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 확진판정을 받은 금천구 11,12번째 확진자의 근무지인 가산동의 콜센터의 직장동료 74명의 검사결과가 양성1명(타지자체), 재검사2명(타지자체), 음성 71명으로 판정됐다고 금천구가 31일 밝혔다.
구는 13층 콜센터 근무직원 전원에 대해 4월10일까지 자가격리 조치중이며 해당건물 전체 콜센터 및 입주사에 대해서 방역소독과 발열체크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9~12번 확진자가 탑승한 버스운전 노동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해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
금천구 방역당국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강도 높은 사회적거리 두기 실천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구로구 만민중앙회 관련 확진자는 31일 오전 10시 기준 총 32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서울시민은 29명이고 다른 시·도 확진자는 3명이다. 목사, 교회 교직자, 신도는 25명이며 이들과 접촉한 가족이나 지인 확진자가 7명이다.
한편 구는 해외입국자(자가격리대상자)를 대상으로 특별 관리에 나선다고 30일(월) 밝혔다. 서울시는 해외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차단하고 방역이 완비된 공항버스만을 이용케 하는 특별 수송대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구는 청사 구역 내에 별도의 하차지점을 마련하여 일반주민과의 접촉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선별진료소 대기시설과 별도로 해외입국자를 위한 대기시설과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했다.
한편,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구 청사 1층 통합민원실 진・출입로 이동 동선을 정비하고 부서별 구내식당 이용시간을 조절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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