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김장봉사와 나눔이어져  

 

겨울철 일용할 김장을 만들어 나눔을 하기 위한 봉사가 11월 한 달 지역곳곳에서 열렸다. 11월7일에는 ‘2019 기업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가 금천구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사)해피기버’, ‘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 ‘사랑의보일러나눔’, ‘희명병원’, ‘345D지구 뉴시흥라이온스클럽’ 등 총 16개 기업이 2,200만원 상당의 김장재료비를 후원했다. 기업 임직원 110명, 자원봉사자 70명 총 180여명이 참여해 10kg 450상자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소’,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250상자, 10개동에 20박스씩 200상자를 전달했다.  
11월14일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2019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금천구청 광장에서, 11월15일에는 독산4동 복지협의체와 함께하는 겨울맞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11월 18일에는 KT&G 복지재단과 함께하는 2019 금천구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 전달식은  금천구 관내 저소득세대 1700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청담종합사회복지관 유영학 관장 등 관내 복지관 및 재가노인복지센터 등과 KT&G복지재단이 참석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 축사 날씨가 추워질수록 따뜻한 손길이 더 그리워지고 따뜻한 손길이 더 가슴깊게 다가오는 계절이다. 나눔행사가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되는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금천구 재가노인 복지연합회 유영학 회장은 “금년에도 어김없이 KT&G와 재가복지연합회의 연합으로 김장나눔행사가 열리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다.  항상 해마다 구청 앞마당에서 행사를 크게 했었는데 금년에는 완제품을 주신다고 해서 대단히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날씨가 추으니 데려 잘됐다 이런 생각이 든다.”고고 말했다.
11월 19일 오전10시 금천구청 보건소 앞 광장에서 ‘엄마 손, 아이 손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5개소 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여해 총 500포기를 담갔다. 아이들은 직접 김장속 양념을 버무리며 우리 고유 음식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월부터 ‘금천 친환경 주말농장’과 ‘금천구청 금나래 하늘텃밭’에서 정성껏 배추를 키워 왔다.  특히, 김장담그기 행사와 함께 청양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 농촌에서 생산한 쌀, 고추가루, 녹두, 깨, 고사리 등 칠갑산 특산품을 판매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참여하는 장을 마련했다.
또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11월 21일(목)부터 12월 6일(금)까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각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김장 나눔 문화’를 만들어 활기찬 전통시장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지역 전통시장 4개소(대명, 현대, 은행나무, 남문)와 독산동 맛나는거리 상점가 상인회에서 총 1,8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손수 담가 홀몸 어르신, 다문화가정, 복지관 및 복지단체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위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21일(목) 대명여울빛거리를 시작으로 25일(월) 현대시장과 은행나무시장, 26일(화) 남문시장에서 전통시장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간다. 12월 6일(금) 독산동 맛나는거리 상점가를 끝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가 마무리된다.
11월30일에는 ‘다채로운 음식나눔사업-사랑의 김장김치 체험 및 나눔을 다문화다사랑총연회가 금천글로벌빌리지에서 개최했다. 

김봉정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구새마을부녀회의 김장나무기

 

독산4동의 김장나누기 
다문화다사랑총연회의 김장나누기 

 

은행나무시장 상인들의 김장나눔현장

 

 KT&G복지재단의 김장 기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