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작년 산사태로 만들어진 낭떠러지 계곡을 이용해서 인공폭포를 만든다.
이를 위해 2012년 예산에 3억원이 책정돼었으며 3월 16일 ‘호암1터널 인공폭포 조성공고’를 내고, 3월 28일 입찰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가 진행됐다. 현장설명회는 작년 산사태가 발생했던 호암1터널 앞에서 진행되었으며 공원녹지과장 및 담당자와 입찰희망 업체 3곳이 함께 참석했다.공원녹지과 담당자는 “산사태로 드러난 암반으로 폭포를 만드는 것이다. 역발상으로 생각했다. 이 계곡에는 하부에는 둘레길이 지나가고 상부에도 등산로가 지나간다. 이곳에서 폭포를 바라볼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작년에 산사태가 나서 차량 3대가 매몰되고 벽산아파트 앞까지 토사가 밀렸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높이 10m정도의 사방댐도 함께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폭포의 수원으로는 호암 약수터와 호암터널 입구의 약수터 물을 끌어쓸 예정이며 펌프가동을 위한 전기의 유입도 가능한 상태다.공원녹지과 담당자는 “토사가 다 밀려 내려와 암반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이런 자연스러움을 최대한 살리고, 전기료도 감안해서 제안해달라”고 주문했다.
업체의 제안서는 5월 3일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7일 결정되며 준공은 8월 말로 계획하고 있다.
<작년 산사태가 났던 호암1터널 앞 계곡>
<토사가 쓸려 내려가 암반이 노출되어있다>
<사방댐이 설치될 자리에서 설명하고 있는 공원녹지과 관계자>
<칼바위 옆 상층부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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