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마을버스 독산역 막차시간과 연계해달라

마을버스 막차 5분만 늦추면 되지만 범일운수 '어렵다'





독산역에서 출발하는 금천01번 마을버스와 지하철 막차시간의 연계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류명기 의원은  6월24일  제18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구정질의를 통해 “1번 마을버스 막차시간을 1호선 전철 막차승객과 연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금천01번 마을버스는 독산역 바로 앞 차고지에서 막차시간이 11시 50분이고, 독산역의 1호선 하향 막차시간은 평일 11시49분, 주말 11시27분이다. 독산역에서 내려 개찰구를 지나 내려오는데 약 5분의 시간이 걸린다고 가정할 때 마을버스가 막차시간을 5분만 출발시간을 늦추게 되면 많은 이용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

류명기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시흥2,3,5동)은 “서울시 규정이나 버스회사의 내부규정을 들어 불가하다고 하는데 대한민국 헌법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 반드시 이 규정은 바뀌어야 한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류 의원을 막차시간의 연동과 더불어 금천01번 버스가 7호선이 운행되고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의 연장, 11번 마을버스의 호압사 경유등도 함께 요구했다.

이에 이동열 안전건설국장은 “1번 마을버스의  노선연장은 심각하게 받아들있다. 서울시의 규정상 마을버스의 노선이 4개 이상 중복하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는데 연장을 하게 되면 9개소가 중복된다. 2009년과 2011년 두차례에 걸쳐 서울시 노선연장심사위원회에 상정했으나 부결됐다. ”고 밝히며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537버스를 신설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내버스 5537은 범일운수→문일고 입구→빅마켓→가산디지털단지역의 노선으로 배차간격이 평일 10~16분, 주말14~17분으로 운영된다. 배착간격이 금천01번 마을버스의 3분에 비해 월등히 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지 않다. 또 요금도 마을버스에 비해 비싼 시내버스요금을 받기 때문에 이용객이 적다.  

막차시간의 조정에 대해서도 이 국장은 “범일운수가 경영난과 노동조합의 문제 등으로 어렵다는 의견을 경영난 , 노조문제 등으로 어렵다고 고수하고 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토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11번 마을버스의 벽산아파트 노선 경유에 대해서는 서울시에 심사를 요청해 현재 현장실사까지 마무리한 상태라고 밝혔다.

류 의원은 “1번 마을버스는 황금노선이다. 노사규정만 반복해서 이야기하는데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를 해달라. 주민들의 발을 묶어놓는 현상으로 담당기사들과 대화도 해보고 협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범일운수가 운영하는 금천01번 마을버스는 금천구 11개 마을버스 노선 중에 가장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황금노선이다. 금천주민들의 호주머니 돈을 받아 운영하는 마을버스가 주민의 편의를 위해 5분의 막차시간을 조정하기 어렵다는 것에 어떤 주민이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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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주민자치 자립 토대 구축해야

금천구의회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발전방안을 위한 간담회가져

주민자치위원장들 안정적 재정지원과 유급간사요구

 

 

금천구의회가 개원20주년 및 7대 의회 1주년을 맞아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발전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91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연이어 진행된 간담회에는 10동의 주민자치위원장,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동장, 구의원들이 참석했다.

정병재 금천구의회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이하 찾동센터)가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어려음과 현실, 복지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간담회는 주로 주민자치위원장들이 발언을 이어갔지만 찾동센터의 시행에서 발생하는 문제들보다는 기존 주민자치센터의 운영과 프로그램에 대한 요청사항이 대부분이었다.

시간도 11시에 시작해 1시간 정도의 시간동안 자치위원장, 동장, 구의원 등 30여명의 이야기를 하기는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심도 깊은 이야기가 되지 않았지만 각 동의 자치회관운영의 어려움은 드러났다.

자치위원장들은 찾동센터가 되면서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 줄어들지 않는가 우려하면서도 주민자치센터가 자치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재정지원과 인력지원, 자치위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자립동에 대한 지원금이 들쑥날쑥하니 계획을 잡을 수가 없으니 일정하게 정할 것, 동 근무자가 늘어남에 따른 구내식당 설치를 요구했다.

남상호 금천구 주민자치위원장 회장(서울시 주민자치위원장협회장)“10월 행정경제부 자료에 따르면 금천구의 주민자치위 예산은 17천만원이다. 서울자치구중 22위다. 서울시협회장으로서 부끄럽다.”밝혔다.

