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노인종합복지관, 치과 무료진료 시행


금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구자훈)에서는 1026일 서울의료원과 연계하여 복지관 이용자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총 30명이 무료틀니선정, 구강검진 및 치료, 스케일링 등 전문적인 진료와 그에 따른 처방을 받을 수 있었다.

금천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금천구 보건소 및 치매지원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희명병원 등 다양한 지역의료자원연계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CCTV 의무설치 후 남은 과제는?

 



국내 어린이집 폐쇄회로 텔레비전(closed circuit televion, 이하 CCTV) 의무 설치를 시행한 지 1년이 넘었다. 2015년 인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등이 계기가 되어 2015518일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됐고 그로 인해 CCTV 의무설치와 그와 관련된 규정 등이 마련되어 지난해 9월부터 시행 되었다.

개정된 영유아 보육법에 의해 현재 전국 국, 공립 어린이집(42,324개소 어린이집 중 설치 예외 시설 3,717개소 제외)의 보육실, 공동 놀이방(유희실), 놀이터, 식당, 강당에는 CCTV1대 이상이 설치되어 있고 HD급 이상의 화질로 60일 이상 저장된다.

CCTV 설치 의무를 어길 경우 개원 허가가 나지 않고, 이미 문을 연 어린이집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호자는 아동학대 또는 안전사고 피해가 의심되면 영상정보 열람요청서나 의사 소견서를 제출하여 언제든 CCTV 영상 열람을 요청할 수 있다. 그에 따라 CCTV 관리자는 열람 요청을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 열람 장소와 시간을 정하여 보호자에게 통지하거나 서면으로 열람 요청 거부를 통지해야 한다.

해당 원장이 열람을 거부할 경우 육아정보지원센터에 신고하거나 공무원, 경찰서에 신고해 함께 동행해서 즉시 열람을 할 수 있다. 일부 어린이집에서 다른 유아의 초상권을 문제 삼아 다른 원아들의 부모 동의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공무원이나 육아정보지원센터가 함께 동행한다면 바로 볼 수 있다.

CCTV 의무설치 시행으로 아동학대 신고를 처리하는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사 중 일부는 아동학대 증거확보가 쉬워졌다고 하나, 아직은 근본적으로 아동학대 예방 효과는 미지수이다. 여전히 곳곳에서 아동학대 의심사례가 신고 되고 있고 CCTV로 인한 아동과 교사들의 사생활 및 인권 침해 문제가 남아 있다. 또한, 보호자가 열람을 요구했을 때 그 정당성 여부를 판단하는 1차 역할을 조사 대상 일 수 있는 어린이집 원장의 거부 등 열람 절차의 문제점도 많다. 반면 일부 몰지각한 학부모들의 절차를 무시한 과도한 열람 요구로 인한 교사들의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도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에 대해 CCTV의 본래 설치 취지에 맞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고 CCTV 열람 자료 확보는 쉽도록 하되, 영상 파일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관과 관리를 엄격히 하며 어린이집에 CCTV에 관한 지속적인 교육적 지원과 컨설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해법은 어린이집과 영유아 가정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다. 부모감시가 아닌 부모참여로의 관점 전환을 통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동반자가 되어야 하며 더불어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도 수반되어야 한다.

 

김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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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안양천 걷기대회 가져

동정의 눈길 보다는 이웃이라고 생각해달라

 

집 밖을 나서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안양천 걷기 행사26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열렸다. 걷기행사는 금천구청에서 모여 안양천 산책로를 걸었다.

한국시작장애인협회 금천구지회 이동렬회장은 시각에 장애인이 있어 외출에 불편함이 있고, 특히 걷기 불편한 분들에게 한 번 정도는 밖으로 모시고 싶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정병재 금천구의회 의장은 "행복한 시간되시라. 금천구의회도 많이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금천구에 등록된 시각장애인은 약 1200명 정도가 된다. 이 회장은 장애인들이 불편없이 지역에서 살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마음편하게 다닐 수 있는 것을 해줬으면 좋겠다. 횡단보도에 다닐 때 보는 비장애인들이 동정의 눈길이 아니라 이웃이라는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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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금천장애인권영화제 개최

금천센터, 29() 구청 대강당 4개 작품 상영

 

사람희망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금천센터)는 금천구 지역공동체의 인권의식강화


와 장애인의 자립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163회 금천장애인권영화제를 오는 1029()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금천센터는 최근 우리사회의 모습들 중 지난 5월 강남역 살인사건으로 정신질환자의 이상행동 의심자의 강제연행과 강제입원 정당화, 지난 10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방영된 대구시 거주시설 희망원의 인권유린으로 2년간 129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최근 장애인식의 문제를 제기했다.

