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금천 청소년 어울림마당 개막

매월 셋째 주 토요일 개최하는 대표 청소년 축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금천구 대표 청소년축제인 금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

 구는 지난 21일(토) 오전 11시 구청 광장에서 청소년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금천 청소년 어울림마당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행사에는 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동아리연합회의 개막축하퍼포먼스, 힙합·댄스·풍물·치어리딩 등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펼쳐졌다. 또 비누와 팔찌만들기, 이동카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선보였다.

 5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달 파티, 공연, 경연 등 다양한 주제로 축제가 열린다. 6월 18일(토)에는 비보이, 방송댄스, 커버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7월 16일(토)은 중, 고, 대학교의 진로동아리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학교연계를 통한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8월 20일(토)에는 호러파티를 주제로 귀신의 집, 호러카페 등의 체험부스가 열린다. 9월 24일(토)에는 올해 청소년동아리 활동보고회 및 발표회가 열리고 마지막으로 11월 19일(토)에는 청소년가요제인 ‘금천SONG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금천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이 기획하고 참여하고 즐기는 금천구 대표 청소년 축제다. 청소년으로 구성된 축제기획단이 직접 기획 및 운영을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2627-28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구청 교육지원과 

보도자료

독산3동 구)한울중 부지의 모두의 학교 주민토론회개최

금교넷, 23()오후 4시 금천구청 평생학습관 3강의실에서 개최


독산3동 전)한울중학교 부지에 들어설 모두의 학교에 대한 주민토론회가 23일 개최된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금천교육네트워크 측은 한울중 부지에 서울시 평생학습기관으로 모두의 학교가 들어와 많은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반면에 서울시의 계획이 제대로 공유가 되지 않아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석희 금천교육네트워크 대표는 서울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것이 모두의 학교라고 평생교육기관이라고 말은 하는데 1층에는 명사의 아뜰리에라는 전시공간, 2층에는 명사의 도서관이 생긴다고 한다. 그런데 강의실은 3~4개만 계획하고 있어 말로만 평생학습기관인 모양새다. 전체적인 이미지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주민들이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 해보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한울중학교 부지와 건물은 서울시청과 서울시교육청의 소유로 본관은 서울시교육청이 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하고, 왼쪽의 신관은 서울시가 모두의 학교로 리모델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동장 역시 반으로 나눠 한쪽은 서울시 교육청, 한쪽은 서울시청이 관리운영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부지가 평지에 넓은 공간이다 보니 계획이 복잡해지고 있는 것 같다. ‘모두의 학교문화예술학교뿐만 아니라 운동장 한 켠에는 청소년드림센터를 건립해서 들어오고, 그 안에는 서울 남부시민청이라는 기관도 들어온다고 한다. 이런 주요한 시설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주민들에게 어떤 편의가 제공되는지. 또 이곳이 주택가인데 그 많은 시설이 들어 올 때 주차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이 있는지 등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문제는 주민들과의 소통이 안 되는 측면이 있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들은 장애인 시설이 들어온다는 오해를 하고 있어 반대서명을 받기도 했다. 서울시는 내년 7월 개원 목표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더 이상 토론회를 늦추면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기회를 잃을 것으로 보고 갑작스럽게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주길 요청했다.

 

이성호 기자 

청소년수련관, 해양안전체험교육 진행

2014년 4월 16일 “빨리 빨리”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시간을 통째로 멈춰버리게 하고 온 국민을 슬픔과 분노에 빠지게 한 세월호 2주기를 맞이하여 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해양안전체험센터에서는 지난 4월 17일 수련관 수영장 및 무용실에서 청소년해양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였다. 수련관을 이용하고 있는 방과후아카데미 ‘미소’ 청소년 및 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 친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세월 2주기를 맞이하여 청소년들에게 해양안전교육 및 체험을 통하여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위험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을 숙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였다.

2016년 9월에 개소를 앞두고 있는 청소년해양안전체험센터는 청소년들에게 부족한 해양안전상식 및 체험할 수 있는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주입식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중심 학습 교육을 통해 해양 활동 및 선박사고 시 바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며 해양안전의식 제고 및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해양안전프로그램 교육 및 체험이다.

교육내용으로는 선박 탑승 시 안전하게 대응하는 방법, 응급처치 방법 중 CPR(심폐소생술) 방법 및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구명조끼 착용법, 물 속 입수방법, 구명정(뗏목) 승.하선 법 등 3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된 후 점차 성인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폭넓게 시행될 예정이다. 

이 번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도 처음 경험해 보는 것들이라 생소하기는 했지만 열심히 잘 따라와 주었고 수영장에서 실습을 한 경우 물을 무서워한 친구들도 몇몇 있었으나 입수방법을 가르쳐준 후에는 전 인원이 수영장 안으로 입수하게 되었다. 또한 교육 이수 후 설문조사에서는

‘부모님 혹은 다른 사람이 쓰러져도 많이 당황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해양안전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글을 설문지에 남기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금천청소년수련관 김종호 관장은 교육을 이수했다는 이수증을 청소년들에게 각각 수여하였고 선물 증정 및 간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해양안전체험센터는 향후 금천구 및 서울시 전체의 해양안전교육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확대 및 브랜드화를 시킬 예정이며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으로 교육시설 활용도를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금천청소년수련관 


남부혁신교육지구 운영협의회 열려


지난 5월 9일 서울남부교육지원청(안종인 교육장)에서는 혁신교육지구 운영협의회를 열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2013년부터 금천과 구로에서 혁신교육지구를 4년차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부터 영등포구도 혁신교육지구 우선지구로 선정되, 서남권 혁신교육지구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두환 교육지원국장은 “그동안 민관 협력체계 육성과 마을교육생태계를 육성하는데 관이 다소 주도적이었다면, 앞으로는 민의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서 배희숙 장학사는 남부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발표하였으며, 조성익 금천구청 교육전문관 등 자치구 주무관은 해당 자치구의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보고했다.