유병관 마을자치과장은 간담회 후 “17천만원은 각 동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의 보조하는데만 들어가는 돈으로 금천구는 행정동이 작기 때문에 전체금액이 작을 수 밖에 없다. 동단위로 하면 큰 차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신원 독산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동에 재정적 여유가 있어야 자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요구했다. 이인석 동산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법이 만들어진지 60년 됐고, 얼마 전 조례를 개정해 자치위원의 최대인원을 25명에서 50명으로 늘렸다. 이런 상황에서 예산도 함께 반영되어야 하지 않는가?”라고 제안했다.

임영규 독산3동 주민자치위원장 역시 한 분기에 1,063명의 수강생이 이용하고 이 중 취약계층과 65세 이상 감면자가 36.4%. 그럼에도 지원금을 줄여가고 있다. 201340%, 4분기에는 15%, 2014년에는 지원이 없었고 올해도 1분기에 30%만 지원했고 2분기에는 아예 없다. 고령인구는 늘어나는데 지원금은 들쑥날쑥 하다보니 계획을 잡을 수가 없다. 지원금을 정해서 보내줬음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김부동 독산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복지가 확대되면서 중복되는 복지가 되지 않도록 해야되고 동업무가 복지가 확대되니 주민자치가 축소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고, 시흥3동 이재임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치위원들의 사기를 위해서라도 위원회가 쓸 수 있는 재원이 있어야한다. 회의와 행사를 하는데도 모두 회비를 걷어서 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경우 시흥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2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유급제 간사를 채용했으면 좋겠다. 지금은 공무원이 하다 보니 인사발령으로 다른 곳에 가버리면 공백이 발생해 업무의 연속성이 사라지고 있다.”고 제안했다. 김길섭 가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가 자급자족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성 시흥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에 확대되면서 주민센터 근무인력이 30명이 넘고 있다. 그러면 자체적으로 식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구내식당이 있어야할 것 같다. 행정서비스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동 구내식당이 필요하다.”, 차은희 시흥5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생태복합공원이 만들어져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앞으로 잘 가꾸고 유지하기 위해 공원유지보수조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동장들 중에는 이미숙 독산3동장이 직원들이 늘어남에 따라 운영예산도 함께 늘어야하는데 그렇질 못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독산1동 임병호 동장은 예산과 인력이 투입이 되다보니 결과가 산출되어야 한다.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병재 구의장은 시간을 여유 있게 잡지 못했다고 운을 떼고 6개월 정도의 과도기가 있을 것이고 연말 정도에 평가하는 자리를 잡자고 하면서 간담회를 마쳤다.

 

 

 

구, 우기대비 특별 현장 점검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7() 오후 430분 침수 취약지역인 시흥사거리 일대 시흥천 복개 하수박스(사각형 하수관로) 내부에 직접 들어가 우기대비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차성수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지역 동장 및 주민 등 10여 명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으로 이루어졌다. 점검구간은 시흥1동 새마을금고에서 시흥대교 앞 시흥천 복개구간 300미터 구간으로 복개 하수박스 준설 상태 등을 점검하는 것이다.

 차 구청장은 여름철 주민들이 걱정하는 수해 대비 사항을 직접보고 챙기기 위해 취약 지역 현장을 방문하게 됐다철저한 안전 점검과 시설물 정비 등으로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피해를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여름철 수해 예방을 위해 27,000톤 규모의 저류시설인 시흥계곡 방수 설비를 지난 3월 완공하고, 우회 관로 신설·시흥천 단면 확장 사업 등 매년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515일부터 우기가 끝나는 1015일 까지 풍수해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금천구청 치수과

물놀이장 주차장, 공유로 해결


대부분 회사 쉬는 주말 무료 주차장 무료이용, 평일에는 일반요금제로

 

711일 개장한는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의 주차장문제가 공유협약을 통해 일부분 해결됐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79()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주변 3개 지식산업센터( 더루벤스, 가산엠파이어, 고려테크온 지식산업센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와 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3개 지식산업센터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을 평일에는 기존 운영 주차요금제로, 휴일(, 일요일)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지식센터의 주소는 더 루벤스(가산디지털11), 가산디지털엠파이어(범안로 1130), 고려테크온(범안로 1138).

독산역 부근 금천교하부 공영주차장에는 총 72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토요일 오후 3시 이후, 일요일은 무료 개방한다.

9()10()에 실시하는 시험 가동에는 관내 라온어린이집, 해야해야어린이집, 독산1동 어린이집 어린이 100여 명이 참여해 정식 개장 전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는 3곳 지식산업센터 입주자 회장 과 금천구청장>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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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개원 기념식 가져

1995년 개원 20주년, 7대 의회 1주년

   

금천구의회가 79일 개원20주년 민 제7대의회 개원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금천구의회는 10시 기념식, 11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주간보호센터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찾았다.

