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시간이 촉박하다

난곡선 연장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10년에 한번 수립하는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어야

철도역 강남구 23vs 금천구 3

 

경전철 난곡선 연장을 위한 금천범주민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이 24일 금천구의회 대회의실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제에 나선 최기찬 서울시의원은 "금천구는 25개 구 중 가장 낙후된 철도교통인프라를 갖고 있다. 강남구만 해도 지하철역이 27개나 되는데 금천구에는 3개뿐이다. 그럼에도 이번 서울시 재정사업에서 금천은 제외된 채 경전철 노선도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시간이 촉박하다해서 비상대책위를 급하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서울시가 10년에 1번씩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종합발전방안을 수립하는데 1차 계획이 20079월 수립됐고 2차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20171월부터 올해 1231일까지 기한으로 용역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종합발전방안 속에 금천구의 철도인프라 구축방안이 들어가야 한다는 주민의 열망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대책이 만들어져야한다는 이유다.

최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디서나 10분이내에 철도를 이용가능하다독 만들겠다고 발표했지만 시흥2,5동의 주민들은 불가능하다. 정당한 교통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

경전철보다는 마을버스를 더 확충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최 의원은 경전철은 이 있고 역사를 중심으로 상권이 만들어지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시는 2008, 2013년 난곡~금천구청역 간의 유치노력이 있었지만 서울시 검토결과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반려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8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남북균형발전계획에서 사업성이 없더라도 균형발전과 교통복지를 위해서 민자사업이 국가 재정사업으로 진행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이훈 국회의원, 류명기 금천구의장을 비롯해 류희복 금천체육회장, 오봉수 전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급한 일정에 의해 대책위원장을 구성하지 않고 공동본부장의 체계로 운영하며 각 직능단체 회장들에게 공동본부장을 제안하며 서명운동에 속도를 내자고 제안됐다.

대책위는 1031경전철 연장 서명운동 1차 제출용 서명부 수합하고 1115일 서울시의회에서 경전철 연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훈 국회의원>



<최기찬 서울시의원>


이성호 기자

사진 최기찬 시의원

gcinnews@gmail.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