더불어 그럼에도 2017년 지역복지예산 삭감과 거주시설복지 예산확대, 또다시 되풀이되는 한국의 미래성장의 주역인 초··고 학생들의 무상급식 찬반논쟁 등 인권이 무뎌져있는 현실의 안타까움다고 밝히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사람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누구나 할 것 없이 자신만의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그 소임을 다해야하는 사회적 책임과 명분이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면서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금천장애인권영화제는 2014년부터 추진되어 왔으며 2016년은 보편적 인권과 장애인권의 주제별 영화선정과 더불어 또다시 장애 음악지원단체 투게더 위 캔의 장애예술인 공연이 진행된다. 상영작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위하여’,‘육지의섬’,‘보이지 않는 곳에서’,‘우리에겐 떡볶이를 먹을 권리가 있다4작품이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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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무관심 학교폭력의 공범입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세일중학교 학생 20여 명은 5일(수) 오후 12시 20분 세일중학교에서 학우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 학생들은 학교 또래상담가 ‘금천나래울’로 활동중이 청소년들이다. 학생들은 각 학급을 방문해 학교폭력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SNS를 이용한 학교폭력예방 시짓기, 피켓 행사 등을 진행했다.

 금천구는 지역 내 17개 학교가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지난 5월부터 펼치고 있다. 캠페인은 학교 또래상담가 ‘금천나래울’로 활동중인 청소년 260명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은 학교별 3주간 정해진 시간에 학교폭력예방 피켓 들기, 구호 외치기, 퀴즈 풀기를 진행한다. 또 친구에게 힘이 되는 한마디 남기기, 친구사랑 나무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해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해양안전체험센터 금천청소년수련관에 만들어, 초등 3학년 생존 수영과 연계 교육 예정 



지난 9월30일 서울시는 청소년의 해양안전 사고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금천청소년 수련관에 해양안전체험센터를 개소했다. 서울시는 이번 금천 청소년 해양안전체험센터 개소를 통해 해양안전에 관한 이론교육에서 생생한 현장 해양안전체험까지 우리 청소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해양안전에 대한 지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금천청소년수련관은  “구명조끼가 어디에 배치되어있는지 아시나요?”, “구명뗏목 위치는요?”, “구명뗏목은 어떻게 생겼나요?”, “배에서 탈출 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런 궁금증은 해양안전 이론교육에서 배울 수 있으며, 선박 비상탈출은 ‘슬라이드 타고 내려오기’ 체험을 통해 습득하고 인명구조는 ‘구명환 던지기’, ‘구명보트 이용 조난자 끌어올리기’ 체험 등을 통해 익히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 교육청의 초등학교 3학년 교과과정으로 진행되는 생존수영(초등학교 3학년-12회기)과 연계 운영하여 질 높고 효과적인 해양안전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해양안전체험센터를 연 1만명 이상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매주 토요일은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하는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유학기제와 연계된 해양안전관련 진로프로그램 및 예술체육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박대민 서울시 청소년담당관은 “앞으로 금천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해양안전체험센터와 같이 청소년들의 해양안전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직업으로도 연계할 수 있는 체험 전용공간이 많이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의 꿈과 숨겨진 재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청소년은「청소년해양안전체험센터」홈페이지(www.yose.or.kr) 확인 및 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해양안전체험센터(070-7858-9622)에 문의 후 신청하면 10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2015년 미납액 일반고 278개교 11억8천7백만원

자사고 25개교 3억8천8백만원, 

특목고(사립) 10개교 1억3백만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은 서울시 자립형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와 사립특수목적고등학교(이하 특목고)의 수업료 미납률이 일반고등학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자사고·특목고(사립)의 비싼 수업료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수업료 미납률은 일반고 0.31%, 자사고 0.42%, 특목고(사립) 0.37%로 일반고에 비해 자사고·특목고(사립)의 수업료 미납률이 높았다. 

2015년 일반고 278개교의 미납액은 11억 8천7백만원, 자사고 25개교의 미납액은 3억8천8백만원, 특목고(사립) 10개교의 미납액은 1억3백만원이다. 자사고·특목고(사립)는 일반고에 비해 학교수가 10분의 1도 못 미치지만 미납액의 차이는 3분의 1정도여서 자사고·특목고(사립)의 비싼 수업료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실제로 2015년 일반고 278개교의 수업료 징수결정액은 3천6백억원인데 반해 자사고·특목고(사립) 35개교의 수업료 징수결정액은 1천6백억원에 달한다. 단순수치로 비교하여도 자사고·특목고(사립)의 수업료가 일반고에 비해 4배 이상 비싸다는 것을 뜻한다. 