정병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선의원의 활약과 구의회 인사청탁 등에 대한 품위와 의원강령을 지켜줄 것, 그리고 일치된 모습으로 의정비를 인상한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정병재 금천구의회의장(새정치민주연합, 독산2,3,4,)은 기념식에서 오늘 기념식은 메르스와 지역경제의 침체로 인해 조촐하게 마련해지만 뿌듯하고 긍지가 있다. 지난 1년은 초선의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무에서의 날카로운 질의로 의회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평했다.

그리고 논란이 되고 있는 구의원 인사청탁 금품수수에 대해서도 많은 주민들이 실망하고 의회에 대한 불신을 일으켰따. 선출직 공무원들이 품위와 의원강령을 지켜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금천구의회 의정비 인상에 대한 오해가 있다면서 금천구의회 의정비가 12.5%가 인상돼 인상률로 보면 서울시에서 1위지만 애초 받은 의정비가 적은 가운데 올랐기 때문에 4년이 지나면 의정비가 다시 하위권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의정비 인상에 단결해 준 의원들게 감사드리고 강남이나 서초 등에 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업무능력을 발휘해준 의원들게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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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메르스로 침채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내놔


76()~31() 시흥동 현대시장, 독산동 남문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

메르스 피해 소상공인 대상 공공일자리 참여자 모집

구청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겠다고 밝혔다. 우선 76()부터 731()까지 4주간 시흥동 현대시장, 독산동 남문시장 주변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차가 허용된다. 주차가 허용되는 전통시장은 주변도로 여건과 시장상인회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선정했으며,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교통경찰과 주차관리요원이 배치돼 주차를 관리하게 된다.

또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메르스 사태에 따른 공공일자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인 2015715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구민으로서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소상공인(본인 또는 가족)이다. 선발인원은 총 63명이며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비 사업 등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지난 626()부터 7월 한달 간 지역 상권을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매주 금요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저녁 간식도 중단해 직원들이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금천구청 경제일자리과   02-2627-1303)

주차문제 아직 협의 중, 무료 휴일없이 8월31일까지 운영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11일 개장한다. 별도의 개장식 없이 오전10시부터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오후 6시에 문을 닫고 831일까지 휴일 없이 운영되지만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개장하지 않는다.

이용시 입장료는 없으며 그늘막은 가능하고 취사는 불가하지만 조리된 음식은 가져갈 수 잇다. 구 담당자는 물놀이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3, 자원봉사자 3명과 구청 직원1명 총 7명이 상주하면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옥 구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수조에 들어가기 전 발을 씻을 수 있는 예비수조는 조만간 설치할 예정이라고 담당자는 밝혔다.

한편, 본 지가 지적했던 주차장의 문제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자체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가까운 독산역 2번 출구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지만 이마저도 좁아 당분간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구 치수과 담당자는 주말에는 인근 지식산업센터 빌딩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금천구청 블로그>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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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시비 전부를 의정활동으로 확보했다는 것은 사실 아냐

선출직 경쟁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제공이 필수




김용진 구의원은 최근 이목희 국회의원이 배포한 국회의정보고서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김의원은 “국회의원의 의정보고서 1면을 보면 2013~2015년 총 5,478억원 확보, 2015년  신안산선 보상비·착공비 450억확보,종합병원 유치추진, 공군부대 이전합의  등으로 인쇄되어 있다.  예산 5,478억원을 국회의원이 확보 했다는 것인지 구청장이 확보했다는 것인지 애매모호하게 표현하였고 또한 3면에 “금천구청장, 금천구 서울시의원 금천구의원과 함께 노력한 결과입니다. 라는 문구를 넣어 이는 국회의원 의정보고서가 아니고 금천구청장 의정보고서라고 생각이 들 정도”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법상식으로는, 국가(정부)가 부담하지 아니하면 안 되는 경비를 국가가 부담하면 국비이고, 서울시가 부담하지 아니하면 안 되는 경비를 서울시가 부담하면 시비인데 이를 어떤 특정 국회의원이나 시의원이 금천구 예산에 편성되는 국비 또는 시비의 전부를 의정활동으로 확보했다고 홍보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성호 기자

관내 유일 다문화 경로당 혼잡 최고

배연숙 복지문화국장 “타구 이용자 사용 못하게 할 것” 차별적 답변



관내 유일의 다문화 경로당의 혼잡도가 타 경로당에 비해 매우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산1동에 위치한 세일경로당은 지난 2013년 7월 개관했으며 지하와 1층은 경로당, 2층은 수화통역센터로 사용되고 있다. 일반 주택을 개조한 좁은 공간에 수화통역센터와 함께 들어서 있어 활용공간이 더 좁아졌다.

