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사회와 국가가 모두 나서야할 문제입니다
금천구치매안심센터 개소식 열려
4월 30일, 새롭게 단장한 금천구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독산1동 주민센터 6, 7층에 위치한 센터는 예전보다 한결 밝고 쾌적한 환경으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금천구치매안심센터 고성범 센터장은 “금천구 5년 일해보니 치매인구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금천구가 특히 치매 유병율 높아지는 추세다. 학생 시절 치매 관련 부분을 배울 때, 책 마지막에 있었던 사회와 국가가 같이하는 병이 치매라던 말이 현실이 되었다. 특히 가족 중 치매환자가 있으면 빠른 등록 상담 및 지원을 받아야 한다. 사회에서는 치매란 단어에 여전히 거부감을 느끼고 있지만 모두가 서로 알아야 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 역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 센터장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금천구에서는 지난 2017년 2,668명이었던 치매인구수는 2018년에 2,888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금천구는 치매 부양부담이 전국 대비 상당히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15세-64세 생산 가능인구 대비 65세 이상 추정 치매 인구수 비율을 계산한 치매의존비가 전국은 52.9인데 금천구는 61.2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당사자뿐만 아니라 이를 부양하는 가족들까지 함께 지원하는 게 필요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인지개선 서비스, 찾아가는 기억력검사, 상담, 치매예방체조, 독거노인 방문 등 예방 단계서부터 일상생활훈련, 회상훈련, 가족대상 훈련과 나들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날 센터 직원들은 개소식 행사가 끝난 후 방문자들에게 치매안심센터 곳곳을 소개하기도 했다.
박새솜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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