 

이정훈 의원은 “일반고에 비해 자사고·특목고(사립)의 수업료 미납률이 높은 것은 비싼 수업료 때문이다. 비싼 수업료로 인해 자사고·특목고(사립)로 진학을 결정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소외감을 느끼게 되고, 자사고·특목고(사립)에 재학중인 학생들 중에서도 비싼 수업료를 감당하지 못해 미납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 학생들이 받게 될 상처도 생각하여야 한다.”며 “교육청과 교육당국에서 교육격차와 교육불평등을 없애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슴으로 낳은 아이` 입양은 국외와 국내입양을 합해 2015년 1057명에 달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외입양은 2003년 2,287명에서 2015년 374명, 국내입양은 2003년 1,564명에서 2015년 683명으로 국내입양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정부의 국내 입양 활성화 정책 추진과 입양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국내입양의 절차는 가족과의 충분한 합의, 가정방문, 입양신고 등 9단계로 비교적 철저한 단계가 이루어진다. 이렇게 이루어진 소중한 입양관계는 지속적인 가족 간 적응과 교육 등을 통해 더욱더 건강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가 반드시 뒷받침 돼야 한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입양가족 자조모임 ‘사랑은 가족을 타고’가 입양가족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2014년 11가족으로 시작한 자조모임은 올해 두 가족이 합류해 13가족으로 늘었다. 

 

금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사랑의 가족을 타고 프로그램은 부모-자녀의 친밀감 향상을 위한 활동, 반 편견 입양교육, 입양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입양가족 내 가족 건강성을 꾸준히 증가시켜왔다”며 “올해 추가로 두 가족이 자조모임에 함께 하는 등 꾸준한 결속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가족들의 자조적 친밀모임 활성화를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눈썰매체험, 원예치료, 집단상담 등을 진행했다. 눈썰매체험에는 아버지들 대부분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면서 부모와 자녀의 친밀감을 나눴다.

 

또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입양한 자녀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자녀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어떤 부모이고 부모란 어떤 모습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가족캠핑, 부모자녀 놀이치료, 송년회 등을 진행해 가족간 결속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전종미 금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입양가족 자조모임 `사랑은 가족을 타고`를 통해 여러 가족이 다양한 신체활동 및 정서교류를 함께 함으로써 친목도모를 하고 부모-자녀 간 친밀감을 형성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양가족의 관계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803-7747)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27일(토) 오전 10시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4회 금천구 어린이 영어 동화구연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초등학교 15개 팀 37명이 참여한다. 경연은 초등 3학년, 초등 4학년, 초등 5~6학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심사는 원어민 강사 1명,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사 2명의 심사위원이 맡는다. 분명한 발음, 억양, 자세, 감성 전달력, 창조성과 예술적 표현기법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점수에 따라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가려지게 된다. 작년 3회 대회부터 주한호주문화원이 호주문화원장상(특별상1, 인기상1)을 수여하는 등 대회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고등학교 교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 ‘칸타레 오케스트라’가 잔잔한 음악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줄 예정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영어 동화구연 대회는 2회 대회부터 중‧고생들이 대회 전 포스터를 제작하고 있다. 올해는 본선 경연 직후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는 등 대회 진행요원으로서 매년 자원봉사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은 지난 7월 예선을 거쳐 선정됐다. 예선에는 60개 팀 137명의 학생들이 접수해서 경연을 펼쳤다. 구는 2013년부터 매년 어린이 영어 동화구연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총 49개 팀 100명이 참가해 15팀 3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1~3회 대회 수상자 3명은 지난 5월 TBS 영어방송국 초청으로 ‘KOREASCAPE’ 프로그램 어린이날 특집방송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의 현재 생활과 미래를 영어로 친구와 대화하듯 여유롭게 표현하기도 했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8일 목요일 금천구청앞 광장에서 ‘전통놀이 축제 및 작은 손 큰사랑 나눔 바자회’가 열려 구내 어린이 집 원생 및 주민 2000여명이 참여했다.


전통놀이축제는 영유아가 우리의 전통문화와 놀이에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금천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가 주관했으면, 진행 요원들이 각 전통놀이마다 배치 돼 참여한 원생들에게 소개하며 체험을 도왔다.

광장에 윷놀이, 궁중투호놀이, 널뛰기, 제기차기등의 전통놀이와 지게체험, 다듬이체험, 절구체험, 맷돌체험, 전통 감옥체험, 사막화 방지를 위한 게르체험등  16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도착한 어린이 집 순서대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통놀이 축제와 더불어 광장에서는 작은 손 큰사랑 나눔 바자회도 진행됐다.

금천구 민간 어린이 집 연합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작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의류/장신구등의 기부품목과 김과 미역류의 지역 특산물 판매도 같이 이뤄졌다.


또한 민간 어린이집 학부모 및 원아들의 ‘사랑의 동전 모으기’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집은 그 동안 모아온 동전 저금통을 금천구 민간 어린이집 연합회로 모아 바자회 수익금과 모아진 동전을 차성수 구청장님께 전달했다. 이는 추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로 기부 할 예정이다. 