김경완 구의원(가산,독산1동 새정치민주연합)은 구정질의를통해  “회원 수는 다른 경로당에 비해 몇 배나 많은 183명이여서  40명씩 번갈아 가며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1명당 0.76㎡로 즉, 1명당 0.2 평의 면적을 1인당 면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배연숙 복지문화국장 “세일경로당은 1일 평균 50여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인근 구로구나 영등포구의 타 구의 다문화 경로당에 비해 좁지 않다. 7월부터 타 자치구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이용을 제한하면 이용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배 국장의 답변이 차별적 시선에서 나온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김 의원은 “타구에 비해 작지않다고 비교해서 답변하는 것은 차별이다. 타구가 아니라 우리구의 경로당과 비교해야한다.  우리 구립 어린이집에 타 자치구의 어린이가 다니면 못 다니게 하겠는가?”가고 비판했다. 


이성호 기자

서민 1평에도 이행강제금 내라면서

“금천구만 특별하게 하면 투자 안와” vs “공무원이 할 소리인가”



김용진 구의원은 금천구청 주택과의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부과가 형평성이 어긋나다고 지적하며 강력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준공업 지역에서 근린생활시설로 용적률이 400%로 건물을 짓고 주거용으로 무단 용도 변경된 건물주에게 건축법과 이행강제금을 부과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1평의 무허가 건물을 짓어도 항공측정에 적발되면 이행강제금을 납부하고 있는 서민들이 있는데  600㎡이상 건물 중 용도는 근·생에서 주거로 무단 변경한 건물주에게 이행 강제금을 부과하지 못한다면 사회정의 차원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문제제기를 했다.

준공업지역의 근린생활 시설은 용적률이 400%이며 주거용시설은 250%다. 근린생활시설로 허가를 받고 주거용으로 이용하는 것의 대부분은 고시원이나 원룸텔이다. 김 의원은 “주거용이 아임에도 불구하고 버젖이 주민등록이 이전되어 있기도 하다.”고 지적하고 주민등록까지 퇴거를 해야 시정초지가 완료된 것으로 봐야 하지 않는가 물었다.

답변에 나선 이계섭 도시환경국장은 위반현황은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밝히면서 “법률자문을 해본 결과 건축법 위반처분에 대해 적법하게 시정하면 완료처리 가능하다. 주민등록은 건축법과의 취지가 달라 달리 적용해야한다는 의견”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현장의 한계가 있다. 건축물 각호 모든 실에 들어가 점검하기를 요구하고 있지만 모든 건물을 그럴 수는 없다.”고 했다. 

여기에  “금천구만 특별하게 하면 투자하는 사람이 안오게 된다.”고 덧붙인 말이 김 의원의 강한 이의 제기를 받았다. 김 의원은 “이게 공무원이 할 소리인가? 국장이 못하면 구의회가 조사권을 발동해서라도 조사를 하겠다. 이건 사회정의의 문제다. 서민들은 계단에 빗물을 막기 위해 설치했다가 항공측정에 나왔다고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3년간 이 부분을 놓지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3~2014년 주택과의 이행강제금 부과 현황을 보면 2013년도에 788건에 11억, 2014년도 824건 12억1천만원이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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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자전거 보관대가 필요해요

공영주차장 자전거보관대 설치 안돼



금천구 관내 공영주차장 대부분이  주차장 법에 의거해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해야하는 규정에 맞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경완 의원은 “2012년 관계법령이 시행되면서 의무설치를 된 곳은 1개지만 모든 공영주차장에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 몇 대의 자동차 사용을 억제 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공영주차장 1면을 확보하기 위해 약 1억1천만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모든 공영주차장에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하는 것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가장 큰 장애요인인 도난의 위험, 보관의 편의 등의 문제를 해소시켜야 한다.”고 구청에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이동열 안전건설국장은 “공영주차장에 보관대 규정이 되어 있지만 14개의 공영주차장에 미설치되어 있다. 기존 준공된 곳에 여유공간과 이용현황을 검토해 자전거 보관대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산동 녹지 0.1%뿐, 보완 시급



가산동의 녹지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나타나 녹지와 휴식처 조성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김경완 구의원(가산, 독산1동 새정치민주연합)은  “주거지역 기준으로 가산동은 면적 대비 공원의 면적이 0.1%이다. 이는 독산동과 22배, 시흥동과는 8배로 현저한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지어진 어린이 공원이 33년이 넘었다. 기존의 4개 공원은 지리적으로도 거주지역과 떨어져 있어 접근성과 편리성이 떨어져있다. 주민들의 생활 터인 곳에서 언제든 쉴 수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 달라.”고 구정질문에서 요구했다.

