. 강 후보는 “저는 공천을 받는 사람이지 주는 사람이 아니다. 공천문제는 서울시당 공심위와 위원장의 소관이다. 공천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구청장후보에 나서면서 다른 후보들에게 누구를 밀거나 되게 하거나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낙천자들 대상으로 이런 저런 이상한 말들, 검찰조사를 받는다는 소문이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유성훈 후보는 안영배 후보에게 “금천형 도시발전계획에 대한 생각”을 물었지만 안 후보는 교육에 대한 공약을 설명했다. 안 후보는  “교육에 대해서는 이미 와 있는 미래, 4차산업 혁명에 대한, 새로운 교육이 필요하다. 유 후보가 생각하는 교육과는 다른 것이다. 대체될 직업과 새로운 직업, 기술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강구덕 후보에게는 “한국당의 교육 정책이 엘리트주의 정책인 것 같은데 강 후보는 교육 철학적인 면에서 차 청장의 혁신교육 정책 어떻게 평가 하는가?”라고 물었다. 강 후보는 “자유한국당의 교육정책을 잘 모르겠지만 금천구에 일어나는 혁신교육, 학교 안전문제 등에 대해서는 다 알고 있고, (현재의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아쉬운 것이 공부를 좀 더 잘하는 아이들이 더 많이 나와 금천의 교육이 이 정도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는 것이다. 교육이 낙후되어 금천구를 떠날 수 밖에 없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 그 부분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강구덕 후보는 유성훈 후보에게  더불어민주당 경선의 과정에 불거진 문제들에 대해서 법적, 양심적인 문제와 대학교 82학번인데 94년에 졸업한 것의 이유에 대해 물었다.  유 후보는 “당의 경선과정이 정책보다는 다른 것이 쟁점이 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즉답을 피해갔다. 졸업이 늦어진 것에 대해서는 3년 정도 노동현장에 투신했고, 87년 노동자대투쟁때까지 현장에 있다가 이후 정당 활동하면서 학점을 이수해 졸업했다.”고 답했다.

안영배 후보에게는 “공약 중 하나인 집권 기간내에 일자리창출 1만개가 금천구 주민 몇 명이나 취업시키겠는가? 그리고 학력신장에 대한 정책은 무엇인가?”고 물었다. 안 후보는 “가산디지털내에서 1년에 약 2천2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금천구 주민에게 혜택이 안될 수 있다는 지적일텐데 금천구의 청년의 일자리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학교내 3D교육을 할 경우 경력단절여성들을 교육시켜 할수 있다. 일자리창출위원회도 만들어 일자리 분야에 대해서 집중해서 경제를 살리겠다.”고 답했다. 


현장 방청객들이 사전 취합한 질문 중에 유성훈 후보에게는 ‘여성 양성평등 기본조례’제정을, 강구덕 후보에게는 ‘청소년 정책’, 안영배 후보에게는 ‘시민단체들이 다양한 할동을 할 수 있는 공간마련’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마무리 발언으로 강구덕 자유한국당 후보는 “구청장이라는 것이 그냥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새삼 느껴본다. 선거과정, 공약, 선거캠프 운영 등에서도 쉽지 않다. 나름 구의원시의원 대통령선거를 다 실무적으로 준비했는데 내가 하려니 어려움이 많았다. 공약부분에서는 다해드리면 좋겠지만 실질적으로 우리 구청장이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 현실이다. 뭔가 준비되고 계획된 사람, 금천을 알고 지역을 아는 사람이 해야 금천 구민들이 함께 하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겠는가 싶고 정치인들이 말로만 한다는 인식을 불식시킬 수 있다.“고 마무리했다. 


안영배 바른미래당 후보는 “정말 잘사는 금천을 만들고 싶다. 어려서부터 자라면서 느꼈던 것은 금천구는 늘 못사는 동네였다는 것이다. 집에 취업을 준비하는 아이들이 있지만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야 경제가 산다. 4차산업이 발전해야 경제가 살고 그러면 금천은 강남이나 분당처럼 고급도시가 될 것이다. 생산도시를 만들면 아파트단지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것이고 내내 거기서 머무를 수 있다. 그런 금천구를 만들고 싶다.”고 마지막 발언을 전했다.


유성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늘 이 자리에서 보듯 현장에서 주민들의 요구가 분출되는데 현재는 지방정부가 아니라 자치단체의 수준의 법과 제도를 가지고 있다. 재정권, 입법권도 해결해야하는데 지방분권의 개헌도 무산됐다. 하지만 이런 열기와 에너지를 모아서 7기 지방정부, 차기 구청장은 열심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 주민들이 제발 소통하는 구청장, 얼굴을 보는 구청장이 되라는 소리가 있다. 현장 속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그렇게 실천하고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했다.


토론회가 마치고  청충들은 '생각보다 날선 토론이 되지 못했다', '좀 활기있는 토론이 되었으면 했다', '공약 등에 대한 준비가 더 필요해 보였다.'는 아쉬운 평가를 많이 했다 .


한편, 금천구청장 토론회는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또 한차례 예정되어있다. 토론회는 6월2일 녹화를 진행하고 방송은 3일 63() 20:00부터 21:20분까지 [재방송 : 64() 12:00부터 13:20분까지]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티브이방송을 통해 방송한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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