장인홍 서울시 의원은 “민이 조직력, 실무행정력 측면에서 관보다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민의 까칠함도 관은 이해할 것이다. 민이 잘 할 수 있도록 상호 이해의 원칙으로 잘 해결하길 기대 한다. 특히 내년의 경우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예산을 투여할 담보가 없으니, 최악의 조건에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를 기대”한다.

오봉수 서울시의원은 “금천구 혁신교육지구 운영을 해서 아이들이 표정이 밝아졌다, 뭔가를 하려한다는 것을 느끼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주관단체의 자율성을 보장해 주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학부모들은 학력신장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 이에 대한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석희위원(금천교육네트워크 대표)은 “중학교 한 반에 3~4명만 공부하고 모두 잔다는 교사의 말이 있을 정도이다. 고교선택제, 특목고, 외고, 자사고, 특성화고 등 고교 서열화로 일반 고등학교의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공부에 재미 없는 아이들이 일반고에 다니는데 공부도 잘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은 조금 걱정이 된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에서 교육지원청은 잘하는 사업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교육청에서는 평교사들이 마을과 잘 소통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 각 구에는 자율성을 줘서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교육청에서 잘 할 수 있는 사업에 힘을 집중했으면 좋겠다. 가령 영등포, 금천, 구로가 서울에서 외국인이 제일 많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다문화 사업에 교육청이 집중해서 모범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홍덕표위원(안천중 교장)은 “교육격차에는 학력격차도 있고, 문화격차도 있다. 문화격차를 좁히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금천구에서 마을교사를 선발하는데 심사를 본적이 있다. 마을교사 교수법 연수도 해 봤는데, 이분들의 재능을 무조건 쏟아 붓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 차원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김남희위원(서울시교육청 장학사)은 “혁신교육지구 처음에는 교육격차 해소를 주요 방향으로 두었다면, 이제는 좀더 고민을 해야 한다. 교육격차 해서를 넘어 일반 행정과 교육행정 마을 자원이 아이들 교육을 위하여 힘쓰는 노력이 필요하다.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이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목표라고 생각”한다

이두환국장은 "아이들 표정이 밝아졋다는 말씀이 제일 고무적이다. 앞으로 학생들이 학교에 가고 싶도록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고, 고견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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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뭐하니? 친구야 노~올자!

금천교육네트워크, 5월5일 어린이날 독산체육공원에서 제9회 어린이 큰잔치 개최

 


5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금천구에서 활동하는 25개 시민단체와 기관들이 금천체육공원에 모여서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 맞이하는 어린이날 행사는 금천교육네트워크 소속의 단체와 지역의 교육단체가 매년 정성스럽게 준비해서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 다니는 동네 형들이 직접 쿠키를 800개 구워서 아이들에게 나누어 준다.

은행나무도서관과 꿈씨도서관에서는 책을 소재로 그림 속 상상 놀이터체험과 빌뱅이 언덕의 음악대를 주제로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금천학부모모임에서는 나만의 손수건 꾸미기와 도시농업네트워크와 건강한농부협동조합에서는 패트병 재활용 화문 만들기를 진행한다.

동네 선생님들이 우유팩 딱지를 만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놀기로 햇으며, 문화예술교육협회에서는 우리가족 뮤지컬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아이쿱생협과 한 살림생협에서는 식품완전표시제와 GMO 관련 체험과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독산4동 주민센터에서는 알록달록 비누만들기 활동을 한다.

마을신문 금천in과 미디어동아리 라디어 금천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방송을 만드는 어린이 라디오 극장을 진행한다.

또한 우리동네 청소년들이 동네 아이들을 위해서 어린이날 문제 맞추시지 말입니다는 재미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서 진행할 예정이며, 무기 장난감을 가져오면 평화의 선물로 바꿔주는 행사를 구로금천 평화와통일을 여는 사람들이 9년째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벼룩시장에 참여하기 위해서 평소부터 벼룩시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을 정도로 어린이 벼룩시장이 인기리에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켈리그라피와 재활용팔찌만들기, 금천구를 이해하는 금천이 나르샤’, ‘들어는 봤니 치과위생사 체험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행사는 어린이들의 장기자랑으로 막을 내린다. 오카리나와 춤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현장에서도 장기자랑 접수를 받는다.

장기자랑이 끝나면, 풍물 가락에 맞추어 강강수월래 대동놀이가 준비되 있다.

