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출동시에도 방호복 상시착용

 

소방당국과 금천구가 코로나19 상황과 방호복을 입은 응급대원을 보면 불안해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금천구는 모든 응급구급대원들이 일반 출동시에도 방호복을 상시 착용하여 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18일 관악구 조원동의 39세 남성이 페렴 증상으로 사망하면서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으로 수습됐다. 사망한 남성은 코로나 19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시신을 수습한 경찰, 구급대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특히 금천경찰서는 경찰서 폐쇄가 거론될 정도로 확진여부에 주목했다. 이에 긴급출동 인력에 대한 방호대책이 강구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출동 모습에 주민들이 보고 확진자 발생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지난 22일 시흥5동 은행나무 앞, 25일 시흥1동 강강술래 앞의 사건도 비슷한 맥락이다. 금천구청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알려내면서 주민들에게 놀라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도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을 보더라도 섣불리 불안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함녀서 “단순 환자 이송 건인데도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출동했다는 이유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오해하는 것 같다”며 “혹시모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보호복을 착용하는 것으로 무턱대고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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