참여한 원생들은 만2세부터 만5세까지 다양했으며 진행요원의 설명에 따라 전통놀이를 체험했으나 갑작스런 소나기와 광풍으로 잠시 행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일부 원아와 어린이 집은 궂은 날씨로 실내로 대피하거나 급하게 체험장을 떠나기도 지만, 12시부터 갠 날씨에 다시 영유아들이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천사마을 어린이집 정혜경 원장님은 “추석을 앞두고 한복을 입고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한 전통놀이를 다양하게 경험하니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준비한 입장에서 많이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혜희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현대시장 제2기 상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8월 30일(화) 제1기 상인대학 사무소에서 열렸다. 6월 7일 입학식 및 차성수 금천구청장의 명예 학장 위촉식을 시작으로 6월 14일부터 8월 23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양성 과정을 20회차에 걸쳐 교육이 진행되었다.


총 46명의 졸업생 및 금천구의회 의장 정병재, 금천구의회 의원 백승권 등의 내빈과 다수의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제2기 상인대학의 졸업식을 축하했다.

상인 대학은 재래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인정신’, ‘고객 만족론’, ‘상품 개발 및 기획’, ‘마케팅 기초’, ‘상인조직과 의식혁신’, ‘공동 마케팅’ 등의 내용으로 현시대에서 보다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게 다가서기 위한 실질적으로 필요한 커리큘럼으로 이뤄졌다.

졸업식은 수강생들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 후 학사 보고, 졸업장·모범상·공로상·표창장 등을 수여했다.


졸업생 대표 김기연 씨(창조 반찬 운영)는 소감문 발표에서 “어려움으로 수업을 시작했는데, 수료식을 하니 감회가 새롭다. 시행착오와 고통이 있었지만, 동기들과 함께하는 기쁨이 크다. 우리는 꿈을 꾸는 자가 아니라 실천하는 자가 됐고 선진시장을 꿈꾸며 시장 발전을 고민해보게 됐다.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리가 함께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금천구의회 정병재 의장은 축사에서 “상인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잘 활용해서 고객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잘 응용하기를 바란다. 타 지역구보다 대형 할인점이 많은 현실에서도 많은 금천구민이 현대시장을 응원하고 아끼고 있으니 서로가 힘내서 열심히 하자. 현대시장의 진취적인 변모를 희망하며 모든 졸업생을 축하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서울 상인연합회 박정원 회장은 “대형마트와의 경쟁이 심화하는 이 시점에서 상인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재래시장의 현대화에 힘쓰자”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김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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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백초, 세일중 마사토로 교체, 가산중은 우레탄으로

서울시교육청, 서울125개 학교 중 마사토 교체학교에 일부예산 보조

교육부 교체비용 776억 추경 요구 했지만 기획재정부 전액 삭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최근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 전수조사에서 납 등의 중금속이 초과 검출된 125개 학교 중 마사토로 교체를 희망한 학교에 대해 일부 예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날 ‘마사토로 전면 교체 추진‘, ’우레탄 설치 희망 시 예외적으로 실사 후 허용 및 추후 재 교체 비용 미지원‘, ’미사토 교체시 예산 우선 지원‘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까지의 3차 수요조사를 토대로 일부 학교에 마사토 교체 비용 예산을 지급했다.

금천구 내 중금속 초과 검출 학교는 문백초, 세일중, 가산중 세 곳이다. (표1 참조)

이 중 납 기준치 초과배율이 높고 마사토를 희망한 문백초는 예산 지원금 950만원(190제곱미터)을 받았고, 추후 교체 공사 시기 및 방법은 학교에서 협의 후 진행한다.


세일중은 교체방법 설문 2차에서는 우레탄을 선택했다가 3차 최종안에서 마사토로 희망 했다.

단, 납 수치가 기준치의 1.1배로 타 학교에 비해 수치가 낮은 편이라 예산 지원에서 후순위로 진행된다.

가산중은 최종적인 3차 수요조사 때 우레탄을 희망했다. 이는 현재 학교 내 운동장이 인조 잔디이고 운동장 옆 다목적 장으로 사용되는 농구장 역시 우레탄이나 전수 조사 때 트렉을 제외 한 운동장과 농구장은 중금속 수치가 기준치 미만으로 나왔기 때문에 트렉만 마사토로 교체가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3차 수요조사 시 우레탄을 희망한 학교는 학교의 구조적 안전문제일 경우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 안전과의 현장실사를 받게 되고, 육상 등의 체육 특기학교는 체육건강과의 현장 실사를 통해 우레탄 설치 승인 여부를 판단한다. 


더불어 우레탄으로 교체하는 학교의 경우 교육부의 환경호르몬 관련 지침이 마련될 때까지 예산 지원을 미룰 예정이며, 추후 우레탄 교체비용은 일체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다.

서울시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추경이 확보되면 올해 안에 마사토 교체 희망학교에 한에 모두 지원 할 예정이라 밝혔다. 

하지만 교육부가 제출한  우레탄 트렉 교체 건으로 776억원의 추경 예산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지만 전액 삭감됐다.