행사의 마지작은 쓰레기 줍기 놀이다. 자기 주변에서 쓰레기를 주워오는 아이들에게는 멎있는 공책과 학용품을 나누어줄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 열리는 금천어린이큰잔치는 금천구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해마다 준비하고 있다. 참여하는 단체는 필요한 재료를 직접 준비해서 무료로 진행하고 있고 금천구 공무원노조에서는 해마다 손수건 1000장을 준비해서 어린이에게 나누어 주며, 금천구청에서도 행사진행을 위해 천막과 집기, 음향등을 후원하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날이면 멀리 외부로 나갔다가 돈만 쓰고, 막히는 교통과 인파에 밀려 집에 돌아와서는 말그대로 초 죽음이 되곤 했는데, 올해 어린이날에는 지역의 교육단체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준비한 금천어린이큰잔치 친구야 노~올자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유익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천어린이큰잔치 친구야 노~올자 행사는 55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독산4동에 위치한 금천체육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859-0373, 010-2909-7615)

 

 


장애인과 비 장애인이 함께 하는 작은 운동회

금천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작은운동회 개최






금천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애인분과가 426일 한내천에서 장애인과 비 장애인이 함께 하는 작은 운동회를 개최하고 따뜻해진 봄날씨를 만끽했다.

관내 장애인 및 가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운동회는 오전에는 안양천 산책로 걷기와 보물찾기, 오후에는 줄다리기, 짐볼넘기기 등의 체육대회를 가졌다.

금천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는 1년에 한 번씩 연합행사를 진행하는데 봄에는 체육대회나 트레킹을 하고, 가을에는 숲 체험을 다녀오곤 했으면 이날 행사에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단기보호센터, 작업장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배 희 준비위원(기쁨이 싹트는 나무 대표)금천구에 있는 장애인 기관의 특성이 다 다르다. 작업장에서 일하는 장애인이 있는 반면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 있고, 장애 분야도 발달, 지체, 청각 등 다양하다보니 기관별로 어떤 서비스와 대상자가 있는지도 잘 모르는데 이렇게 한곳에 모이면 서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로 연합행사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장은 찾은 이 훈 국회의원 당선자(더 민주당)어렵고 힘들고 짜증내더라도 오늘 하루 만 큼은 재미있게 놀자. 장애인과 장애인을 돕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챙길 것이 무엇인지 꼼꼼히 돌아보고 잊지 않고 항상 함께 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백승권 금천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은(시흥1,4동 더민주당) “체육대회가 다른 행사에 비해서 너무 조촐한 것 같다. 보여주기는 아니더라도 비장애인과 같이 섞여 한 가족으로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 의회에서도 많은 부분 도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경옥 구의원(비례, 더민주당) 역시 장애인들을 생각하면 항상 마음에 결린 것이 사회적 인신이 틀림다름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장애인 지원 정책에서 세심한 부분이 필요하고 재원이 동반되어야 하고 충분히 배려하고 계획해야 한다. 그런 인식과 사회적 분위기가 모아졌으면 좋겠다.”면서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장애인 지원폭이 많지 않다. 조례나 제반사항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금천구는 부끄럽게 최하위다. 정치적 이념을 떠나서 합심해서 지원근거를 마련해놓고 다른 어느 분야에 우선해서 지원해야할 것 같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안양천을 트레킹하고 있는 참가자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오는 4월 23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천구청 앞 광장에서 2016년 장애인의 날 기념 인권·문화축제 ‘제 10회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를 진행했다. 박은정 관장은 “장애인이 살기 좋은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장애인도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에게 인권지킴이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이 행사를  통해 장애, 그리고 장애인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1부 기념식은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과 ‘모든 사람은 똑같이 소중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 장한 어버이상, 우수근로자상 및 인권상을 수여했다. 

인권상에는 금천장애인자립생황활센터 황백남 소장이, 우수근로인상에는 이진영 씨가, 장한 어버이상은 최정자씨가 수상했다.  표창에 앞서 (주)종만건설 이춘만 대표이사가 장애인 체육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기도 했다.

그림그리기 대회는 '모든 사람은 똑같이 소중해'라는 주제로3월16일~4월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4월4일~8일까지 그림을 수합해 우수작을 가렸다. 이번 대회 교육장상은, 신흥초교 1학년 김요엘, 신흥초교 1학년 박경훈, 연참초교 4학년 박소민, 동광초교 4학년 박소민, 구일초교 4학년 엄혜인 양이 받게된다.

대상은 박경율 청담어린이집 유아, 동광초교3학년 유승민, 금산초교 1학년 김민준, 덕의초교 5학년 김주원, 동일려고 2학년 손민지 양이 수상할 예정이다. 이회 금상, 은상, 동상 등의 수상자들이 수상을 받았다. 

 2부 인권 문화 체험은 장애당사자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활동 체험 부스를 통해 인권뮤지엄, 장애정보제공, 장애이해 체험, 장애이해 도전골든벨(초등·중등·일반) 등을 주제로 장애인인권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었다.