이에 이계섭 도시환경국장은 “관내 57개소의 공원이 있고 그 중 면적으로 보면 95%가 관악산 공원에 포함되어 잇다. 가산동은 4개로 매우 부족해 공원 조성의 필요가 있다. 작은 소공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83억이, 대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저층 공장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350억이 필요한 상황이라 구비로는 조성이 어렵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가산동 공원의 타당성 검토 이뤄줬나? 소공원이 아니라 근린공원정도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지역이 개발되면 그 옆에 공원이 생기기 마련인데 가산동은 예외다. 적극적으로 서울시에 예산요청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벽산아파트 급경사 안전대책 

원인과 처방 따로 따로


브레이크 파열로 인한 대형사고 대책 없이  제설 장비인 자동염수살포장치 9월 설치


지난 26일 박만선 구의원은 시흥2동 벽산아파트 금하로의 급경사 안전시설 용역결과에 대한 질의를 했고 구는 초동제설장치인 자동염수살포장치를 9월경 설치 완료한다고 밝혔다.

2013년 4월2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현장시장실로 금하로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 구는  ‘금하로는 13도~15.8도에 이르는 경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 도로에 캐노피 설치를 요구한다. 내리막길에 대해 2.5톤이상 차고 3.3미터 이상에 대해서 통제를 하고 있으나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고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에 박 시장은 “2만4천명의 큰 단지인데 도로를 이렇게 짓는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주민자치위원들은 “사고 이유는 눈때문이 아니라 브레이크 파열로 인해 발생했다. 통행제한을 한다고 하지만  마을버스를 비롯해 대형차들이 다 다닌다. 캐노피도 좋지만 브레이크 파열로 사고가 나지 않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 시장의 방문 후 연구용역이 진행됐고 자동염수살포장치 설치는 용역결과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금하로의 주요사고가 겨울철 제설작업 미비로 인한 사고보다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브레이크파열로 인한 사고가 더 자주 발생하고 있어 증상과 처방이 다르다는 분석이다. 강설시 관계기관 및 공무원들이 제설작업에 심혈을 기울인 덕분에 사고를 막을 수 있었듯이 브레이크 파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지난 6월 11일에도 내려오던 승용차가 브레이크가 파열되어 (구)시흥2동 주민센터 앞 펜스를 들이받고 멈췄고 2013년 4월13일에는 1번 마을버스가 브레이크 파열로 우방아파트 버스정류장 표지판에 충돌 후 멈춰섰으며 2011년 11월에는 목재를 싣고 내려오던 대형트럭이 브레이크 파열로 우방아파트 출입구로 급회전하면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00년 12월 1일에는 20톤의 화물차가 브레이크 파열로 건물을 들이받아 트럭운전사와 택시기자, 건물1층에 있던 주민 등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금하로는 2.5톤 이상 통행금지 도로지만 마을버스가 운행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대형화물차들도 버젓이 다니고 있다. 브레이크가 파열되면 급경사로 인한 가속력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우방아파트 정문까지 순신간에 내려올 수 밖에 없다. 

운전자들에게 급경사임과 브레이크파열을 조심하라는 적극적인 안내도 이뤄지고 있지 않다. 현재 호압사에서 벽산아파트로 급경사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2.5톤이상 통행금지’만 작게 표시되어 있고 내리막길 중간에 2개의 ‘교통사고 잦은 곳’이라는 표시가 있지만 이미 급경사에 들어선 다음이라 돌아갈 수도 없다. 애초 급경사에 들어서기 전 이 길의 위험성에 대해 인식시킬 수 있는 표시가 요구되고 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1년에 1번 정도의 대형 자동차의 브레이크 파열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치 않고 있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지만 브레이크가 파열되는 비상상황시  차량을 강제적으로 멈출 수 있게하는 안전지대가 없다. 그나마 급경사 커브의 옹벽과  충돌완충시설이 있는 곳은 입시학원인 ‘진학학원’의 통학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자동염수살포장치의 설치를 통한 초동제설작업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안전을 실제적으로 위협하는 원인이 무엇이며 그에 맞는 분석과 대안을 마련하는 행정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주민의 세금을 들여 만들어낸 용역보고서의 처방이 주요 사고원인을 반영치 못하는 것이 아닌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한편, 금천구는 올해 2월12일 겨울철 제설대책으로 산기슭도로 금천호암노인복지관 앞 연장 120m 급경사 도로에 이동식 자동염수살포장치 5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도로는 그늘진 굴곡과 급경사가 심한 도로로 상습 결빙지역이며 독산로 차량정체시 제설차량 진입이 곤란해 강설시 신속한 초동제설이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구는 분석했다. 

