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건물로 이전한 독산3동주민센터가 1월 16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독산동 20미터 도로변 독산3동 973번지 일대에 지하1층 지상5층의 건물로 지어졌으며, 1층 민원실 외 작은도서관, 체력단련실, 강의실 및 주민과의 대화 방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3층의 작은도서관은 기존의 마을문고가 그대로 옮겨온 것인데 이전보다 훨씬 넓어지고 도서관에 적합한 인테리어로 변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산3동 작은도서관은 25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5층에 있는 체력단련실은 런닝머신 등 운동기구로 가득 찼다. 이곳을 방문한 독산4동 주민센터 헬스 트레이너는 “여기는 4동에 비해 공간도 충분하고 새로운 기계도 있어서 독산4동 이용자가 빠져나갈 것 같다.”며 웃었다.
주민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체육프로그램이었다. 스포츠 댄스의 경우는 벌써 모집정원이 마감되어서 대기 접수를 받고 있었다.
주민 현명숙씨는 “체육 강좌가 어떤 것이 있는 지 살펴보러 왔다. 집 가까운 곳에 생겨서 좋다. 엄마들이 에어로빅에 대한 요구가 많은데 없어서 아쉽다.”고 전하였다.
한편, 엘리베이터를 타면 전면 유리벽으로 호암산 자락과 자치센터 앞 마을 전경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새 건물의 운치를 더하였다. 더불어 사랑방 역할을 하는 주민과의 대화방이 있었는데 일반 주민들의 활용도가 어떠할 지는 미지수이다.
또한 1층 로비에 있는 빈 공간이 어떤 용도로 활용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아이와 함께 민원업무를 위해 방문한 한 주민은 “우리는 맞벌이어서 늦게까지 운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하였다.
김수진 기자
사진설명: 새로 지어진 독산3동주민센터. 지하1층 지상5층으로 주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독산3동 주민센터 층별 안내
5층에 있는 체력단련실. 새 단장을 한 헬스기구들이 새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독산3동 주민센터 엘리베이터에서 바라본 전경. 유리벽 너머로 호암산 자락과 마을전경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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