서울보조공학서비스센터 부스를 운영하는 이윤석 간동센터 홍보팀장은 “강동,강서,노원구에 센터가 있다. 특수 키보드나 마우스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개선할 장비를 임대해주고 있다. 이런 기구는 해외제품이 많다보니 비싸고 장애인분들도 어디서 판매하는지 잘 몰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우선 상담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맞는 장비를 제안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제4회 금천장애인핸디마라톤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됐다.  사람희망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금천센터)는 4월 20일 금천구 장애인의 날 인권·문화축제에 맞춰 금천장애인핸디마라톤대회를 23일 오후 2시에 진행됐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애인권 및 인식개선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4시부터 금천장애인핸디마라톤 본 대회를 실시한다. 마라톤 대회는 장애인(전동·수동휠체어, 발달장애인, 정신장애인) 및 비장애인(수동휠체어 체험, 2인3각 달리기, 시각장애체험 등)부문으로 됐다. 되며, 지역에 관계없이 장애인 또는 비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립생활센터 유용상 활동가는 “자립센터는 장애인 자조모임 회원을 모집하고 장애인 핸디마라톤을 준비했다. 비장애인들이 이 행사를 통해서 장애인들을 너무 특별하거나 다르게 보지 말고 친구나 동생처럼 대해줬으면 좋겠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완범 금천구 지체장애인협회장은 “장애인의 날인 4월20일 전후로 행사가 개최되는데  복지관이 주축이 돼서 한 것은 좋다고 생각하는데 각 단체별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메이져급인 복지관이 주관을 하다보니 장애인 단체가 소외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부스나 체험 등을 행사에 참여하는 코너가 있어야하는데 기념식만 하고 흩어지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성호 기자

사진 이성호/금천장애인복지관 제공

gcinnews@gmail.com

새로 생겼어요, LG 금천 사랑방 


  독산동 홈플러스 건너편에 있는 LG 하이프라자 2층에, 지난 4월 15일  LG 금천사랑방이 개소 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김홍섭 금천구 평생학습관 센터장과  최충림 (주) 하이프라자 상무이사, 박균오 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LG 금천사랑방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였다. 

이어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충림 상무이사는 LG 하이프라자 금천본점은 10개의 하이프라자 중 대표 본점이다.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컨셉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매장에  커피전문점과 네일아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제 주민들의 문화교실에 도움을 주게 되 영광이고 앞으로도 힘 닿는데로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차성수 청장은  시흥대로변에 이런 문화 공간을 만들기 쉽지가 않은데 혼쾌히 내주신 LG에 감사한다. 주민들이 이용하다 보면 번거롭고 힘들고 청소도 해야 하는 등 많은 일이 생길 텐데 금천에서 이를 책임지는 임종수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아무쪼록 지역주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LG의 노력이 주민들에게 많이 알려지길  바라며 저희들도 하이프라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답례를 했다. 

이어서 금천구청과 (주)하이프라자 사이에 “LG금천사랑방” 운영 협약서를 체결 하였다. LG 금천사랑방 이용은 사랑방을 이용하는 기관, 단체의 관계자들로 운영협의회를 구성해서 구체적인 방침을 세운 이후에나 가능하다. 현재 논의 하고 있는 것은 독산4동 주민센터 주최로 마을주민이 강의하는 인생학교와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행복학습센터, 그리고 금천구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는 금천교육발전협치 추진단의 분과별 회의 장소로 활용된다고 한다.


최석희 기자 

nan7615@gmail.com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워요

금천드림스타트, 4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새 학기를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에게 제공하는 체험학습과 부모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아동기 발달 교육과 가족기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금천드림스타트는 아동발달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서부터 가족기능향상을 위한 가족상담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기초학력향상 부모교육’, ‘드림스타트 유아기 아동 부모교육’ 등 부모를 위한 교육과 ‘아동종합건강검진’, ‘영어마을캠프’, ‘정서 멘토링 문화여가활동’, ‘현장체험학습’ 등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병행해 진행한다. 

 유아기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애착형성, 감정공감, 올바른 습관들이기 등 연령에 맞는 부모의 양육법을 통해 자녀에 대한 이해를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엄마랑 나랑 톡톡 가족상담’, ‘기초학력 향상 부모교육’, ‘유아기 아동 영양교육’ 등은 아이들과 부모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엄마랑 나랑 톡톡 가족상담’은 금천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하며, 전문상담가의 진행으로 가족 간 소통 부재와 대화기술 부족으로 인한 가족간 갈등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드림스타트사업이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 통합사례관리 사업이다. 

 구는 2013년 1월 드림스타트 사업을 개시해 △가정방문을 통한 인적조사, 욕구조사, 양육환경 및 아동발달 사정 조사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가족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주기적 재사정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는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여성보육과(2627-191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구청 여성보육과

 보도자료

청소년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발대식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2일(금)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천나래울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진행된 청소년 또래상담 슬로건 시상식과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으며 또래상담가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금천나래울은 금천혁신교육지구 ‘누구에게나 친구가 필요해’ 주요사업으로 관내 16개 학교 180여 명이 참가하는 금천구 청소년또래상담 동아리 연합활동이다. 

 2기 청소년들은 앞으로 또래상담 기본교육 수료, 또래상담 캠페인 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 각 학교에서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상담을 진행하고, 전문상담사에게 연계하는 등 활동을 하게 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또래상담가들의 활동으로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소외된 청소년들이 힘을 얻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구청 교육지원과

 보도자료

금천구, 전국 최초 청소년총선거 실시

4월 13일, 20대 총선은 끝났지만 금천구 청소년들의 선거는 4월 16일(토) 진행했다. 

 청소년들이 만든 ‘할수있당’, ‘푸르당’, ‘똑같이위풍당당’, ‘밝은미래당’은 청소년 참여예산제 확보, 진로특기생 지원을 위한 장학제도, 청소년아르바이트지원센터 설치 등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제시하고 금천구 청소년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6일(토) 전국 최초 지자체 주관으로 청소년총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선거는 일종의 모의 선거지만 구는 ‘제1대 금천구청소년의회’를 개원해 청소년 민주시민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2015년부터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교복 입은 시민’을 추진했다. 지역 내 청년단체인 ‘꿈지락네트워크’와 협력해 금천구청소년의회 초대 의회를 구성했다. 초대 금천구청소년의회는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의장 및 부의장을 비롯해 교육, 권익, 복지, 조정 위원회 등 4개의 상임위원회와 1개의 특별위원회 등의 조직을 갖췄다.

