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지난 8월26일 부구청장은 열린회의를 통해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추석종합대책 추진철저와 정도대왕능행차 행사준비 철저,그리고  ‘직장예절의 중요성 강조’등의 내용이었다. 그런데 ‘직장예절’ 사항이 눈에 띈다.  
지시사항에는 ‘보고 시에는 결론을 먼저 제시(두괄식)하고, 상급자의 의견이나 지시에는 즉각적으로 반박하기보다는 재고 후 다시 보고하는 것이 바람직함. 친절도 하나의 예절임.직장예절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직원이 주민에게 일관되게 친절하기는 어려움’이라고 말했다. 
상급자에게 서로 예의를 갖출수 있겠지만, 가뜩이나 권위적인 공무원집단을 더 공고화 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되는 것은 기자만의 생각일까?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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