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장벽을 허무는 ‘금천장애인취업센터’개소
지난 3월 13일, 장애인의 개인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천장애인취업센터(이하 취업센터)’가 개소했다.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은 누구나 취업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직업상담, 직업평가, 취업지원 계획 수립, 사업체 개발 및 관리, 취업알선, 지원고용, 취업 후 적응지원,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등 취업준비부터 취업 후 유지를 위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 과정은 취업상담 ▶직무탐색 ▶사업장 개발 및 배치 ▶업무 적응지원 ▶장애인의 안정된 직장 제공 순으로 이루어진다. 센터 관계자는 직무별 종류는 우편물배달, 바리스타, 옷 정리하기, 생산직 등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취업까지 기간은 빠르면 한 달 이내에서 적어도 6개월 정도 내에 취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훈련(지원:한국장애인개발원)’을 통해 만 18세 이상의 전환기 장애청소년 및 미취업 성인장애인 등 사회진입을 앞둔 중증장애인이 훈련지원인의 지원을 받아 사업체에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직무훈련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취업센터를 개소한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2009년부터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과 현장훈련을 진행하며, 현재 4개의 카페를 운영하여 중증장애인이 취업기회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취업연계 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상담 및 신청은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02)6912-8000에서 받는다.
박새솜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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