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종태 씨,‘국민과 역사에 고함’ 도서 출판

 

간담회

 

 KCC벤츠 정비공장이 들어서는 것의 법률적 하자를 조목조목 짚은 책자가 발간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국민과 역사에 고함-금천구 벤츠 정비공장 신축저지활동을 중심으로’의 저자는 방종태 씨로 정비공장 건너편 시흥5동의 주민이다. 
저자는 책 서언을 통해 “구청의 입장이나 벤츠 정비공장의 입장을 청문하고자 의뢰서를 접수했으며, 우리는 그들의 주장을 인정 내지는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답변 그대로 첨부하여 기록을 남기기로 했다. 이러한 사실을 좋은 표본으로 남기면서 불법한 행정행위를 국민과 역사에 고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도서는 취지, 정비공장의 토지구입,  위법한 건축허가서,  건축허가 표시판, 자동차 정비공장의 문제, 시민들의 저항과 향후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기술하고 있다. 취지 편에서 저자는 “해당 부지는 서울시 미관지구 폐지공고문에서도 자동차 정비공장은 여전히 제한하고 있다. (부지는 서울시 미관지구였고 2019년 폐지됐다.) 설립허가 자체는 위법한 행위의 결과라고 판단한다.”면거 그에 따른 내용들을 정리했다 .
또한 저자는 후기를 통해 “2018년7월부터 올해 2월까지 다양한 시위를 끊임없이 전개했다. 그래도 공무원들은 합법적인 건축허가 행정이었다고 답변했다. ...이 보고서를 계기로 공무원들이 보다 공정한 공무행위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는 공무원들이 일선에서 희생양이 되지 않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출판 기념회는 약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흥1동 남서울힐스테이트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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