번호

학교명

설립

우레탄

설치 연월

Pb

납기준치 초과배율

Cd

Dr6+

Hg

교체방법

1

문백초

공립

113

449

5.0

0

0

0

마사토

2

세일중

공립

104

95.8

1.1

0

0

0

마사토

3

가산중

공립

142

1080

12.0

1

1

1

우레탄



김혜희 기자

gcinnews@gmail.com



서울특별시는 시민에게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민청, 뚝섬·은평·중랑학습장, 23개 연계 대학에서 [서울시민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2016년 하반기 서울시민대학에서 진행되는 인문학 144개 강좌를 들을 수 있다. 8월 30일(화) 오전 10시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9월 19일(월)부터 12월 16일(금)요일까지 강좌가 운영된다.(강좌별 운영기간 상이)


뚝섬학습장(문의 2133-3392)에는 국내석학을 비롯한 저명교수 및 전문가 초빙 다양한 주제의 학습이, 은평학습장에는 평생교육강사, 역사지도사등 전문가 역량강화과정 운영 및 평생교육과정, 인문교양과정, 부무교육과정 (문의 384-8091), 중랑학습장에는 역사문화, 인문학 및 지역특화형 강좌운영. 시민공동체과정. 부모역량강화과정 등 (문의 384-8090)등이 열린다.


접수 방법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로그인 후 서울시민대학에서 강좌 내용과 장소등을 확인하고 수강신청 하면 된다. 평생학습포털 내 마이페이지에서 신청내역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구 한울중 부지 활용 주민요구 수렴 



* 표1 : 모두의 학교 추진 일정

추진 일정 시기
설계 용역 16년 3월 ~ 16년 9월
주민참여 워크샵 개최 16년 8월 ~ 16년 9월
운영자문단 운영 16년 6월 ~ 17년 6월
리모델링 공사 16년 9월 ~ 17년 6월
‘모두의 학교(가칭)’ 개원 17년 하반기


서울시는 구 한울중 부지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주민워크샵이 시작되었다. 이번 워크샵은 서울시가 주최한 모두의 학교 설명회에서 주민들의 반대목소리가 높았고, 모두의 학교 사업안에 대해 명사의 도서관과 미술작업이 가능한 아뜰리에가 설치되는 것에 대해 금천교육네트워크에서 반대의견을 피력하고 서울시장 면담을 신청한 이후 주민요구를 수렴하기 위해 서울평생학습진흥원에서 워크샵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주민요구를 설계에 반영해서 9월 이후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워크샵은 모두의 학교 설립계획을 설명하고, 질의응답과 주민요구를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문제가 지적된 명사의 도서관 설립계획은 “사회학 전문 주제도서관”으로 다시 수정되, 워크샵에 참여한 모 주민은 워크샵을 준비하면서 오히려 후퇴한 모습이라며 “사회학 전문 주제 도서관을 누가 그 어려운 책을 보겠냐며 독서실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했다.”

1시간여의 설명회 이후에는 ‘모두의 학교’에 무엇이 들어갔으면 좋은지 모둠별로 스티커에 적으면서 의견을 나누었다. 주민 참여자들을 모두 다섯 모둠으로 나누고 서로에 대한 소개와 금천구에 살면서 느끼는 장점과 앞으로 ‘모두의 학교’를 통해 기대되는 모습들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정리 된 내용을 포스트잇을 이용해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작은 벽보를 만들었다. 
참여한 주민들은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는 공간과 도시농업 정원, 문화예술, 마을 이웃 소통의 허브, 소통을 위한 플렛폼 등의 의견이 많았다.

3대가 금천구에서 살고 있다는 주민 참가자 임우정씨는 “ 금천구에 모두의 학교가 생긴다고 해서 궁금해 오게 됐고, 모두의 학교가 정말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세워지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진흥원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27일 토요일 오전에는 구 한울중에서 2차 워크샵이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설계안을 중심으로 어떻게 리모델링이 되는지 설명을 듣고, 예전 학생들이 배웠던 교실로 들어가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화하는지 설명을 들었다. 이후에는 모둠별로 장소를 선택해서 어떻게 꾸밀지 지혜를 모아서,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주민참여 워크샵은 총 6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모두의 학교’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하려는 주민은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02-719-6420)에 문의하면 남은 워크샵에 참여할수 있다.   


김혜희 기자
gcinnews@gmail.com


김경완 의원 "청년 31%, 우리사회 청년들이 고단해하고 있다."

