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0월16일 열린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동 현대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수정가결 했다. 구)현대아파트는 시흥동 220-2번지 일대 위치한 이 단지는 1984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다. 서울시는 ‘인근에 삼성산, 초등학교, 저층주거지 등이 위치한 입지 여건을 고려해 최고 13층(평균11층), 용적률 228%, 건폐율 60% 이하, 건립예정가구 수 235가구 등의 내용’으로 수정가결 했다.
수정 가결된 내용은 30일간의 주민재공람 공고를 진행한 후 수정내용을 반영한 계획을 서울시 건축위원회에 다시 심의를 올리게 된다. 이 후 건축위원회 심의가 가결되면 구가 서울시에 정비구역지정 신청을 내고, 이후 조합의 사업계획승인의 과정을 밟게되어 첫 삽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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