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본 레이스가 시작됐다.

본 선거운동 첫 날, 오후 5시 넘어 은행나무 오거리에서 새누리당 김정훈 후보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단일후보인 이목희 후보가 유세전으로 맞붙었다.

 

새누리당 김정훈 후보“제주 해군기지건설 반대하고, 한미FTA 폐기주장 세력 정권 잡으면 안돼”

먼저 운동원들이 자리를 잡은 김정훈 후보의 유세가 시작되었다. 김정훈 후보는 “이번 총선은 단순한 총선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날”이라고 운을 떼면서 금천구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지난 2003년 금천구와 인연을 맺었다. 군부대 이전 논의 때 국방부의 관계담당으로서 부대 이전을 꼭 해야 할 일이라고 확인하고 협약을 이끌었다.관계단체들과 협의해서 부대 이전터가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가 어려움을 격고 있다. 국가의 보위는 국력이며 국군이 튼튼해야 된다. 그런데 해군작전을 위해서 기지를 만들려는데 반대하는 세력이 있다. 또한 국가간의 언약을 폐기해야 한다는 세력이 있다. 이런 세력들이 권력을 잡아선 안된다”고 말해 ‘구럼비 제주 해군기지 반대’와 ‘한미FTA 재협상 요구’세력에 대하여 날을 세웠다.

이목희 야권단일후보(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서민경제파탄, 민주주의 후퇴, 비리정권, 금천개발 지체 새누리당 심판해달라”

한편, 이목희 야권단일후보(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는 ‘이명박정권 심판’론으로 공세를 추했다. 이 후보는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은 서민경제를 파탄시켰다. 경제 살려달라고 해서 뽑았지만 지금이야말로 가장 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언론사 사장을 낙하산으로 내려 MBC, KBS, YTN이 파업을하는 초유의 사태를 만들었다.”,“이 정권은 고소영 정권, 강부자 정권, 영포라인으로 별명이 맞다. 최근에는 측근비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오만과 독선을 심판해달라”고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또한, “금천의 개발이 주춤하고 있다. 17대 국회 때 시작한 신안산선, 군부대 등이 아직도 착공되지 않고 있다. 지난 4년간의 금천구 발전을 지체시킨 금천의 새누리당도 심판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