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은 2017년 11월부터 문화예술을 매개로한 도시재생을 목적으로 시‧구 상향적 협력적 일자리 창출 사업 ‘빈집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빈집프로젝트’는 독산동 일대 낡은 주택이나 비어있는 상업공간을 임차해 창작전시 공간을 마련, 청‧장년 예술가들과 함께 도시에 문화를 입히는 문화예술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6월부터 7월까지 예술활동가, 예술코디네이터 6인과 함께 금천구에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예술치유프로그램’, ‘전시’ 등의 프로그램 을 진행하고, 그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8월 12일(월)부터 오는 8월 30일(금)까지 개최되며, ‘빈집 1家’(독산로 96길 6, 1층)와 ‘빈집 3家(독산로 295, 2층)’에서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빈집 1家’에서 선보인  ‘독산사진관 릴레이 사진전’은 ‘릴레이사진관’ 워크숍 결과물을 소개하고, ‘독산’의 이야기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독산3동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사진릴레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으로 이순간을 기록해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고 말헀다
‘빈집 3家’ 전시 ‘휴, 식- 잠시 쉬었다 가요’에서는 오감(五感)휴식을 주제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지친 마음을 예술로 달래주는 힐링 아트테라피 프로그램 결과물을 선보이고 있다. 참여자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전시 작품을 보고, 만지고, 듣고,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체험형 전시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김봉정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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