  초대 금천구청소년의회는 그 동안 연합캠프를 개최해 정당 정책발굴, 국회견학, 모의의회 참여, 의원 총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에 실시될 선거에서 금천구청소년의원은 정책정당 비례대표 방식으로 선출된다. 정책을 제시한 정당은 당내에서 정책발의에 노력한 청소년 당원을 비례대표 후보로 금천구청소년총선거에 공천한다. 유권자인 금천구 청소년은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 투표하고 정당별 득표 비율에 따라 금천구청소년의원 20명이 당선될 예정이다.

 이미 작년부터 금천구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바라는 정책을 스스로 선정해 ‘할수있당’, ‘푸르당’, ‘똑같이위풍당당’, ‘밝은미래당’ 등 단일 정책을 갖는 정당을 만들었다. 

 ‘할수있당’은 선거공약으로 청소년사회참여기구 상설화, 청소년참여예산제 확보, 교육감선거에 있어서 청소년 선거권 확대 등을 내걸었다. ‘푸르당’은 금빛청소년공원 추진, 관내 청소년 공간 조사 및 확대, 청소년 우범지역 지정 및 안내 등을 선거공약으로 정했다. 

 ‘똑같이위풍당당’은 청소년인권위원회 설치, 청소년아르바이트지원센터 설치 등을, ‘밝은미래당’은 청소년 진로체험 기회 확대, 진로특기생 지원을 위한 장학제도, 봉사활동의 분야별 확대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

 금천구의회 초대의장인 금천고등학교 박정집 학생은 “금천구청소년총선거인 4월 16일이 세월호 참사 2주기인데 무조건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며 “금천구청소년의회 활동으로 청소년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세상이 빨리 찾아오길 바란다”며 포부를 밝혔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현행 정치제도를 근간으로 구성한 청소년의회를 통해 청소년들은 선거민주주의, 의회민주주의, 참여민주주의의 가치와 원리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금천구가 청소년 참정권이 시작되는 민주주의 성지로 기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증을 소지하거나 교복을 입고 투표소가 설치된 구청 광장에 오면 참여가 가능하다. 투표 시간은 1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금천구 청소년들은 앞으로 청소년총선거와 제1대 금천구청소년의회 구성을 통해 ‘금천구청소년선언’을 채택할 계획이다. ‘금천구청소년선언’을 통해 청소년은 태어나면서부터 대한민국의 ‘시민’임을 천명하고, ‘시민권’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스스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금천구청 교육지원과 

보도자료


420일 장애인의 날 거부하거나 변화를 갈망하거나

 

4월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무수히도 많다. 달력에 나열되는 식목일, 보건의 날, 임시정부수립일, 장애인의 날, 4. 19 의거 등 그리고 지역별로 식목일 행사, 벚꽃행사, 가족봄나들이 등이 생각난다. 이처럼 4월은 봄이 시작되고 만물이 소생하는 달을 이야기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등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달이다.

그 중 우리가 주목해야할 의미 있는 날이 있는데 사회약자와 관련된 장애인의 날이 연중행사로 자리하고 있는 420일이다.

 

최초 장애인의 날 지정은 신체의 일부에 장애가 있거나 정신적으로 결함이 있어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는 사람을장애인으로 정의하며 1972년부터 민간단체에서 개최해 오던 420일 재활의 날을 1981년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 현재의 420일로 이어져 온 것이다.

 

굳이 이날로 정한 이유는 4월이 일 년 중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기에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두고 다수의 기념일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 이 날이 포함된 일주일간을 장애인 주간으로 지정하여 정부와 지자체가 개최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장애 인구는 2,494,460(2014년 기준)으로 전체인구의 약 4.9%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천구 장애 인구는 10,968(2014년 기준)이다. 이중 산업재해나 교통사고 등 후천적 장애발생 정도가 전국대비 90%를 육박하고 고학력의 성인장애인의 출현 율이 높아지면서 복지욕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그런 복지욕구와는 무관하게 장애인의 날 하면 일회성 행사로 한 끼 식사, 기념품 제공, 장애인이 없는 관()의 행사로 주인공인 장애인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그들만의 행사로 전락하고 있다.

 

장애(Disability)는 물리적, 사회적 장벽으로 인해 다른 사람과 동등하게 공동체의 생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상실 또는 제약이다. 개인의 문제가 아닌 일상의 삶 속에서 장애인들을 가로막는 모든 장벽들이 장애이다.

 

장애인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해석되고 복지를 보장받아야하며 누구나 할 것 없이 지역사회에서 살 수 있고 살아야만 한다. 또한 통합된 지역사회의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 직업, 환경개선 등 원 가족이 있는 장애인과 그의 가족을 지원해야 한다. 더불어 장애인과 그 이웃의 관계가 지속적이고 사회적 관계로 발전될 수 있도록 격려하여 장애사회에서 자립이 가능하도록 사회적, 교육적, 직업적 기술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것이 곧 이 시대를 살아가는 금천구 10,968명 장애인이 원하는 생활밀착형 장애인정책인 것이다.

