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민사회노동단체 및 주민들, 추모마음 모아 14일 게시

416세월호피해가족협의회, 안산에서 6주기 기억식 예정 MBC생중계

아카데미 후보 오른 세월호 다큐 '부재의 기억-감독판' 오늘 5시30분 MBC방영

 

 

 

416일 세월호 6주기를 기념하는 노란 현수막이 시흥대로에 걸렸다. 현수막에는 '안전사회로 가는 길은 진상규명에 있다', '함께 기억하고 행동해요', '기억, 책임 약속', '책임자 처벌', '진상규명'등의 문구와 게시자 명이 적혀 있으며 박미삼거리부터 시흥IC까지 양측에 177개가 걸렸다.

 

177개의 현수막은 ()마을인교육을 비롯한 금천구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서 진행했다. 김유선 씨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거리로두기로 인해 추모행사를 하지 못해 노란현수막으로 마음을 모아보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그리고 세월호 진상규명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 유가족들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내상을 상처를 갇고 있는 분들이 해결을 되지 않고 계속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우 안타깝다고 바람을 전했다.

현수막 게재에 참여한 주민 윤 모 씨는 세월호에 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하루빨리 해결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오늘 오후3시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참사 6주기 기억식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자 가족위주로 참석하며, MBC는 행사를 생중계할 예정읻. ‘진상규명/생명안전, 한걸음 더의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기억식은 대통령-정부 기록물 투명하게 공개’,‘검찰특별수사단, 세월호참사 재수사!’, ‘문재인 정부의 진상규명 약속을 이행’,‘

안전사회로 가는 디딤돌, 416생명안전공원 건설을 요구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우리는 세월호를 통해 우리가 서로 얼마나 깊이 연결된 존재인지도 알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금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우리의 상호의존성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 국민들은 '누구도 속절없이 떠나보내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자가격리'를 지키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유산으로 남겨준 아이들을 기억하며,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MBC는 지난 2월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과 더불어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로 선정됐던 세월호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감독판이 오늘 오후 530분에 방영한다.

 

 

김온화, 이성호 기자

사진 박새솜

gcinnews@gmail.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