자동염수살포장치는 재해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을 모니터하면서 강설시 액상제설제를 원격으로 살포하기 때문에 초동제설효과가 매우 크다. 구는 강설시 원활한 차량소통과 차량운전자의 안전운행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앞으로도 제설 취약구간을 확대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구민의 아이디어를 찾아요

 7월 3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등록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1명 50만원, 장려 2명 30만 원등 선정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민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2015년 금천구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2015. 6. 22(월) ~ 7. 31(금)까지며, 관심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금천구 발전방안으로 현재 시행중이지 않고, 실현가능한 구체적인 방안이어야 한다. 금천구 홈페이지의 ‘금천사랑 아이디어’에 등록하거나 금천구청 행정지원과로 우편,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심사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채택여부가 결정되며 최종적으로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10월중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실행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적용범위, 계속성, 노력도 등이다. 채택결과는 개별통보하며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2012년부터 제안공모를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16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 중 민원인 편의 증가를 위한 ‘민원실 고객의 소리 메모지 활용’ 등이 시행중이며, ‘관내 금연 보도블록 설치’ 사업 등은 시행 예정에 있다.

 우수 아이디어는 최우수 1명 100만 원, 우수 1명 50만 원, 장려 2명 각 30만원, 등 4건을 선정하고, 노력제안자와 다수 응모자에게도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구정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우수 제안을 선정·시행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행정지원과(2627-10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구청 

행정지원과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가산동 140-1번지 일대 가산 지구단위계획(면적: 73,757㎡) 재정비(안)’을 6월 18일(목) 최종 결정고시했다. 

  구는 2008년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이후 개발․정비 미비로 도시환경이 지속적으로 쇠퇴한 가산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해 재정비를 추진해왔다. 서울시에 요청한 재정비(안)이 지난 4월 서울시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결과 수정가결 되었으며, 재열람공고를 통해 18일 최종 결정고시하게 되었다.

  이번 재정비안은 디지털산업단지와 연계하여 배후지원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광숙박․주거․상업기능을 강화하였으며, 가로별 지역이미지 개선을 위해 불허용도 및 권장용도를 정비하였다. 특히, 장기간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사항이었던 가산1ㆍ2특별계획구역을 해제하고, 그에 따른 높이ㆍ용적률 계획 등을 합리적인 관리방안으로 재정비에 반영하였다.

  구 관계자는 “결정고시 완료에 따라 장기간 개발되지 않은 특별계획구역에 대해 개별 또는 공동건축이 가능해졌다”며 “가산지역 건축 활성화 뿐 아니라 가산디지털단지를 지원하는 주거․쇼핑․패션․문화시설 입지 유도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도시계획과(2627-2062~4)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금천구청 

도시계획과

가산디지털단지 3공단안을 순회하는 금천10번 마을버스가 71일자로 운행이 재개했다. 10번 마을버스는 2013101일에 개통했으나 운영의 어려움으로 2014630일 휴업계를 제출해 운영이 중단된지 1년만이다.

10번 마을버스는 11번마을버스와 함게 이삭운수가 운영해왔다. 10번마을버스는 주요노선은 독산역~가산디지털단지역~대륭테크노타운5~디지털3단지운동장~구로세관으로 첫차는06:00시에, 막차시간은 22시이며 배차 간격은 25분이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2일 준공식 

-금천구,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전동 확대 운영 -

- 찾아가는 복지와 사이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인원 총 81명 추가 확충

- 기존 민원실과 동장실은 주민이 주인인 공간으로 새 단장

- 72() 주민, 공공건축가, 지역리더가 함께하는 작은 준공식 개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71()부터 복지와 마을 중심으로 지역을 혁신하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전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독산3동을 예비운영동으로 지정해 성공적으로 시범운영을 한 바 있다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는 어려운 이웃이 방문하기를 기다리지 않고, 주민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간다는 것을 기본 개념으로 하며 돌봄 대상을 65세 도래 어르신 전원과 임산부·신생아 가정으로 대폭 넓힌다. 이를 위해 구는 복지플래너’, ‘우리동네주무관’, ‘마을복지통반장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복지플래너는 사회복지사와 방문간호사가 21조로 65세 도래어르신, 2세 이하 우리아이, 빈곤가정 등을 방문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동네 주무관 제도는 동 전체를 몇 개의 구역으로 세분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것으로 전담 지역 내 주민을 위한 복지는 물론 안전·보건 등 생활민원을 해결하게 된다아울러 지역사정에 밝은 통반장은 마을복지통반장으로 구성해 마을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이를 위해 총 81명의 인력을 확충했다. 전문상담을 맡을 사회복지 주무관 55, 어르신과 아이들 건강을 챙길 방문간호사 19, 동네 프로젝트 기획을 도울 마을인력 7명이 주민센터에 새롭게 투입된다. 