 

이것이 절대기준은 아닐지라도 2016년에 또다시 마주하는 장애인권주간 만큼이라도 금천구의 생활밀착형 장애정책개발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더불어 일년에 한번뿐인 장애인의 날을 기획하고 운영함에 있어 지역공동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기구조성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호의존 그리고 공존을 강화하여 장애와 인권감수성 향상을 드높이기 위한 노력을 엿보여야 할 것이다.

 

21세기 선진 복직국가를 지향하는 시대적 부응을 위해 우리는거부하거나 변화를 갈망하거나두갈래 갈림길에서 지역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장애인당사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장애인의 날을 되돌아보고 금천구 고유의 장애문화행사로의 변화를 도모하여 모두가 살기 좋은 친화자치구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사람희망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황백남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열려

-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의 날 기념 인권·문화축제 개최 -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오는 423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천구청 앞 광장에서 2016년 장애인의 날 기념 인권·문화축제 10회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를 진행한다.

1부 기념식은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며, ‘모든 사람은 똑같이 소중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장한어버이상, 우수근로자상 및 인권상의 주인공이 드러난다.

그림그리기 대회는 '모든 사람은 똑같이 소중해'라는 주제로3월16일~4월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4월4일~8일까지 그림을 수합해 우수작을 가렸다. 이번 대회 교육장상은, 신흥초교 1학년 김요엘, 신흥초교 1학년 박경훈, 연참초교 4학년 박소민, 동광초교 4학년 박소민, 구일초교 4학년 엄혜인 양이 받게된다.

대상은 박경율 청담어린이집 유아, 동광초교3학년 유승민, 금산초교 1학년 김민준, 덕의초교 5학년 김주원, 동일려고 2학년 손민지양이 수상할 예정이다. 이회 금상, 은상, 동상 등의 수상자들이 수상을 받는다. 

 2부 인권 문화 체험은 장애당사자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활동 체험 부스를 통해 인권뮤지엄, 장애정보제공, 장애이해 체험, 장애이해 도전골든벨(초등·중등·일반) 등을 주제로 장애인인권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복지관은 4월29일까지 '장애인 가족 수기 공모전'도 개최한다. 장애인 당사자나 보호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수기공모전에는 수필,일기, 시, 편지글의 자유형식으로 최소 1,000자 이상을 제출하면 된다. 수기 우사장 중 대상1ㅂ명에게는 30만원 상당, 최우수상 2명 15만원상당, 우수상 3명 10만원상당, 장려상 5명 5만원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자세한 문의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상담사례지원팀(02-6912-8011)로 하면 된다. 




성추행 혐의 교사, 전면 부인

재판 방청 학부모 눈물



  금천구 관내 초등학교 두 곳에서 담임교사로 학생을 가르치다 아동학대와 성추행 혐의로 지난 3월18일 구속된 박모 교사의 첫 재판이 4월 8일 서울남부지방법원 406호실(제12형사부 최의호 재판장)에서 시작되었다. 이날 재판정에는 피해 학생들의 부모들과 금천교육네트워크 등 금천구의 교육단체와 학부모들이 대거 방청하였다.

이 사건은 2015년 3월 관내 0초등학교에서 부모들이 해당교사에 비교육적 행동에 대해 1인시위와 등교거부로 항의하면서 언론에 부각됐고, 해당교사는 휴직에 들어간 후  남부지검은 지난 1년간 조사가 계속해오다 3월18일 전격적으로 구속영장이 발부했다.  

재판이 시작되자 박모 교사는 모두 발언에서 자신에 대한 혐의 모두를 부인했고 학부모들은 진실이 가려질까 오히려 두렵다며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다.

검찰에서는 박모교사의 혐의를 제기 하였다. 검찰에 따르면 박 교사는 2010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자신이 일하는 학교에서 담임교사를 하면서 마음에 드는 학생에게 높은 등급의 계급을 부여해 숙제 면제권, 급식 순서 우선권을 부여하고 자신을 욕하는 학생을 고자질하는 학생에게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학생들을 이간질하며 아이들을 사자·호랑이·표범·여우·토끼·개미 등 동물에 비유한 등급으로 나눠 관리했다. 또한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학습태도 불량 등을 이유로 등급을 나눠 차별하고 상습적인 고성과 욕설을 했다고 했다.

그리고 학생이 책상에서 실수로 물건을 떨어뜨리 등의 실수를 하면 한 학생에게 ‘사랑의 매’라는 역할을 줘 떨어뜨린 학생의 등을 때리도록 하는 등 학생들끼리 폭행을 하도록 부추 켰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자신이 정한 규칙을 위반한 학생에게 박교사 자신이 "공격"이라고 말하면 학급 전체 학생들이 해당 학생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거나 소리를 지를 수 있도록 지시하는 등 공포 분위기를 만드는 방식으로 학급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도 제기했다. 2010년 여학생 A양(12)과 B양(11)을 이화여자대학교 앞으로 데려가 인근에서 직접 짧은 치마와 짧은 티셔츠를 사주고 다음날 학교에 입고 오도록 지시했다.