욕구조사 진행, 청춘빌딩 등 청년공간 확대 정책 내놔


독산3동 청소년독서실이 10월 청춘빌딩이란 청년들의 공간으로 변신한다



금천구가 지역에서 홀로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욕구조사에서 나온 이야기다. 구는 8월16일부터22일(월), 24일(수), 27일(토)일 총 4회에 걸쳐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첫 날 주로 나온 이야기는 ‘혼밥(혼자서 밥 먹기)’의 어려움을 토로한 것이다. 복지정책과 백지현 주무관은 천년들이 주거문제에 대해서는 “혼자 살고 누워 잠만 자는 공간이다 보니 무엇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무언가 할 수 있는 공간, 청년들의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고 전했고, 먹는 문제에 대해서도 “혼자 살다 보니 잘 해먹지 않게 되고 요리재료들의 기본 양이 많다보니 더 어렵다. 같이 해먹을 수 있는 장소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함께 참석한 김경완 구의원(가산,독산1동)은 “청년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이 없어 보이는 느낌을 받았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금천구는 관내 1인 가구 비율은 2005년도 대비 2016년에 133%가 증가하는 등 가구 구조가 변화하고 학업 및 구직기간 연장, 결혼 유예 등으로 청년 1인 가구도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금천구의 만15세~39세의 청년 1인가구는 2016년 6월 기준 13,953 가구로 전체 1인 가구 42,582 가구의 32.8%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역구 조사를 통해 나온 의견은 취합해 청년활동가와 구가 함께 논의하고 후속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정책 부족하다
금천구가 청년실업 등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이나 투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27일 금천구의회 195회 정례회 구정질문을 통해 김경완 구의원(가산,독산1동)은 “2016년 금천구는 일반회계 예산 약 3,300억 원 중 청년을 위한 예산이 거의 없다. 20~30대 나이의 청년들은 현재 약 7만 3,000여명이 금천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금천구 전체인구의 약 31%를 차지하고 있지만 현재 금천구가 금천구 청년들에게 하는 것이라곤, 올해 1인 청년가구 실태조사란 명목으로 2,000만 원이 책정되어 있으며, 그마저도 350만 원만 쓰일 예정으로  일반회계 기준 고작 0.001%다. 금천구 전체인구 31%를 위해 예산 0.001%, 즉 10만분의 1을 쓴다? 과연 이게 공정한 예산 집행인 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경제와 문화의 주체가 되고 우리 사회의 튼튼한 허리가 되어야 할 청년들이 고단해지면서 사회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빛나야 하는 청춘들이 병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 2016년 4월 자치구별로 청년을 위한 조례, 예산편성, 청년정책 등의 항목이 종합적으로 조사되어 발표된 것에 따르면  금천구가 서울 25개 구 중에 24위를 기록했다. 청년들이 아파하고 병들고 있을 때, 대체 금천구청은 어디에서 무엇을 했나?”고 청년문제의 시급합을 꼬집었다.
당시 답변에서 기획경제국 조영준 국장은 “전통시장 내 청년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명여울빛거리시장 내 빈 점포 8개를 선정하여 중소기업청 청년몰 조성사업에 공모하며 2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 사업은 금년 하반기에 상인회 및 전문가들과 협의하여 스토리가 있는 청년 문화컨텐츠를 도입하여 청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토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국장은 청년 정책으로 “청년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을 유치 운영하기 위하여 서울시 임대주택과 및 SH공사와 협의를 통해 금천구 가산동에 5층 건물 3개 동을 건립토록 매입심의를 금년 5월에 완료했다. 하반기에 착공하여 내년 상반기에 건물이 완료되면 우리 구 관내 청년창업자 48가구가 입주토록 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시흥4동 지역에 맞춤형 신혼주택을 위해 부지 매입을 추진 중이라고도 밝혔다.

청춘빌딩, 청년공간도 확대될 예정 

구는 청년들의 공간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 국장은 가산동에 위치한 무중력지대에 청년카페를 조성해 청년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할 것, 작년 12월 개소한 시흥2동의 무한상상 스페이스와  금하칠보 반초갤러리로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한상상 스페이스를 관리하고 있는 홍보마케팅과 담당자는 “개인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있고 실제로 창업으로 이어가는 분도 있다. 봉제나 목공으로 창업을 준비 중에 있는 분들도 있고 미래창조부의 메이크런 행사에서 클라우드펀딩으로 시제품을 만든 곳도 있다.”고 소개했다.
독산3동에는 이용률이 낮은 구립청소년독서실을 청춘빌딩으로 리모델링해 10월 오픈예정이다. 교육지원과 강금자 주무관은 “3층짜리 청소년 독서실이었는데 아이들이 이용을 안하다보니 활용도가 떨어졌다. 그 중에 하나라서 청년문제가 많이 대두됐다. 청년들의 공간이 없어 커피숍에서 친구를 만나거나 세미나를 가는 경우가 많아 지자체에서도 청년들에게 공간에 대한 공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1층은 카페 같은 분위기의 미팅룸이며 2층엔 싱크대가 있는 식사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 3층은 전체 시설을 관리하는 위탁업체(꿈지락 네트워크)가 사용한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지역연계형 청년 지원사업을 말씀드리면 청년들이 사회적 경제 창업지원을 위해 구비 1,000만 원 이내에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금년 하반기에 선정 지원하여 지역중심 기반의 사회적 경제 조직발굴 및 청년 일자리에 기여토록 할 계획입니다. 

