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자치분권대학 금천캠퍼스 개설


- 821()까지 수강 신청

- 829() 첫 강의를 시작으로 주1회 총 5강 진행

- 자치분권의 기본개념과 가치를 역사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 마련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인재를 육성하고자 자치분권대학 금천캠퍼스를 개설한다.

 

금천캠퍼스는 금천구청 평생학습관(1강의실)에서 운영하며 829()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씩 총 5회차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내용을 보면 자치분권의 기본개념과 가치를 배우는 자치분권 기본과정으로 1왜 자치이고, 왜 분권인가?” 2자치의 의미와 자치의길3한국 현대사와 자치분권4자치분권 선진사례5주민참여와 마을자치로 이루어져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금천구청 기획예산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seulki85@geumcheon.go.kr) 또는 팩스(02-2251-1665)로도 신청 가능하다. 타 지역 주민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821일까지다.

 

구 관계자는 금천캠퍼스가 구민들의 자치분권 이해도를 높여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기획예산과(2627-1366)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금천구, 금천미래장학회 장학생 67명 선발






- 성적우수, 예체능 특기자 등 5개 분야 관내 거주 초··고등학교 재학생 67 선정

- 814()부터 25()까지 신청서와 분야별 제출서류를 구청 교육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금천의 미래를 이끌 11기 금천 미래장학회 장학생을 모집한다.

 

선발 분야는 성적우수’ 20, ‘예체능 특기자’ 5, ‘선행’ 2, ‘멘토링(저소득)’ 20, ‘자기주도 꿈 이룸’ 20명이다. 선발요건은 초··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금천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으면 된다.

 

성적우수장학생은 중학생 10명과 고등학생 10명을 선발해 150만원을 지급한다. ‘예체능 특기자장학생은 초··고등학생 중 전국 규모 이상 대회에 수상한 개인 또는 단체 중 5명을 선발해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행장학생은 초··고등학교 재학생 중 사회의 모범이 될 만한 선행을 행한 학생 2명을 선발해 100만원을 지급한다.

멘토링(저소득)’ 장학생은 단순히 성적 우수 학생이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만이 대상이 아니다. 지역의 뜻있는 후원자로 구성된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진로와 꿈을 위해 성실히 노력할 의지가 있는 학생이면 된다. 고등학생 20명을 선발해 150만원을 지급한다.

 

자기주도 꿈 이룸장학생은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실천의지가 있는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생 20명을 선발해 180만원을 지급한다. 성적향상, 예술, 체육, 기타 분야에 자기주도적인 자기개발계획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814()부터 25()까지이며, 신청서와 분야별 제출서류를 구비해 금천구청 교육지원과(10)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또는 금천미래장학회 홈페이지(www.gcmirae.or.kr)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서식을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금천미래장학회는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금천구에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장학재단이다.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해마다 많은 장학금 기탁자들의 후원에 힘입어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약 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2627-281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2007년 설립당시 조례 등 제도 정비 없이 설립 
금천구청, 장학회 자산 32억중 26억 출자하고도 관리 감독 못 해
채인묵 구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2010년 8월 장학회 이사회 회의록 공개



감사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한 145개의 장학재단 설립운영 실태에 대해 집중감사를 벌였다.
감사결과에 의하면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재정법을 위반하여 장학재단에 출연하였고, 장학재단에 대한 지도 감독 근거 조례가 없슴이 지적되었다.
또한, 자치단체

채인묵 구의원

에서 각종 인허가등을 대가로 기부금품을 부당하게 요구하기 까지 하였으며, 공무원을 동원해서 기부금품을 모집 하도록 강요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금천구는 2007년 11월 3억5천만원을 출연하고 1억5천만원을 모금해서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금천 미래장학회를 창립 했다. 장학회 설립 조례를 제정하지 않고 『장학기금 조성 조례』만으로 미래장학회를 설립하였다. 2008년에는 2000명 후원인 모집을 목표로 세우고 동별로 200명씩 할당해서 통장회의를 통해 후원자 모집을 독려했다.
현재 금천미래장학회(천희원 이사장)는 보유자산은 32억 3천만원이며 현재까지 103명의 학생들에게 1억 5천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재 보유 자산 중 금천구에서 출연한 금액은 26억원으로 전체 재산의 80%가 넘는 규모이나, 미래장학회에 대해 금천구는 지도감독은 커녕, 지도 감독을 위한 법적 근거조차 마련하지 못했다.

한인수 전구청장 이사장으로 선출되었지만 무효처리 

 지방자치단체에서 장학재단 조례에 설립근거를 두지 않고 예산을 출연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에서 재산의 사용 및 관리에 대해 전혀 관여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의정부 시민 장학회의 경우 전임 시의회 의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이사회 의결로 의정부시의 지도 감독을 거부하고 민영장학재단 형태로 운영하고 있어도 이를 그대로 내버려 두고 있는 실정이다.
  금천구 미래장학회도 논란이 많다. 2010년 8월 31일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구청의  행정지원국장이 장학회의 당연직 이사로 추천하는 정관개정안에 대해 한인수이사(전 구청장)는 “장학회 감독청은 교육청으로 알고 있다. 구청에서 관여할 사항이 아니다. 구청의 국장이 이사로 들어오고자 한다면 출자금을 내어야 한다”며 정관개정안을 반대해서, 구청의 행정지원국장을 일반이사로 추대했다.
한인수 전구청장은 2010년 6월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천희원 이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해 이사장으로 선출이 되었지만, 이사회 안건으로 올리지 않고 선출되서 무효화 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6월 22일 교육담당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채인묵(가산동 독산 1동) 의원은 질의를 통해 미래장학회 문제를 제대로 감독할 것을 요구했으며 한승민 교육담당관은 조례를 전면 개정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고 답변했다.
미래장학회는 오는6월30일 오후 3시 금천구청에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감사원 감사와 행정사무감사 이후에 열리는 이사회이니 만큼 미래장학회가 어떻게 후속조처를 취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석희 기자
21kdlp@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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