동 주민센터가 민원행정에서 마을복지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주민의견을 반영해 주민 편의를 고려한 공간으로 주민센터를 개선했다. 독산3동 주민센터는 민원대를 주민이 직접그린 알록달록한 그림으로 채웠고, 시흥5동 주민센터는 크림색 벽으로 사무공간을 구분하고, 로비를 동네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공간으로 꾸몄다. 

또 동장실 문도 활짝 열었다. 기존 동장이 업무를 보던 방은 동네 주민들이 모여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동장은 민원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근무를 하며, 주민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한편 구는 마을중심·주민편의 공간으로 개선된 동 주민센터 준공식을 72() 오전 930분부터 이번 개선사업 대상 9개 동주민센터와 1개 분소에서 개최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공공건축가, 주민 등이 참석하는 이번 준공식은 시흥3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하루동안 각 동 주민센터를 돌며 명판 제막식, 주민과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가 7월부터 전 동으로 확대됨에 따라 주민들이 찾아오는 복지에서 주민을 찾아가는 복지로 바뀌게 된다앞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마을자치과(2627-104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2동>

<시흥2동>

<시흥4동>

<시흥5동>

<시흥5동>

<독산1동>

<독산3동>

<독산3동>

7월2일 준공식 일정

시 간

행 사 내 용

비 고

09:30 ~ 10:00(30)

시흥3동 작은 준공식

건축가 : 천의영

10:00 ~ 10:40(40)

시흥1동 작은 준공식

건축가 : 전진홍

10:40 ~ 11:10(30)

시흥2동 작은 준공식

건축가 : 강인철

11:10 ~ 11:40(30)

시흥5동 작은 준공식

건축가 : 이지은

11:40 ~ 12:10(30)

시흥4동 작은 준공식

건축가 : 오상훈

12:10 ~ 13:00(50)

점심식사

 

13:00 ~ 13:40(40)

독산1동 분소 작은 준공식

건축가 : 전진홍

13:40 ~ 14:20(40)

가산동 작은 준공식

건축가 : 박관주

14:20 ~ 14:50(30)

독산1동 작은 준공식

건축가 : 고영선

14:50 ~ 15:20(30)

독산2동 작은 준공식

건축가 : 홍영애

15:20 ~ 16:00(40)

독산3동 작은 준공식

건축가 : 위진복



 

 

찾아가는 주민센터 리모델링 들어가

71일 시행 앞서 공간 및 인력 준비 들어가

 

<공사중인 시흥4동 주민센터>

71일부로 주민자치센터가 찾아가는 주민복지센터로 전환되면서 동사무소별로 리모델링에 들어가고 있다. 또 기존 운영 중인 독산3동을 제외하고 배치될 복지사 및 마을인력들의 채용절차도 마무리하고 있다.

18일 찾은 독산2동 주민센터 담당자는 이번 주와 다음주 주말에 공사를 진행한다. 청사가 워낙 노후하고 좁아서 큰 틀의 공사라기보다는 신규 배치되는 복지210명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행정팀이 2층 동장실로 올라가고 동장님이 1층에 배치하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흥4동이나 시흥5동의 경우에는 지난주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시범동으로 3월부터 인력이 배치되었던 독산3동의 경우에는 기존 민원실을 일자로 펴 근무환경을 넓히는 작업과 동장이 1층에 배치된다. 기존 3층의 동장실은 휴게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희망동으로 동장공모제를 비롯한 마을계획이 집중되는 독산4동은 서울시에서 직접 진행하는 관계로 10월에나 전면적인 구조 변경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의 구조 변경에는 5,000만원의 예산이 세워져있지만 인건비가 산정되어 있지 않은 지적이 지난 51일 제188회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임시회) 행정재경위원회에서 제출됐다. 류명기 의원은 자재만 예산을 배치하고 공사를 하는 인건비 부분이 없다. 예를 들어 시흥2·3·5동이면 이 주민센터 공무원들이 나와서 그것을 설치하고 이렇게 나느냐?”고 따졌다.