검찰 측은 박 교사가 A양과 B양에게 자신의 지시 사항을 잘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방과 후 교실에 남게 한 뒤 양 볼을 손으로 잡아 당겨 내팽개친 다음 두 학생을 의자에 앉게 한 다음 손으로 피해자들의 허벅지를 만지며 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학생의 허벅지를 만지는 과정에 학생이 입고 있던 스타킹을 문제 삼아 스타킹을 벗지 않으면 등급을 낮추겠다고 협박하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박 교사의 아동 성추행은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측은 2010년 7월과 11월에도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C양(11)을 엎드려뻗치게 한 후 엉덩이를 주무르고 상담을 핑계로 D양(12)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했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박 모 교사는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고, 엉덩이를 만지지 않았다. 보통 아동성애자들은 정신병으로 수십 차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데 반해, 검찰 주장에서도 수년동안 강제 추행을 3차례 했다는 것은 모수성과 허구성이 있다. 아동학대 특례법 위반도 부인한다. 학생들의 주장은 학부모들의 강요로 오염되었다. 수업거부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를 보면, 보름 만에 서로 다른 결론을 보이고 있다. 어른들에 의해 학생들의 의견이 오명되어 있다. 피고인의 행위는 어떤 측면에서 보면 다른 모습일수 있다. 아이들이 잘하면 상을 주는 것은 당연하고, 학생이 떠들면 교실 밖에서 벌을 세우는 것은 있을수 있는 일이다. 피고인에 대한 조사도 처음에는 아동학대 부분이었는데 갑자기 성추행으로 기조가 바뀌었다. 학생들을 이대로 가서 짧은 치마를 사주고 입게했다고 하는데, 피고인은 그 학생 부모의 동의하에 학생을 집에서 일주일동안 보살핀 적이 있을 정도다.”고 주장했다.  

또 변호인은 검찰이 제기한 증거신청 모두를 부인했다. 이에 대해 담당 판사는 조서 내용에 대해 부인을 하는 것은 이해하겠지만, 신문에 보도된 사실과 녹취록 CD등을 모두 부인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며 변호인이 협의해서 2주안에 증거목록에 대해 부정할 내용을 정리해서 제출해줄 것을 요구하며 심리를 마쳤다. 


최석희 기자 

nan7615@gmail.com


금천구 교육협치추진단 총회 

민·관· 교사 참여 혁신교육지구 추진할 것






지난 4월 6일 2시 구청 대강당에서는 금천구 혁신교육지구 추진을 위해 민과 관·교사가 함께 금천교육협치추진단 총회가 열렸다. 2015년은 금천혁신교육추진을 분과별 대표만 참여하는 소수의 운영에 머물렀다는 비판이 제기 되었고, 올해에는 민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분과별 운영을 통해 교육협치를 추진하기로 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협치 위원을 모집하고, 교사들의 참여를 유도해 130여명의 교육협치추진위원을 위촉하고 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구는 총회 개최를 시작으로 분과회의, 교육협치공유회의, 교육협치운영협의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금천혁신교육지구 및 금천교육협치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총회에 앞서 80여명의 참여자는 먼저 원탁토론을 통해 2016 금천 교육협치 과제에 대해 주제토론을 통해 10개의 교육협치 추진과제를 세우고 이후 활동의 기초로 삼기로 하였다.

 2부에서는 분과별 회의를 진행해서 세부토론을 진행하였다. 분과는 △마을학교 △청소년자치 △학부모공동체 △교육복지 총 4개가 있으며 한 분과는 20~30명 내외로 구성하였다.

분과에서는 이후 분과별 모임을 이끌 분과장을 투표를 통해 선출하였다. 이날 마을과 학교 분과는 최석희 금천교육네트워크 대표가 선임되었으며, 청소년 분과는 박석준 꿈지락네트워크 대표가 선출되었다. 학부모공동체는 고순남 신흥초 학부고가 교육복지 분과는 이민희 문성초 지역사회전문가가 선출되었다.

금천구는 매월 2차례 분과별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공유회의와 운영협의회를 통해 금천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용 투표

1 교육혁신 사업 접근성 제고(몰라서 참여 못한다) 15

2 청소년 이용 공간 부족문제 해소(놀이, 문화, 독자적공간) 9

3 학교 칸막이 낮추기, 학교와 마을 소통 11

4 교육협치 정보 통합 9

5 학생들의 의견 반영 7

6 기성세대의 인식변화(학교장, 기관장 태도) 6

7 학부모 프로그램 개발(부모 교육 및 동아리 활동) 5

8 취약계층 및 다문화 맞벌이 부모 역량강화 5

9 학급당 학생수 낮추기 2

10 학부모 갈등 예방책 마련 1


최석희 기자 nan7615@gmail.com

4회 금천장애인핸디마라톤 23일 개최

장애인의 날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사람희망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금천센터)420일 금천구 장애인의 날 인권·문화축제에 맞춰 금천장애인핸디마라톤대회를 23일 오후 2시에 갖는다고 밝혓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애인권 및 인식개선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4시부터 금천장애인핸디마라톤 본 대회를 실시한다. 마라톤 대회는 장애인(전동·수동휠체어, 발달장애인, 정신장애인) 및 비장애인(수동휠체어 체험, 23각 달리기, 시각장애체험 등)부문으로 진행되며, 지역에 관계없이 장애인 또는 비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금천센터는 지난 2013년 제1회 금천장애인핸디마라톤을 시작으로 금천구 고유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체육문화 안착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권 및 의식 강화로 친자립생활 환경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4회 금천장애인핸디마라톤 세부내용

