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 10분의 1범위 감축

학부모에게 학습센터 콘텐츠 제공

학원 감염 위험 고려해 휴원 권고  및 방역물품 비치 의무화

 

전국 모든 유고 신학기 개학 연기 결정에 따른 세부치짐을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선제적 으로 예방하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전국 모든 유 초 중 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개학을 202032일에서 3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금천구 일선학교에서는 2월 중에 1차로 소독을 완료한 상황으로 개학전 2차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교육청은 개학 연기에 따라 학교는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하여 수업일을 우선 확보하고,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 1범위 (유치원 18, 초중등학교 19) 내에서 감축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법정일수 수업일시는 유치원 180, 초중등학교 190일이다.

교육부는 향후 상황을 고려하여 추가적인 개학연기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며, 학교와 협력하여 학생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 유치원 및 초등돌봄 서비스, 학원 휴원 및 현장 점검 등의 후속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담임 및 학급 배정, 연간 교육과정 운영 계획 등을 학생학부모에게 안내하고, 가정에서 학생들에게 에듀넷 e-학습터, 디지털교과서, EBS 강의, 시 도교육청 교수 학습센터 콘텐츠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위생 수칙 및 시설방역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후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노동부의 가족돌봄 휴가제와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 서비스연계를 강화해 범정부적으로 맞벌이가정, 저소득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학원에 대해서는 확진자 발생지역의 환자 동선 및 감염 위험등을 고려한 휴원 조치, 학생 등원 중지, 감염 위험이 있는 강사 등에 대한 업무배제를 권고한다. 또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합동단속반을 통해 현 방역물품 비치, 예방수칙 게시, 예방교육 및 시설 내 소독여부 등의 사항을 점검하며 마지막으로 학교 밖 교육시설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자제하도록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당부하였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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