유광봉 행정지원국장은 지난 51일 구의회 답변을 통해 서울시에서는 금년에 각 동에 5,000만 원씩 배정이 되었다. 그런 인건비 문제 때문에 공공건축가들이 설계비를 당초 2000만원에서 800만 원으로 줄이고 정말 자기 이름을 걸고 동을 특색 있게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유 국장은 공공건축가들과 차성수 구청장과의 만남을 소개하면서 공공건축가들도 사실 이것을 안 하고 싶었다. 다만, 이게 시범구이기 때문에 자기들이 명예를 걸고 하면 영원히 자기 이름을 거기에 남기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사회공헌 쪽으로 스스로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금천구에 배치될 복지인력 54명은 서울시에서 23일자로 임용을 거쳐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와 금천구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마을활력소 직원 7명도 어제 면접을 마치고 71일자로 발령을 내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구는 밝혔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6~8월 3개월간 공동주택 59개소 대상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개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RFID 기반 종량제 시스템을 구축한 관내 공동주택 59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 기간 동안 음식물 쓰레기 감량실적, 현장 점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개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주택에는 청소용품 지원 및 향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시범운영 시 우선 참여 등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구는 2011년부터 공동주택 RFID 기반 종량제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2013년 59개 단지 369대 장비 설치를 완료했다.  주민들의 관심과 경쟁을 통한 음식물 쓰레기 감량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는 2013년부터 경진대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는 절반 이상이 수분이며 수분 제거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만 철저히 해도 많은 양을 줄일 수 있다”며 “우리구에서만 한해 처리비로 20억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이번 경진대회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청소행정과(2627-149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베짱이 유아숲 체험장 일방통행 행정?

운영 교사들은 모르는 환경개선사업




금천구청이 독산2동 금천체육공원 앞 베짱이유아숲체험장의 창고설치함에 있어 운영 교사들과 논의없이 일방적 행정을 펼치고 있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베짱이 유아 숲체험장은 작년 위탁운영에서 올해 구청에서 2명의 숲교사를 채용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제가 발생한 것은 지난 5월 22일 기존의 교육장 옆에 창고를 만든다기 위해 포크레인이 와 정지작업을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2그루의 나무의 뿌리가 노출돼 고사의 위험이 있게 됐다. 또 26일 공원녹지과장과 슾교사들사이에 고성과 반말이 오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26일 만난 숲 교사에 따르면 “실측을 하고 사전 작업을 하는 와중에 무엇이 들어는지 누차 물었지만 대답이 없었다. 그러다 포크레인이 들어와 정지작업을 했고 콘테이너가 들어온다고 시멘트를 부어놨다.”고 설명했다. 교사들은 당시까지 무엇이 들어오는지 모르고 있고 구에서는 ‘환경개선사업’이라고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다른 교사는 “아무리 사람을 고용해서 한다고 하지만 매일 출근해서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상의 한마디 없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현장에서 일하는 숲교사들이 모르는 환경개선사업이 대체 뭐냐?‘고 반문했다.

교사들은 공원녹지과장의 태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시종일관 반말과 ‘내가 관리할 것인데 당신이 뭔 책임이냐. 내 책임이니 신경꺼라’라는 투로 이야기했다. 나도 처음에 목소리가 커지고 흥분한 것은 맞지만 그렇게 반말로 할 이야기인가? 고용된 사람이라도 인권은 있음에도 민원인에게 먼저 반말로 발언하는 것은 고위공무원로서 할 처사가 아닌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대해 금천구청 공원녹지과장은 “베짱이 유아숲체험장은 구청이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시간제 교사와 일일이 설명할 필요는 없는 사항이다. 서울시비로 조성하고 창고가 필요해서 만든 것이다. 자재를 보관하고 지금 숲교사들이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숲교사들은 작년 금천구청에 교육장의 협소함으로 인한 창고를 만들 것에 대한 수차례 건의한 바 있지만 예산이 없다고해 더이상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기자가 “창고가 만들어진다면 숲교사들도 좋아할텐데 왜 미리 이야기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과장과 담당자는 “사전에 이야기했다.‘고 답했지만 당사자들은 들은 바 없다고 다시 반박했다. 또 반말을 한 것에 대해 ”교사가 갑자기 큰소리를 내 기분이 안좋아서 같이 언성이 높아지고 반말이 나왔다.  잘 설득해서 이해하도록 해야하고 그러질 말아야했다.”고 미안함을 내비쳤다.

한편, 숲 체험장 전반에 걸친 안전시설 보완이 시급해보였다. 체험장의 입구가 실내베드민턴장 주차장 입구에 위치해 있어 어린이집 차량이 정차헤 원아들을 바로 태우고나 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어린이들이 인근에 내려 걸어서 체험장에 들어서야하지만 안전펜스나 황색선이 전혀 그려져 있지 않는 상황이다.

게다가 바로 옆 실내베드민턴장의 주차장이 새롭게 만들어졌지만 체험장의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방문하는 어린이집 차량을 주차해놓을 곳이 없어 멀리 해당 원까지 갔다가 다시 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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