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주민과의 대화 취소, 우한 입국자 2명 이상없어,

-서울시장+25개 자치구청장, 50인이상 행사 자제

-최근 14일 이내 우한입국자 금천구 2명 모두 이상없어

-31, 노인일자리, 협치회의 등 대부분 취소.

-금천신협 총회도 구청의 대관 취소로 인해 노보텔로 장소 옮겨

 

23일부터 예정되었던 주민과의 대화가 잠정 보류됐다. 129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25개 자치구 구청장들이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해 당분간 ‘50인 이상의 주민이 모이는 행사는 자제 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31일 예정된 노인일자리 발대식 및 협치회의 등이 모두 취소됐다.

 

또한, 12809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대비를 위한 24시간 비상업무체계에 들어갔다. 유성훈 구청장은 구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의심증상자는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금천구 보건소(2627-2640)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보건소 콜센터는 일과중에 운영되며 일과후에는 당직실로 연결된다.

 

29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유성훈 금천구청장 등 서울 25개 자치구 구청장들의 비상대책회의에서 박 시장은 “(보건복지부의) 1339 전화가 통화량이 너무 많아서 연결이 어려운 모양"이라며 "우리 시의 (안내 콜센터인) 다산 120을 중심으로 하는 체제를 지금부터 운용한다"고 밝히고 1339구 대신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가산동, 대림동, 명동 등 중국인의 유동이 많은 곳을 집중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본부가 128"최근 14일 이내 중국 우한으로부터 입국한 사람 3023명에 대해 지자체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일괄조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금천구 보건당국은 금천구에서는 2명이 우한에서 입국한 것으로 파악해 전수조사를 마무리했으며, 모두 증상이 없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에서 입국한 3023명중 한국인은 1166명이고 외국인은 1857명이며, 이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확인될 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이송해 격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한편, 오늘 30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예정되었던 ‘2020년 서울지역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설명회는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21일에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예정했던 금천신협의 정기총회는 대관취소를 통보를 했다. 이에 금천신협은 노보텔 엠베서드 신라홀로 장소를 변경해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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