사회적 경제 청년창업 지원
사회적경제의 창업지원자들에게는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조 국장은 “년들이 창업을 하고 하는 경우 창업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다. 3개팀 이내에서 총 사업비 1천만원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임미경 팀장은 “3개 팀을 한정해  총 사업비 1천만원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서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일반적인 공고 방식으로는 진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 팀장은 “단순 스펙 쌓기나 창업 시도에 지원하기보다는 실제로 활동 중이거나 교육과 창업의지가 있는 곳에 지원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경완 의원은 구의 정책들에 대해 “청년들의 정책을 많이 하는 것 같지만 아직 초기단계라고 본다. 사실 늦었지만 이렇게라도 정책을 펼치면 청년이 숨을 쉴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최근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 전수조사에서 납 등의 중금속이 초과 검출된 125개 학교 중 마사토로 교체를 희망한 학교에 대해 일부 예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날 마사토로 전면 교체 추진‘, ’우레탄 설치 희망 시 예외적으로 실사 후 허용 및 추후 재 교체 비용 미지원‘, ’미사토 교체시 예산 우선 지원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까지의 3차 수요조사를 토대로 일부 학교에 마사토 교체 비용 예산을 지급했다.

금천구 내 중금속 초과 검출 학교는 문백초, 세일중, 가산중 세 곳이다. (1 참조)

 

이중 납 기준치 초과배율이 높고 마사토를 희망한 문백초는 예산 지원금 950만원(190제곱미터)을 받았고 추후 교체 공사 시기 및 방법은 학교에서 협의 후 진행한다.

 

세일중은 교체방법 설문 2차에서는 우레탄을 선택했다가 3차 최종안에서 마사토로 희망 했다.

, 납 수치가 기준치의 1.1배로 타 학교에 비해 수치가 낮은 편이라 예산 지원에서 후순위로 진행된다.

 

가산중은 최종적인 3차 수요조사 때 우레탄을 희망했다. 이는 현재 학교 내 운동장이 인조 잔디이고 운동장 옆 다목적 장으로 사용되는 농구장 역시 우레탄이나 전수 조사 때 트랙을 제외 한 운동장과 농구장은 중금속 수치가 기준치 미만으로 나왔기 때문에 트랙만 마사토로 교체가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대해 가산중 학부모 중 일부는 검출 수치가 높게 나온 것에 대한 심각성을 미처 잘 알지 못했고, 학교측의 추후 계획에 대해 자세한 논의와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3차 수요조사 시 우레탄을 희망한 학교는 학교의 구조적 안전문제일 경우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 안전과의 현장실사를 받게 되고, 육상 등의 체육 특기학교는 체육건강과의 현장 실사를 통해 우레탄 설치 승인 여부를 판단한다.

 

더불어 우레탄으로 교체하는 학교의 경우 교육부의 환경호르몬 관련 지침이 마련될 때까지 예산 지원을 미룰 예정이며, 추후 우레탄 교체비용은 일체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다.

 

교육부는 우레탄 트랙 교체 건으로 776억원의 추경 예산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지만 전액 삭감됐다. 서울시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추경이 확보되면 올해 안에 마사토 교체 희망학교에 한에 모두 지원 할 예정이라 밝혔다.

 

* 1

번호

학교명

설립

우레탄

설치 연월

Pb

납기준치 초과배율

Cd

Dr6+

Hg

교체방법

1

문백초

공립

113

449

5.0

0

0

0

마사토

2

세일중

공립

104

95.8

1.1

0

0

0

마사토

3

가산중

공립

142

1080

12.0

1

1

1

우레탄

 

김혜희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구, 4회 어린이 영어 동화구연 대회 개최




8월 27(오전 10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개최

지난 7월 예선 거쳐 15팀 선정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27() 오전 10시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4회 금천구 어린이 영어 동화구연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는 초등학교 15개 팀 37명이 참여한다. 경연은 초등 3학년, 초등 4학년, 초등 5~6학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심사는 원어민 강사 1,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사 2명의 심사위원이 맡는다. 분명한 발음, 억양, 자세, 감성 전달력, 창조성과 예술적 표현기법 등을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점수에 따라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가려지게 된다. 작년 3회 대회부터 주한호주문화원이 호주문화원장상(특별상1, 인기상1)을 수여하는 등 대회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고등학교 교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 칸타레 오케스트라가 잔잔한 음악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줄 예정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영어 동화구연 대회는 2회 대회부터 중고생들이 대회 전 포스터를 제작하고 있다. 올해는 본선 경연 직후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는 등 대회 진행요원으로서 매년 자원봉사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은 지난 7월 예선을 거쳐 선정됐다. 예선에는 60개 팀 137명의 학생들이 접수해서 경연을 펼쳤다. 구는 2013년부터 매년 어린이 영어 동화구연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총 49개 팀 100명이 참가해 153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1~3회 대회 수상자 3명은 지난 5TBS 영어방송국 초청으로 ‘KOREASCAPE’ 프로그램 어린이날 특집방송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의 현재 생활과 미래를 영어로 친구와 대화하듯 여유롭게 표현하기도 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유튜브 등을 통해 원어민의 스토리텔링을 들을 수 있어 부모나 선생님의 도움없이 참가 어린이가 스스로 준비할 수 있다금천구 어린이들이 영어동화책 읽기, 영어 듣기 및 말하기 역량을 강화하여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교육포털 홈페이지(http://edu.geumcheon.go.kr) 또는 금천구청 시흥영어체험학습센터(802-0488)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금천구청 보도자료


