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가 내리는 가산 디지털단지역 5번출구에서는 'UP 최저임금 5,410'행사가 공단노동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남부지역 노동자 권리찾기 사업단 ‘노동자의 미래’ 조정미 공동집행위원장은 “6월 28일~29일 최저임금심의위원회가 열려 2012년도 최저임금액을 결정한다.  그 동안 지역에서 실태조사와 서명등을 통하여 알렸지만  심의회를 앞두고 다시 한번 5,410원의 요구안을 지역 노동자들에게 알려내는 자리”라며 기획의도를 설명하였다.


최저임금심의위원회는 노·사·정 대표 각 9인씩 총 2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측 대표로는 한국노총 5명, 민주노총 4명으로 구성된다.


민주노총 남부지구협 구자현 의장은 “지금까지 진행된 협상에서 노동계의 요구는 5,410원이고. 사측의 요구는 동결(4,320원)이다. 민주노총은 그동안 처럼 일이백원을 올리는 것으로 합의를 하는 것이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할 수 없다”며 절박함을 호소하였다. 더불어 “심의위원회의 회의구조상 최저임금의 결정은 결국의 이명박 정부의 책임이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노동자들을 들고 일어나는 길로 내모는  것이다”고 지적하였다.심의회의 결정사항은 2012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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