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레나 호지여사 ‘관계의 강화통해 기후위기 극복할 수 있어’

 

11월7일 오래된 미래 저자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여사가 금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금천구 주민들을 만났다. 헬레나 여사와의 만남을 연결한 윤정숙  녹색연합 공동대표는 “여사님이 내일이 한국에서 마지막 날인데 활동가를 만나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셨다. 선생님이 지역의 실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저도 금천구에 사는 지역주민으로서 주민들이 이 자리를 통해 많이 배우고 질문해주길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
헬레나 여사는 “여러분이 다양한 세대들와 이웃들과의 관계를 강력하게 재구축해나갈 것을 강조하고 싶다.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우리의 행복하게 하는 것이고, 위기를 극복하게 하는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관계를 강화한다는 것은 로컬과 현지 지역공동체로서 연합하고 단합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지역의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지역화라는 것은 기후변화를 극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염과 멸종을 막는 일이며, 위험한 화학물질을 막아내고 해로운 음식의 생산을 막기 위해서 필수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여사의 저서 ‘오래된 미래’ㅓ는 1992년 발간 이후 세계 5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저자는 서부 히말라야 고원의 작은 지역 라다크가 빈약한 자원과 혹독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생태적 지혜를 통해 천년이 넘도록 평화롭고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해온 과정과 함께 서구식 개발 속에서 환경이 파괴되고 사회적으로 분열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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