 

일 시 : 2016423() 10:00~16:00

장 소 : 금천구청 앞 광장

대 상 : 장애인 및 비장애인

내 용 :

구분

장애인

전동·수동휠체어, 정신장애인 달리기, 발달장애인달리기

비장애인

수동휠체어, 시각장애체험, 23각 달리기(장애체험)

진행순서 :

순서

시 간

구 분

진행내용

1

10:00~12:00

오전 행사

참가자 신청 접수

인권 부스 운영

2

12:00~13:00

점심시간

점심식사 및 개인휴식

3

13:00~14:00

준비

핸디마라톤 준비 및 참가자 그룹별 배치

4

14:00~14:20

본행사

개회식 및 오프닝공연(사물놀이)

5

14:20~15:30

종목별 핸디마라톤 진행

구간: 금천구청 앞 금천구청입구 삼거리(왕복 874M)

6

15:30~16:00

마무리

참가자 소감발표 및 폐회식

접수 및 문의사항 : TEL: 070-4035-4340.3 / 담당자 : 장근우


<2015년 진행된 핸디마라톤 풍경>


핸디마라톤 코스안내도

반환점

(금천구청 앞 광장 출발 시흥대로 73길 직진 금천구청입구 삼거리(반환점)

시흥대로 73길 직진 금천구청 앞 도착(왕복 874m))

시흥4동 신흥 초등학교 지역주민 개방도서관

문화프로그램 모집 안내

시흥4동에 위치한 서울신흥초등학교 세상구경 도서실이 지역주민개방도서관으로 문화프로그램을 열고 지역주민들을 모집하고 있다. 세상구경 도서관 측은 작년에 시행되었던 지역주민 개방사업이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2016년에도 시행이 되었다.”고 밝혔다.

 

개방시간 안내

1. ~: 2408

2. ~: 오전 10오후 6

(공휴일 및 월요일 휴무)

 

프로그램 일정 안내

1. 장소 : 서울 신흥초등학교 본관 1층 세상구경 도서실

2. 대상 : 금천구민 누구나

3. 접수기간 : 상시 접수

4. 동아리 시작일 : 2016. 4. 1 () - 2016. 10. 30 ()

5. 접수 : 문자접수 010-3920-5086

(운영시간은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으며, 인원 미달 시(성인기준 5) 관련 프로그램이 폐강될 수 있습니다.)


제목

활동 내용

요일

참여대상

운영시간

수요 독서교실

문학, 사회, 순수, 기술과학 도서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하기.

(디지털도서관 웹에 올리는 독후활동 배우기 )

금천구 관내 학생

1-2학년

오후3:00~4:00

잃어버린 동심으로의 여행

주제에 따른 과거/추억 관련 도서를 아이와 함께 선정하여 읽고, 만들기 등을 통해 향수에 젖어본다.

학부모/

지역주민

둘째 주

오후3:00~5:00

손끝에서 피어나는

Art Doll

가족, 동물, 다문화 등의 동화책을 읽고, 관련 인형 만들어보기.

학부모/

지역주민

셋째 주

오후3:30~5:30

...음에

반하다

우리나라 글자의 아름다움을 알고 붓을 이용하여 글자쓰기(POP)

학부모(자녀)/

지역주민

둘째,, 넷째 주

오전:10:00~12:00

이제 나도

역사학자

한국사를 사랑하는 모임 한사모입니다. 향후 한국사시험에도 관심 있는 분 신청하세요. (2째주 : 문제풀이반, 4째주 :박물관탐방)

관심 있는 누구나

둘째, 넷째 주

오후1:00~3:00

무한 상상

Book 제작하기

상상력을 발휘하여 내용을 구상하고, 책의 구조와 이해를 통해

자신만의 책 만들어보기.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첫째, 셋째 주

오후3:30~5:30

아빠랑 도란도란

아빠들이 아이들과 함께 책읽기를 통하여 책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하고, 유대감을 형성한다.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셋째 주

오후1:00~3:00

세상구경

영화제

베스트셀러 등 유명한 책을 소재로 한 영화를 소개하고 함께 감상한 후 토론해보기.

관심 있는 누구나

넷째 주

오후4:00~6:00


금천자활, 독산4동으로 이전

<새로운 자활 사무실 내부 전경-  사진 이정일 금천지역자활센터장>


41일 금천지역자활센터가 시흥2동에서 독산4동 독산로 205 4층으로 이전했다. 이정일 센터장은 기존의 사무실이 협소했었는데 사업과 직원이 늘어나고, 앞으로의 사업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이전 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무실은 독산4동 정훈단지정류장 바로 옆에 자리를 잡아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으며, 자체 교육장과 프로그램실, 상담실을 갖춰 자활참여자나 이용자들의 좀 더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센터장은 장대한 꿈과 새로운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하겠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활을 가까운 곳에서 만나고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많이 와 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com

금천구공무원노조, 아동센터 에어컨 기증

 

 


금천구공무원노동조합(지부장 손혜경)30() 오전 11시 한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물품전달식을 개최하고 150만 원 상당의 에어컨 2대를 기증했다한사랑지역아동센터 박종인 센터장은 아이들이 이번 여름을 시원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돼 기쁘다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천구 공무원노동조합 손혜경 지부장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돼 보람차다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물품지원은 구청 공모사업팀의 사회공헌 연계사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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