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시흥4동 주민과의 대화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4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됐다. 시흥4동은 타 동에 비해 재개발등의 문의 보다는 생활에 관련된 것들이 많았다.

우선, 20m 독산동 길에서 경남아파트로 진입할수 있는 좌회전 신호를 달라는 제안이 있었으며 검토해보겠다는 답을 얻었다. 이어, 전경부대 이전 및 중학교 유치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구청측은 전경부대는 경찰청에서 대토를 요구하고 있어 협상의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학교 유치와 관련해서는 흥일초교 및 전경부대 자리에 중학교가 들어온다는 것에는 합의 했으나 어떤 형태로 들어올 것인지는 이후 논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기슭도로에 대한 민원도 제안됐다.

우선, 신흥경로당 앞에 인도를 설치해달라는 제안, 도로의 중앙 자선규제봉을 철거 요청과 그에 대한 반대의견, 도로가의 불법주차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하며 산기슭도로에 대한 강력한 주차단속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8번마을버스 문제에 대하여도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아이들이 꽉찬 버스 때문에 2~30분식 걸어다닌다고 지적하며 증차 방안 및 문화체육센터 버스나 구청버스를 등교시간에 운행해 줄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선거법 위반의 소지로 인하여 구청 버스를 사용하는 것이 불가하다는 답변과 문화체육센터 버스는 위탁운영하기 때문에 힘들다는 답을 들었다.

그 외 노인 일자리 참여분들이 학교 앞에서 교통지도를 함에 있어 사전 교육을 먼저 진행한후 해달라는 의견도 제시됐으며, 어린이날 행사를 크게 진행하고, 효자․효부 표창장을 마련해 달라는 제안도 제출됐다.

이날 행사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 및 집행부 외 이원기 시의원 및 서복성 금천구의회 의장, 강구덕 의원, 우성진의원과 예비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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