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벚꽃 축제 취소, 하반기 축제검토

금천문화재단, 1월 주민공청회 벚꽃빼자는 의견 나오기도

 

금천구가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4월 열리던 벚꽃 축제가 취소하고, 5월 또는 하반기 축제를 검토한다. 2020 금천하모니벚꽃축제는 매 년 4월 초에 개최되는 금천구의 대표적 축제지만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주민의 안전을 위하여 취소한다고 금천문화재단은 밝혔다.

금천문화재단은 올해 116벚꽃축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진행하면서 벚꽃축제의 개화시기의 날씨가 변덕스럽고 추워 시기를 바꾸고 벚꽃축제에 벚꽃을 빼자는 의견도 제출됐었다. 오랜 시간 이어온 벚꽃축제를 변경하는 부담감이 있었던 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제의 강제변화에 직면한 것이다.

구청 문화체육과 담당자는 “4월 봄 벚꽃축제는 취소됐지만 5월로 행사를 미룰지, 아니면 하반기에 또 다른 축제를 진행할지 고민이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금천구 뿐만 아니라 진해, 창원, 남해 등 남부지방의 산수유, 벚꽃 축제도 모두 취소하고 있으며, 방무지를 통해해 지역방문을 자제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조혜진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안양천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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