10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정책간담회에서 지역 요구 반영 지시


지난 8월 10일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조희연 교육감과 서울교육단체협의회와 정책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최석희(금천교육네트워크) 대표는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한울문화예술정보학교에 대해 금천구 시민사회단체 의견을 설명했다.

금천교육네트워크는 현재 고등학생 수가 급감하고 있고, 교육부는 특성화고 비율을 현재의 19%에서 30%로 확대하고 심지어 내년부터 일반계 고등학생이 전문대학에서도 직업교육과정을 이수 하는 시스템이 도입하는 등 교육지형이 급변하고 있는 때, 기능중심교육의 한울문화예술정보학교를 추진하는 것은 이후 학생 모집과 교육과정 운영에 문제가 예상되는바, 기능중심에서 진로수정을 위한 진로탐색을 위한 대안형 교육과정 도입을 요구하며, 조희연 교육감 면담을 요구한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금천구의 시민, 교육단체 요구로 첫째 현재 계획하고 있는 학과가 학생들의 선호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전문가의 충분한 연구에 기반 하지 못한 상황을 설명하고, 시간이 부족하지만 전문연구자들과 함께 ‘대안형 교육과정과 학과개설’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실시해 교육과정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둘째로는 2016년 3월 한울문화예술정보학교 개교 이후에도 서울시교육청의 관련부서 책임자가 참여하는 추진회의(TFT)를 계속 가동 함으로써 대안형 교육과정 운영이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셋째로는 마을과 함께하는 한울문화예술정보학교가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자원과 함께하는 협력적 교육과정 도입과 교육관련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서 함게 추진할수 있도록 민관협력체제를 운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한울문화예술정보학교에 대한 문제제기를 금천교육네트워크에서 제기할 때는 깜짝 놀랐다. 그동안 사업이 진행된 경과를 보고 받고, 지역의 요구를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오늘 제안한 의견에 동의한다. 오히려 저희가 감사드린다. 한울문화예술정보학교를 최고의 학교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주민요구를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한울문화예술정보학교 이외에도 우레탄트렉 관련 학생 안전문제와 은평구 내 중학교 신설계획 취소문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처우 개선과 방과후 돌봄사업을 어떻게 개선하는 문제를 주제도 함께 논의 논의됐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구청 옆 군부대 부지 2019년까지 66억 투여

 

천구청 뒤편에 위치한 육군 도하부대 자리에 장애인복지센터가 2019년 들어설 예정이다.

금천구청과 구의회는 지하1층 지상3층의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및 교육지원 시설(이하 장애인복지센터) 건립을 2019년까지 66억을 투여하며 이 중  24억6천만원을 먼저 추경에서 확보했다.

구는 최근 전체 장애인 수는 노령화 등의 영향으로 계속 줄어 들고 있으나, 발달장애인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센터 운영을 바라는 시민사회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과정을 제공하여 사회적응과 자립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위해 장애인복지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실제 발달장애인은 서울시는 2010년 6.1%(25,474명)→2014년 7.2%(28,808명)으로 늘어났고, 금천구는 2012년 5.8%(649명)→ 2016년 6.8%(743명)으로 증가추세에 있지만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3개소만 운영중에 있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금천구내 발달장애 아동이  받는 재활서비스 바우처 이용 주민 역시 올 초 209명에서 7월중순 230명으로 대폭 늘고 있는 추세도 반영됐다. 하지만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는 총 3곳에 정원 46명으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월 13일부터 KB금융그룹지원으로 2016년 치매예방사업을 참여자 및 어르신·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고위험군(A팀, 10명), 경계있는 어르신(B팀, 15명)을 위해 건강 체조, 식습관 관리, 치매예방 상담, 인지향상 교육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고위험군의 경우 어르신 서포터즈 2:1 매칭을 통해 프로그램 진행 후 관리를 진행하여 인지기능 향상을 높일 예정이다.   참여 신청자 정○○어르신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배워 심각한 건망증을 극복하고 총명하게 살고 싶어!’라며 자신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프로그램은 8월 말일부터 11월 초까지 총 12회기를 진행할 예정으로 다음주 22일까지 신청접수를 한다고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노인종합복지관(070-7090-5406, 5419, 형나금 사회복지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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